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폭발적 수요 '제2 전성기'
엘리코파워(www.elicopower.co.kr 대표 신동희)는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2차전지 생산장비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기술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2차전지용 충방전기를 자체 국산화해 지난해 부터 LG화학ㆍ삼성SDIㆍSKC 등 국내 2차전지를 양산하는 빅 메이커 3사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2차 전지용 충방전기는 쉽게 말해 전지에 미세한 전기로 정밀하게 초기 충ㆍ방전한 뒤 또 충전함으로써 전지를 활성화해주는 핵심 장비로, 2차전지 생산공정 중 최장시간이 소요되는 병목공정으로 생산라인 구축 시 가장 많은 투자 및 정밀도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NECㆍ가타오카, 니테쯔 등 구력있는 일본 장비업체들이 거의 독점하다시피해온 시장이다.
이 회사가 2차전지 장비사업에 진출한 것은 97년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소형전지 중기거점 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이 회사의 모태사업인 `전원공급장치(Power Supply)` 개발 노하우를 접목시킨다면 승산이 충분하다는 계산 때문이다. 휴대폰ㆍPDA 등 모바일 단말기 전지시장이 조만간 `황금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이란 당시만해도 섣불렀던(?) 신념도 결정적인 동기로 작용했다.
개발과정에서 숱한 시행착오를 겪긴 했지만 이같은 예측은 결국 적중했다. 휴대폰 및 노트북 전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국내 2차전지 시장은 사상 최대의 호황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이를 기점으로 LG화학ㆍ삼성SDIㆍSKC 등 국내 빅 메이커들의 대대적인 설비투자에 나서면서 엘리코파워도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국산 생산장비를 파일럿 라인에만 적용해왔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양산라인에 엘리코파워의 충방전기가 본격적으로 채택된 것. 올들어 진척된 장비 수주액만 150억원이 넘어섰을 정도다.
이에 따라 지난해 주력사업인 전원공급장치를 비롯해 LED전광판, 2차전지용 충방전기를 합쳐 86억원에 불과했던 이 회사의 매출이 올해엔 최소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코파워 신동희 대표이사는 "92년 설립된 후 올해 드디어 사상 처음으로 세자릿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2005년까지 지속적인 매출신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엔 코스닥 등록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엘리코파워는 현재 올해부턴 2차전지 테스트 장비ㆍ자동물류시스템, 전기이중층콘덴서(EDLC) 에이징(Aging) 머신 등 설비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세계적인 EDLC 공급업체인 일본 M사로부터 에이징 머신을 수주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양산 적용 실적이 도출되는 내년부턴 그동안 안주해온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대만ㆍ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섬으로써 세계적인 2차전지 생산장비 회사로 거듭난다는 것의 엘리코파워의 비전이다.
엘리코파워(www.elicopower.co.kr 대표 신동희)는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2차전지 생산장비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기술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2차전지용 충방전기를 자체 국산화해 지난해 부터 LG화학ㆍ삼성SDIㆍSKC 등 국내 2차전지를 양산하는 빅 메이커 3사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2차 전지용 충방전기는 쉽게 말해 전지에 미세한 전기로 정밀하게 초기 충ㆍ방전한 뒤 또 충전함으로써 전지를 활성화해주는 핵심 장비로, 2차전지 생산공정 중 최장시간이 소요되는 병목공정으로 생산라인 구축 시 가장 많은 투자 및 정밀도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NECㆍ가타오카, 니테쯔 등 구력있는 일본 장비업체들이 거의 독점하다시피해온 시장이다.
이 회사가 2차전지 장비사업에 진출한 것은 97년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소형전지 중기거점 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이 회사의 모태사업인 `전원공급장치(Power Supply)` 개발 노하우를 접목시킨다면 승산이 충분하다는 계산 때문이다. 휴대폰ㆍPDA 등 모바일 단말기 전지시장이 조만간 `황금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이란 당시만해도 섣불렀던(?) 신념도 결정적인 동기로 작용했다.
개발과정에서 숱한 시행착오를 겪긴 했지만 이같은 예측은 결국 적중했다. 휴대폰 및 노트북 전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국내 2차전지 시장은 사상 최대의 호황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이를 기점으로 LG화학ㆍ삼성SDIㆍSKC 등 국내 빅 메이커들의 대대적인 설비투자에 나서면서 엘리코파워도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국산 생산장비를 파일럿 라인에만 적용해왔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양산라인에 엘리코파워의 충방전기가 본격적으로 채택된 것. 올들어 진척된 장비 수주액만 150억원이 넘어섰을 정도다.
이에 따라 지난해 주력사업인 전원공급장치를 비롯해 LED전광판, 2차전지용 충방전기를 합쳐 86억원에 불과했던 이 회사의 매출이 올해엔 최소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코파워 신동희 대표이사는 "92년 설립된 후 올해 드디어 사상 처음으로 세자릿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2005년까지 지속적인 매출신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엔 코스닥 등록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엘리코파워는 현재 올해부턴 2차전지 테스트 장비ㆍ자동물류시스템, 전기이중층콘덴서(EDLC) 에이징(Aging) 머신 등 설비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세계적인 EDLC 공급업체인 일본 M사로부터 에이징 머신을 수주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양산 적용 실적이 도출되는 내년부턴 그동안 안주해온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대만ㆍ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섬으로써 세계적인 2차전지 생산장비 회사로 거듭난다는 것의 엘리코파워의 비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