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매년 증가추세다.
지난 2000년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150억달러에 육박했다.
이런 원인은 기계부품과 소재 수입을 일본 등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다. 화학소재 또한 마찬가지다.
화학소재는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핵심소재이면서도 낮은 국산화율과 높은 수입의존도로 국제수지 악화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신뢰성을 갖춰야한다.
화학소재는 자동차나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웬만한 제품이면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다.
선진국들은 오래 전부터 독자적인 신뢰성 평가기준을 마련해 기술무역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무기로 국내 기업이 자국 시장을 진입하려하면 신뢰성 시험인증을 요구한다.
수출주력제품인 자동차의 경우 리콜의 대부분이 팬벨트나 소형고무제품 등 화학소재에 기인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한국화학연구원 신뢰성평가센터(센터장 최길영)는 화학소재의 신뢰성 평가기술 개발과 지원을 주로 하는 곳이다.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이 센터는 플라스틱, 고무, 무기화학소재, 고기능성 정밀화학소재 등 국산화학소재 신제품개발과 기술장벽 극복에 필요한 신뢰성 평가와 규격개발, 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신뢰성이란 부품이나 소재, 제품, 시스템 등이 주어진 환경에서 고장 없이 일정기간 동안 최초의 품질과 성능을 유지하는 특성을 말한다.
신뢰성이 좋은 제품은 고장 없이 오래 쓸 수 있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을 말한다.
문제는 전자부품이나 기계부품은 신뢰성 평가 규격이 나와있지만 화학소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또 소재 자체의 물성이 아닌 부품 또는 제품, 시스템화된 환경에서 소재의 신뢰성을 평가해야하기 때문에 대상 품목이 방대하다.
센터는 화학소재 중 플라스틱과 정밀화학소재의 신뢰성 평가를 책임지고 있고 화학시험연구원,요원기술원,생활환경시험연구원,건자재시험연구원등 평가기관 네트워크 총괄기관이기도 하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품목별 평가기준 제정과 인증이다.
센터는 매년 신뢰성 평가장비 구축을 추진해 현재 내유시험기, 항온항습기, 내후성 시험기 등 103대를 갖추고 있다.
또 지난 2000년부터 품목별 평가기준을 꾸준히 제정하고 있다.
품목이 워낙 많기 때문에 시장규모가 크고 시급한 것부터 한다.
지난 2000년 기계부품용 링의 평가기준을 제정한데 이어 2001년과 지난해에는 구조용 접착제와 자동화용 그리스, 자동차용 냉각기 호스 평가기준 등 6개 품목의 평가기준을 제정했다. 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유관기관에서도 9개의 올해는 자동차용 헤드램프 렌즈 등 3개 품목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업계의 제품 기술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평가기준은 선진국 수준에 맞춰져있다. 그만큼 까다롭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 신뢰성 인증을 이 센터로부터 받은 업체가 2개 정도에 그칠 정도다.
센터는 평가를 의뢰한 기업이 불합격했을 경우에도 보고서를 줘 품질 개선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최길영 센터장은 "제조물책임(PL)법 시행으로 인해 화학소재의 신뢰성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며 "국내 소재산업의 기술기반이 축적될 수 있도록 신뢰성평가 기준제정과 평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150억달러에 육박했다.
이런 원인은 기계부품과 소재 수입을 일본 등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다. 화학소재 또한 마찬가지다.
화학소재는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핵심소재이면서도 낮은 국산화율과 높은 수입의존도로 국제수지 악화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신뢰성을 갖춰야한다.
화학소재는 자동차나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웬만한 제품이면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다.
선진국들은 오래 전부터 독자적인 신뢰성 평가기준을 마련해 기술무역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무기로 국내 기업이 자국 시장을 진입하려하면 신뢰성 시험인증을 요구한다.
수출주력제품인 자동차의 경우 리콜의 대부분이 팬벨트나 소형고무제품 등 화학소재에 기인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한국화학연구원 신뢰성평가센터(센터장 최길영)는 화학소재의 신뢰성 평가기술 개발과 지원을 주로 하는 곳이다.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이 센터는 플라스틱, 고무, 무기화학소재, 고기능성 정밀화학소재 등 국산화학소재 신제품개발과 기술장벽 극복에 필요한 신뢰성 평가와 규격개발, 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신뢰성이란 부품이나 소재, 제품, 시스템 등이 주어진 환경에서 고장 없이 일정기간 동안 최초의 품질과 성능을 유지하는 특성을 말한다.
신뢰성이 좋은 제품은 고장 없이 오래 쓸 수 있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을 말한다.
문제는 전자부품이나 기계부품은 신뢰성 평가 규격이 나와있지만 화학소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또 소재 자체의 물성이 아닌 부품 또는 제품, 시스템화된 환경에서 소재의 신뢰성을 평가해야하기 때문에 대상 품목이 방대하다.
센터는 화학소재 중 플라스틱과 정밀화학소재의 신뢰성 평가를 책임지고 있고 화학시험연구원,요원기술원,생활환경시험연구원,건자재시험연구원등 평가기관 네트워크 총괄기관이기도 하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품목별 평가기준 제정과 인증이다.
센터는 매년 신뢰성 평가장비 구축을 추진해 현재 내유시험기, 항온항습기, 내후성 시험기 등 103대를 갖추고 있다.
또 지난 2000년부터 품목별 평가기준을 꾸준히 제정하고 있다.
품목이 워낙 많기 때문에 시장규모가 크고 시급한 것부터 한다.
지난 2000년 기계부품용 링의 평가기준을 제정한데 이어 2001년과 지난해에는 구조용 접착제와 자동화용 그리스, 자동차용 냉각기 호스 평가기준 등 6개 품목의 평가기준을 제정했다. 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유관기관에서도 9개의 올해는 자동차용 헤드램프 렌즈 등 3개 품목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업계의 제품 기술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평가기준은 선진국 수준에 맞춰져있다. 그만큼 까다롭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 신뢰성 인증을 이 센터로부터 받은 업체가 2개 정도에 그칠 정도다.
센터는 평가를 의뢰한 기업이 불합격했을 경우에도 보고서를 줘 품질 개선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최길영 센터장은 "제조물책임(PL)법 시행으로 인해 화학소재의 신뢰성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며 "국내 소재산업의 기술기반이 축적될 수 있도록 신뢰성평가 기준제정과 평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