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소재는 생각과는 달리, 안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다.
활석분말은 미백효과를 높여주는 화장품 원료로 쓰이고 어린이용 치약에도 들어간다.
색이 하얗고 판상형태의 광물인 납석은 페인트 등 안료의 충전재로 쓴다.
운모도 차량도색용 페인트나 색조화장품, 절연재료로 사용된다.
이처럼 각종 생필품이나 최첨단 부품에 사용되는 소재와 원료물질의 대부분은 천연광물로부터 얻는다.
그냥 보면 돌덩이 밖에 안 되는 광물에서 경제성 있는 고품위의 광물을 뽑아내는 기술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한 예로 미량의 사금이 들어있는 흙을 물에 담그고 체로 여러 차례 쳐서 가운데로 사금이 모이도록 해 회수하는 것도 고전적인 기술 중 하나다.
꾸준한 발전을 해온 선광기술은 이제 정밀분쇄,분급,화학적 처리나 합성 그리고 표면개질과 같은 고순도,고기능 원료 제조기술로 끊임없이 진보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처리연구실(실장 김상배)은 그간 축적해온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비금속 광물자원의 고품위화와 미립화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 연구실의 역사는 깊다. 지질자원연의 전신인 지질조사소의 태동과 맥을 같이한다.
주요 관심은 천연광물에서 부가가치 높은 원료분말을 얻는 것이다.
물리화학적 처리방법은 물론 원료로 쓰기 좋게 만드는 입자조절,분리,형상제어,표면개질 등의 기술 툴(Tool)을 이용한다.
이미 석회석과 고령토,납석,운모와 같은 산업원료광물에서 제지나 플라스틱, 고무 등과 같은 화학제품에 사용하는 고기능성 충전재를 개발한 경험도 갖고 있다.
광물을 쪼개고 선별하고 가루로 만들고, 순도를 높이고…
이런 과정이 필수적이어서 그런지 이 연구실은 실험실은 마치 공장과 같다.
사람키보다 크고 나사모양으로 꼬여있어 비중에 따라 광물을 선별할 수 있는 험프리 비중 선별기를 비롯해 강한 압축공기로 입자를 서로 충돌시켜 미립화하는 제트밀 등 크고 작은 장비들이 길게 늘어서있다.
이 때문에 소음과 진동이 심하지만 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위해 연구진들은 이를 감수하고 있다.
이 연구실은 석회석,납석,규석,도석과 같은 산업원료광물을 업체로 기술이전해 상용화하는 성과를 거두어왔다.
경북 청송의 부남광산에 납석을 활용하는 미분체시설을 했고 충주 도석미분체 공장에 공정기술과 시운전기술을 제공해 광산폐자원을 재활용토록 했다.
또 지난 2001년 초 충남 청양 두리산업에 금은폐석을 가져다가 여기서 석영,점토,금,은 등 유가광물을 회수하는 시설의 상용화를 지원했다.
우리나라의 분체산업 시장규모는 연간 약 2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하지만 국내 업계는 시장이 적고 장치산업이 발전하지 못해 경제성있는 생산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연구실은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석회석을 화학적으로 처리해 분해시킨뒤 재결정화해 입자형태와 입도를 조절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경질탄산칼슘 제조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 경질탄산칼슘은 시간이 지나면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황 변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제지공정에 쓰이고 플라스틱에도 충전재로 활용된다.
이 시장은 연간 300억원 규모인데 기술개발이 마무리돼 상용화로 이어지면 연간 100억원에 달하는 수입품을 대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상배실장은 "IT,BT,NT,ET 산업의 근간인 원료소재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분체생산기술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활석분말은 미백효과를 높여주는 화장품 원료로 쓰이고 어린이용 치약에도 들어간다.
색이 하얗고 판상형태의 광물인 납석은 페인트 등 안료의 충전재로 쓴다.
운모도 차량도색용 페인트나 색조화장품, 절연재료로 사용된다.
이처럼 각종 생필품이나 최첨단 부품에 사용되는 소재와 원료물질의 대부분은 천연광물로부터 얻는다.
그냥 보면 돌덩이 밖에 안 되는 광물에서 경제성 있는 고품위의 광물을 뽑아내는 기술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한 예로 미량의 사금이 들어있는 흙을 물에 담그고 체로 여러 차례 쳐서 가운데로 사금이 모이도록 해 회수하는 것도 고전적인 기술 중 하나다.
꾸준한 발전을 해온 선광기술은 이제 정밀분쇄,분급,화학적 처리나 합성 그리고 표면개질과 같은 고순도,고기능 원료 제조기술로 끊임없이 진보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처리연구실(실장 김상배)은 그간 축적해온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비금속 광물자원의 고품위화와 미립화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 연구실의 역사는 깊다. 지질자원연의 전신인 지질조사소의 태동과 맥을 같이한다.
주요 관심은 천연광물에서 부가가치 높은 원료분말을 얻는 것이다.
물리화학적 처리방법은 물론 원료로 쓰기 좋게 만드는 입자조절,분리,형상제어,표면개질 등의 기술 툴(Tool)을 이용한다.
이미 석회석과 고령토,납석,운모와 같은 산업원료광물에서 제지나 플라스틱, 고무 등과 같은 화학제품에 사용하는 고기능성 충전재를 개발한 경험도 갖고 있다.
광물을 쪼개고 선별하고 가루로 만들고, 순도를 높이고…
이런 과정이 필수적이어서 그런지 이 연구실은 실험실은 마치 공장과 같다.
사람키보다 크고 나사모양으로 꼬여있어 비중에 따라 광물을 선별할 수 있는 험프리 비중 선별기를 비롯해 강한 압축공기로 입자를 서로 충돌시켜 미립화하는 제트밀 등 크고 작은 장비들이 길게 늘어서있다.
이 때문에 소음과 진동이 심하지만 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위해 연구진들은 이를 감수하고 있다.
이 연구실은 석회석,납석,규석,도석과 같은 산업원료광물을 업체로 기술이전해 상용화하는 성과를 거두어왔다.
경북 청송의 부남광산에 납석을 활용하는 미분체시설을 했고 충주 도석미분체 공장에 공정기술과 시운전기술을 제공해 광산폐자원을 재활용토록 했다.
또 지난 2001년 초 충남 청양 두리산업에 금은폐석을 가져다가 여기서 석영,점토,금,은 등 유가광물을 회수하는 시설의 상용화를 지원했다.
우리나라의 분체산업 시장규모는 연간 약 2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하지만 국내 업계는 시장이 적고 장치산업이 발전하지 못해 경제성있는 생산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연구실은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석회석을 화학적으로 처리해 분해시킨뒤 재결정화해 입자형태와 입도를 조절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경질탄산칼슘 제조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 경질탄산칼슘은 시간이 지나면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황 변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제지공정에 쓰이고 플라스틱에도 충전재로 활용된다.
이 시장은 연간 300억원 규모인데 기술개발이 마무리돼 상용화로 이어지면 연간 100억원에 달하는 수입품을 대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상배실장은 "IT,BT,NT,ET 산업의 근간인 원료소재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분체생산기술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