디지털 시대지만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큰 축을 담당하는 사보의 경우, 여전히 아날로그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 리포트를 발행하는 라이터스(www.ceoreport.co.kr 대표 김익수)가 한국신용정보 선정 `2003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직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인터넷으로 전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쇄 사보를 제작하는 기업이 5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100대 기업 중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인쇄사보나 전자사보를 운영하는 기업은 80개업체로 80%를 차지했으며, 사보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80개 기업) 인쇄사보를 운영하는 기업이 53.7%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또 전자사보만 운영하는 기업이 11.3%, 인쇄사보와 전자사보를 동시에 운영하는 기업이 32.5%, 기타 뉴스레터나 사내게시판을 운영하는 기업이 2.5%로 과반수 이상이 인쇄사보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쇄사보만을 운영하는 기업 중 향후 전자사보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9개(20.9%)에 불과했고, 34개(79.1%)에 달하는 기업들이 당분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인쇄사보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향후 전자사보로의 전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이유로 61.8%가 `다른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마련되어 있다'고, 38.2%가 `비용에 비해 그 효용성이 낮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자사보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에도 상당수는 인쇄사보의 내용을 그대로 PDF 파일로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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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리포트를 발행하는 라이터스(www.ceoreport.co.kr 대표 김익수)가 한국신용정보 선정 `2003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직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인터넷으로 전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쇄 사보를 제작하는 기업이 5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100대 기업 중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인쇄사보나 전자사보를 운영하는 기업은 80개업체로 80%를 차지했으며, 사보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80개 기업) 인쇄사보를 운영하는 기업이 53.7%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또 전자사보만 운영하는 기업이 11.3%, 인쇄사보와 전자사보를 동시에 운영하는 기업이 32.5%, 기타 뉴스레터나 사내게시판을 운영하는 기업이 2.5%로 과반수 이상이 인쇄사보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쇄사보만을 운영하는 기업 중 향후 전자사보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9개(20.9%)에 불과했고, 34개(79.1%)에 달하는 기업들이 당분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인쇄사보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향후 전자사보로의 전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이유로 61.8%가 `다른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마련되어 있다'고, 38.2%가 `비용에 비해 그 효용성이 낮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자사보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에도 상당수는 인쇄사보의 내용을 그대로 PDF 파일로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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