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배터리 원칩 기술 '독보적'
에스티비(대표 성기석)는 그야말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줄 아는 기술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30억원을 들여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스마트 배터리 원칩(모델명; STB-A)을 개발하는데 성공, 전 세계를 놀라게했다.
스마트 배터리란 노트북ㆍ휴대폰용 배터리로 주로 사용되는 2차전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기 위해 충ㆍ방전시 전지의 전류ㆍ전압ㆍ온도를 측정해 정확한 전지의 잔존용량과 수명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소위 `지능형 배터리`를 말한다. 이 회사가 개발한 `STB-A'가 바로 이같은 스마트 배터리를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칩과 소프트웨어.
특히 휴대폰용 스마트 배터리용 원칩 마이콤은 제한된 환경에서 기술조건이 까다로워 그동안 TIㆍ달라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엄두를 낼 수 없었던 미 개척분야로, 국내 벤처기업이 과감하게 첫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STB-A는 최근 일본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세이코엡손에서 실시한 배터리 잔량측정 테스트에서 오차범위 1.7% 내에서 정확하게 배터리 잔량을 측정해내면서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기존 휴대폰 배터리에 표시되는 잔량 표시기는 휴대폰 본체에서 배터리 전압을 측정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평균 25% 이상의 오차범위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 제품은 배터리 부문의 실제 전력의 누적량을 직접 계산함으로써 기존 제품의 25% 이상의 오차범위를 실제에 거의 근접한 1.7%의 오차범위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에스티비는 그동안 국내 3대 메이저 휴대폰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휴대폰용 스마트배터리 출시를 위한 품질 테스트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기석 사장은 "이미 국내의 대형 휴대폰제조사와 실제 양산적용을 위한 테스트까지 끝낸 상태"라며 "이 회사의 제품 출시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쯤 세계 최초의 휴대폰용 스마트배터리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TIㆍ달라스도 뒤늦게 휴대폰 스마트 배터리용 원칩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아직까지 양산성 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제품은 에스티비가 유일하다.
성 사장은 "기술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지만, 회사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현실에서 사업을 하다보니 당초 일정보다 제품 출시가 늦춰지는 등 어려움이 컸던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뒤늦게 세계적인 대형 기업들이 경쟁제품을 내놓고서야 비로소 에스티비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막상 단말기제조사가 실시한 이들 제품들과의 비교테스트에서 품질 및 안정성 면에서 훨씬 앞선 것으로 판정되고서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
이후 에스티비의 사업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단말기업체 뿐 아니라 스마트 배터리를 전략 상품화하려는 국내외 이동통신사들과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모토롤라, 노키아 등 해외단말기업체들로부터도 사업제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에스티비의 올해 예상 매출은 80억원대. 그러나 휴대폰용 스마트 배터리 시장이 본격 개화되는 내년엔 대략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성 사장은 "우선 국내에서 휴대폰용 스마트 배터리를 출시하는데 주력하고, 향후엔 TIㆍ달라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적극적인 제휴정책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케팅ㆍ영업은 브랜드 및 조직력을 갖춘 전문기업들을 통해 철저히 아웃소싱하는 대신 핸드헬드PC(HHP)용 스마트 배터리 등 차세대 모델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배터리 컨트롤 시스템 분야의 세계적인 R&D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이 성 사장의 경영전략이다.
에스티비(대표 성기석)는 그야말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줄 아는 기술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30억원을 들여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스마트 배터리 원칩(모델명; STB-A)을 개발하는데 성공, 전 세계를 놀라게했다.
스마트 배터리란 노트북ㆍ휴대폰용 배터리로 주로 사용되는 2차전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기 위해 충ㆍ방전시 전지의 전류ㆍ전압ㆍ온도를 측정해 정확한 전지의 잔존용량과 수명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소위 `지능형 배터리`를 말한다. 이 회사가 개발한 `STB-A'가 바로 이같은 스마트 배터리를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칩과 소프트웨어.
특히 휴대폰용 스마트 배터리용 원칩 마이콤은 제한된 환경에서 기술조건이 까다로워 그동안 TIㆍ달라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엄두를 낼 수 없었던 미 개척분야로, 국내 벤처기업이 과감하게 첫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STB-A는 최근 일본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세이코엡손에서 실시한 배터리 잔량측정 테스트에서 오차범위 1.7% 내에서 정확하게 배터리 잔량을 측정해내면서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기존 휴대폰 배터리에 표시되는 잔량 표시기는 휴대폰 본체에서 배터리 전압을 측정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평균 25% 이상의 오차범위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 제품은 배터리 부문의 실제 전력의 누적량을 직접 계산함으로써 기존 제품의 25% 이상의 오차범위를 실제에 거의 근접한 1.7%의 오차범위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에스티비는 그동안 국내 3대 메이저 휴대폰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휴대폰용 스마트배터리 출시를 위한 품질 테스트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기석 사장은 "이미 국내의 대형 휴대폰제조사와 실제 양산적용을 위한 테스트까지 끝낸 상태"라며 "이 회사의 제품 출시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쯤 세계 최초의 휴대폰용 스마트배터리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TIㆍ달라스도 뒤늦게 휴대폰 스마트 배터리용 원칩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아직까지 양산성 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제품은 에스티비가 유일하다.
성 사장은 "기술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지만, 회사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현실에서 사업을 하다보니 당초 일정보다 제품 출시가 늦춰지는 등 어려움이 컸던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뒤늦게 세계적인 대형 기업들이 경쟁제품을 내놓고서야 비로소 에스티비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막상 단말기제조사가 실시한 이들 제품들과의 비교테스트에서 품질 및 안정성 면에서 훨씬 앞선 것으로 판정되고서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
이후 에스티비의 사업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단말기업체 뿐 아니라 스마트 배터리를 전략 상품화하려는 국내외 이동통신사들과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모토롤라, 노키아 등 해외단말기업체들로부터도 사업제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에스티비의 올해 예상 매출은 80억원대. 그러나 휴대폰용 스마트 배터리 시장이 본격 개화되는 내년엔 대략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성 사장은 "우선 국내에서 휴대폰용 스마트 배터리를 출시하는데 주력하고, 향후엔 TIㆍ달라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적극적인 제휴정책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케팅ㆍ영업은 브랜드 및 조직력을 갖춘 전문기업들을 통해 철저히 아웃소싱하는 대신 핸드헬드PC(HHP)용 스마트 배터리 등 차세대 모델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배터리 컨트롤 시스템 분야의 세계적인 R&D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이 성 사장의 경영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