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한 바이오산업 전문조사기관은 5~10년 내에 실용화가 가능한 일본의 바이오기술 중의 하나로 "약용 유산균의 개발"을 꼽고 있어 10년 후에는 현대의학으로도 정복하지 못하는 암을 유산균에 의하여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유산균이란 포도당과 같은 당류를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대사시켜 젖산 (Lactic Acid, 유산)을 생성하는 세균을 말하는데 1858년 프랑스의 미생물학자인 루이 파스퇴르에 의하여 그 실체가 밝혀졌고 러시아의 면역학자 일리야 메치니코프가 190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이후 말년에 "발효유에 의한 불로장생설"을 제창하고 불가리아 민족의 장수 원인이 유산균 발효유에 있음을 주장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연구는 시작되었다고 하겠다.
유산균은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포유류의 장내에 서식하는데 특히 인체의 장에는 건강에 유익한 균과 해로운 균을 합하여 100여 종에 달하는 세균이 100조 마리 이상 살고 있다. 대사산물로 젖산을 만들어 장을 산성화시켜주기 때문에 유해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이상발효에 의한 암모니아나 발암물질의 생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정장제 (整腸劑)로도 알려질 정도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중요한 세균이라고 하겠다.
또한 유산균은 오랫동안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미생물로서 요구르트, 치즈 등의 발효 유제품, 청주, 된장, 간장과 같은 양조식품의 제조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현재 유산균의 기능에 관한 연구는 일본이 가장 앞서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 유산균 발효유의 대표적 일본 기업인 야쿠르트본사 주식회사는 유산균의 암 예방효과를 동경대학과 공동으로 연구 중에 있는데 최근 유의성을 가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재발이 잘되는 방광암의 환자군에게 수술 후에 자사가 분리 동정한 유산균을 함유하는 발효유를 2년간 꾸준하게 마시게 하고 재발율을 조사하였더니 마시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방광암의 재발율이 현격하게 낮아졌음을 발견하였다.
아직 어떠한 기전으로 방광암의 재발이 억제되거나 방광암이외에 다른 특정암에도 재발 억제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는 상황이지만 유산균으로 암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는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결과를 얻었다고 하겠다. 본격적인 연구를 위하여 이 회사의 연구진들은 실험에 사용한 유산균의 유전자의 전염기배열을 결정하였으며 그 유전정보로부터 암 예방 기전을 찾으려는 노력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연구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이 되고 있는데 첫째는 유산균 자체에 대한 연구로 특정 유산균의 세포외벽을 구성하는 당쇄가 인체의 면역세포와 어떠한 상호작용을 하느냐를 규명하기 위하여 당쇄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대한 중점적인 해석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는 유산균의 대사산물 자체에 대한 연구이다. 유산균은 젖산발효를 거치면서 최종 대사산물로 젖산을 생산하는 것 이외에 면역조정작용 등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다양한 대사산물을 미량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대표적인 유산균 발효식품인 김치를 먹기 때문에 유산균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여겨온 우리나라에서도 별도로 유산균을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하겠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유산균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등록기업인 CTC바이오는 약용 유산균의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최근 유산균 발효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외국으로부터 수입된 유산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시장에 바이오벤처기업들이 토종 유산균을 내세우고 선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유산균이란 포도당과 같은 당류를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대사시켜 젖산 (Lactic Acid, 유산)을 생성하는 세균을 말하는데 1858년 프랑스의 미생물학자인 루이 파스퇴르에 의하여 그 실체가 밝혀졌고 러시아의 면역학자 일리야 메치니코프가 190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이후 말년에 "발효유에 의한 불로장생설"을 제창하고 불가리아 민족의 장수 원인이 유산균 발효유에 있음을 주장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연구는 시작되었다고 하겠다.
유산균은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포유류의 장내에 서식하는데 특히 인체의 장에는 건강에 유익한 균과 해로운 균을 합하여 100여 종에 달하는 세균이 100조 마리 이상 살고 있다. 대사산물로 젖산을 만들어 장을 산성화시켜주기 때문에 유해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이상발효에 의한 암모니아나 발암물질의 생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정장제 (整腸劑)로도 알려질 정도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중요한 세균이라고 하겠다.
또한 유산균은 오랫동안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미생물로서 요구르트, 치즈 등의 발효 유제품, 청주, 된장, 간장과 같은 양조식품의 제조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현재 유산균의 기능에 관한 연구는 일본이 가장 앞서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 유산균 발효유의 대표적 일본 기업인 야쿠르트본사 주식회사는 유산균의 암 예방효과를 동경대학과 공동으로 연구 중에 있는데 최근 유의성을 가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재발이 잘되는 방광암의 환자군에게 수술 후에 자사가 분리 동정한 유산균을 함유하는 발효유를 2년간 꾸준하게 마시게 하고 재발율을 조사하였더니 마시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방광암의 재발율이 현격하게 낮아졌음을 발견하였다.
아직 어떠한 기전으로 방광암의 재발이 억제되거나 방광암이외에 다른 특정암에도 재발 억제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는 상황이지만 유산균으로 암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는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결과를 얻었다고 하겠다. 본격적인 연구를 위하여 이 회사의 연구진들은 실험에 사용한 유산균의 유전자의 전염기배열을 결정하였으며 그 유전정보로부터 암 예방 기전을 찾으려는 노력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연구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이 되고 있는데 첫째는 유산균 자체에 대한 연구로 특정 유산균의 세포외벽을 구성하는 당쇄가 인체의 면역세포와 어떠한 상호작용을 하느냐를 규명하기 위하여 당쇄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대한 중점적인 해석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는 유산균의 대사산물 자체에 대한 연구이다. 유산균은 젖산발효를 거치면서 최종 대사산물로 젖산을 생산하는 것 이외에 면역조정작용 등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다양한 대사산물을 미량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대표적인 유산균 발효식품인 김치를 먹기 때문에 유산균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여겨온 우리나라에서도 별도로 유산균을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하겠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유산균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등록기업인 CTC바이오는 약용 유산균의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최근 유산균 발효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외국으로부터 수입된 유산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시장에 바이오벤처기업들이 토종 유산균을 내세우고 선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