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공장없이 기술력만 가지고 반도체를 개발하는 회사(Fabless Semiconductor Company)가 탄탄한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기술력 뿐만 아니라 매출액으로 기업 가치를 말하겠다고 말하는 당찬 반도체 벤처회사가 있다. 바로 LCD 구동IC(LDI)로만 올 상반기 208억원의 매출을 올린 토마토엘에스아이(www.tomatolsi.com 대표 최선호)가 그 주인공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뚫기가 어렵다는 것이 대부분 국내 반도체 설계 벤처의 고민이고 보면, 기술력에 마케팅 능력까지 보유한 토마토LSI의 선전은 국내 반도체 설계 업계의 자존심이자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토마토엘에스아이는 주로 휴대폰 및 PDA등 소형 디스플레이의 흑백, 컬러 LCD창을 구동하는 반도체인 LDI로 사업에 뛰어들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5년차 신생기업인 토마토가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개발, 판로를 확보하고 각종 지원 능력을 갖추기까지 3년을 보낸 셈이다. 이 기간 쌓은 `내공'으로 토마토는 지난 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 국내 반도체 설계 산업의 최대 스타로 자리잡았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휴대폰 시장 환경과 더불어 적절한 제품을 개발, 시장에 내놓은 것이 대박으로 이어졌다. 시장환경과 기업능력이 맞아떨어졌다는 얘기다.
이 회사의 최선호 대표는 "기술력이 뛰어난 벤처기업은 많지 않느냐"라고 반문하고 "기술이 시장에서 상품으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고객 지원에 사업 승부를 걸었다"고 말한다.
납품에만 관심을 두는 비전문적 영업이나 기술력은 뛰어나도 고객 지원에 있어 고객사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지 못해 기술력이 사장되는 사례를 수없이 보아 온 때문에 토마토는 기술영업, 기술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품 테스트, 소프트웨어 상담 등 1차적 기술지원은 영업선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같은 전문 기술영업은 바로 고객의 신뢰감으로 되돌아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영업에 있어 철저한 지역 담당제를 도입, 영어권ㆍ일어권ㆍ중국어권 등 전문가 집단이 각 지역에서 활동하도록 함으로써 현재 이 회사가 공급하는 LDI를 사용하는 거래선은 국내, 중화권 시장, 일본, 미주, 유럽 지역을 비롯, 250여개로 늘어났다.
토마토는 현재 고성능 대폰 제품에 채용될 26만 컬러 TFT LCD 구동 IC와 4000및 6만5000 컬러 STN 구동 IC의 원가경쟁력을 더욱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첨단 휴대폰을 선도하는 일본 시장과 물량으로 승부를 거는 중국 휴대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테크놀로지' `테크' `기술'과 같은 말이 식상해 회사 이름을 토마토라고 지었다"는 최 대표는 "영업력은 기술력과 함께 회사를 떠받치는 축"이라며 "기술이 매출로 연결되게끔 실력발휘를 하고 있는 영업부가 회사의 보배"라고 말했다.
기술력 뿐만 아니라 매출액으로 기업 가치를 말하겠다고 말하는 당찬 반도체 벤처회사가 있다. 바로 LCD 구동IC(LDI)로만 올 상반기 208억원의 매출을 올린 토마토엘에스아이(www.tomatolsi.com 대표 최선호)가 그 주인공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뚫기가 어렵다는 것이 대부분 국내 반도체 설계 벤처의 고민이고 보면, 기술력에 마케팅 능력까지 보유한 토마토LSI의 선전은 국내 반도체 설계 업계의 자존심이자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토마토엘에스아이는 주로 휴대폰 및 PDA등 소형 디스플레이의 흑백, 컬러 LCD창을 구동하는 반도체인 LDI로 사업에 뛰어들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5년차 신생기업인 토마토가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개발, 판로를 확보하고 각종 지원 능력을 갖추기까지 3년을 보낸 셈이다. 이 기간 쌓은 `내공'으로 토마토는 지난 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 국내 반도체 설계 산업의 최대 스타로 자리잡았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휴대폰 시장 환경과 더불어 적절한 제품을 개발, 시장에 내놓은 것이 대박으로 이어졌다. 시장환경과 기업능력이 맞아떨어졌다는 얘기다.
이 회사의 최선호 대표는 "기술력이 뛰어난 벤처기업은 많지 않느냐"라고 반문하고 "기술이 시장에서 상품으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고객 지원에 사업 승부를 걸었다"고 말한다.
납품에만 관심을 두는 비전문적 영업이나 기술력은 뛰어나도 고객 지원에 있어 고객사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지 못해 기술력이 사장되는 사례를 수없이 보아 온 때문에 토마토는 기술영업, 기술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품 테스트, 소프트웨어 상담 등 1차적 기술지원은 영업선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같은 전문 기술영업은 바로 고객의 신뢰감으로 되돌아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영업에 있어 철저한 지역 담당제를 도입, 영어권ㆍ일어권ㆍ중국어권 등 전문가 집단이 각 지역에서 활동하도록 함으로써 현재 이 회사가 공급하는 LDI를 사용하는 거래선은 국내, 중화권 시장, 일본, 미주, 유럽 지역을 비롯, 250여개로 늘어났다.
토마토는 현재 고성능 대폰 제품에 채용될 26만 컬러 TFT LCD 구동 IC와 4000및 6만5000 컬러 STN 구동 IC의 원가경쟁력을 더욱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첨단 휴대폰을 선도하는 일본 시장과 물량으로 승부를 거는 중국 휴대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테크놀로지' `테크' `기술'과 같은 말이 식상해 회사 이름을 토마토라고 지었다"는 최 대표는 "영업력은 기술력과 함께 회사를 떠받치는 축"이라며 "기술이 매출로 연결되게끔 실력발휘를 하고 있는 영업부가 회사의 보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