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제 아침ㆍ저녁으로 쌀쌀해지고 있는 데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왜 감기에 더 많이 걸리는지.
A: 감기란 지금까지 알려진 약 150여 종의 바이러스균에 의해 비강으로부터 기관지까지의 호흡기도가 급성염증을 일으킨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안정만 잘 취한다면 대개 1주일 이내에 자연 치유된다.
감기의 발병은 몸을 차게 하거나 추운 계절에 잘 걸려 원인을 추위 그 자체 때문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 보다는 감기 바이러스가 주범이다.
추위나 건조한 날씨에 감기가 걸리는 이유는 이러한 날씨가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거나 병에 대한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의 존재와 감기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 그리고 우리 인체의 저항력이 약해진 상태의 3박자가 맞아야만 걸리게 되는 것이다.
날씨가 워낙 추워 감기 바이러스가 대기 중에 생존할 수 없는 남극지방에선 감기가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날씨가 추워도 감기환자와의 접촉만 피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차가운 날씨는 단지 인체대사와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감기 바이러스의 감염을 촉발할 뿐 추위 자체가 감기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추위 못지 않게 중요한 감기 촉발 요인은 건조한 외부공기다. 건조한 공기는 기관지 점막에 손상을 줘 감기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 감기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해야 하며 보온은 물론 습도조절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또 외출 뒤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거나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며, 평소 충분한 영양공급과 휴식으로 신체의 면역을 증강시켜 두는 것도 중요하다.
참고로 감기는 각종 합병증으로 확대될 수 있다. 감기의 각종 증세는 바이러스가 침입한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즉 코(비염), 목(인두염ㆍ후두염ㆍ편도염), 또는 기관지(기관지염ㆍ폐렴)에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감염돼 열ㆍ두통ㆍ몸살ㆍ콧물ㆍ코막힘ㆍ기침ㆍ권태감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감기 바이러스의 크기는 매우 작아 마스크로 이를 걸러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마스크는 차가운 외부공기를 따뜻하게 해 주는 보온효과가 있으므로 감기 감염 초기에 기침 등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한다.
자료=사이언스올닷컴(www.science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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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감기란 지금까지 알려진 약 150여 종의 바이러스균에 의해 비강으로부터 기관지까지의 호흡기도가 급성염증을 일으킨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안정만 잘 취한다면 대개 1주일 이내에 자연 치유된다.
감기의 발병은 몸을 차게 하거나 추운 계절에 잘 걸려 원인을 추위 그 자체 때문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 보다는 감기 바이러스가 주범이다.
추위나 건조한 날씨에 감기가 걸리는 이유는 이러한 날씨가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거나 병에 대한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의 존재와 감기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 그리고 우리 인체의 저항력이 약해진 상태의 3박자가 맞아야만 걸리게 되는 것이다.
날씨가 워낙 추워 감기 바이러스가 대기 중에 생존할 수 없는 남극지방에선 감기가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날씨가 추워도 감기환자와의 접촉만 피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차가운 날씨는 단지 인체대사와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감기 바이러스의 감염을 촉발할 뿐 추위 자체가 감기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추위 못지 않게 중요한 감기 촉발 요인은 건조한 외부공기다. 건조한 공기는 기관지 점막에 손상을 줘 감기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 감기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해야 하며 보온은 물론 습도조절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또 외출 뒤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거나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며, 평소 충분한 영양공급과 휴식으로 신체의 면역을 증강시켜 두는 것도 중요하다.
참고로 감기는 각종 합병증으로 확대될 수 있다. 감기의 각종 증세는 바이러스가 침입한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즉 코(비염), 목(인두염ㆍ후두염ㆍ편도염), 또는 기관지(기관지염ㆍ폐렴)에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감염돼 열ㆍ두통ㆍ몸살ㆍ콧물ㆍ코막힘ㆍ기침ㆍ권태감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감기 바이러스의 크기는 매우 작아 마스크로 이를 걸러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마스크는 차가운 외부공기를 따뜻하게 해 주는 보온효과가 있으므로 감기 감염 초기에 기침 등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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