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돌풍 해외까지
온라인게임 업체 웹젠은 3D 롤플레잉 게임 `뮤'(www.muonline.co.kr)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기업이다. 유료 서비스 1년 만인 지난해 300억원에 가까운 매출과 16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올리며 업계 빅5로 올라섰다.
이같은 눈부신 성장 뒤에는 김남주 사장(33)의 보이지 않는 땀이 배어 있다. 웹젠 창업 당시 개발이사로 출발한 김 사장의 본업은 그래픽아티스트. 그의 손에 의해 국내 첫 상용화에 성공한 3D 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뮤'가 탄생했다.
뮤의 성공은 `리니지'나 `바람의 나라' 등 기존 온라인게임과 차별화된 비주얼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등장은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고, 업계 전체적으로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웹젠은 국내에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곧바로 해외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는 국내 온라인게임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금(280만달러)을 받고 중국과 대만 시장에 게임을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웹젠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코스닥 문을 두드렸고, 지난 12월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엔씨소프트ㆍ액토즈소프트ㆍNHN에 이어 온라인게임 업체 가운데 4번째로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셈이다. 창업 1년 반 만의 성과였다.
이제 김 사장은 아티스트로 이룬 성과를 뒤로 하고 비즈니스맨으로서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1월 현재 뮤는 국내 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돌파했고,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15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성장세라면 올해 매출목표(450억원)와 순익(230억원) 달성이 무난할 듯하다.
김 사장은 이 같은 성과에 그리 집착하지 않는다. 기업이 장기적인 성공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온라인게임의 청소년 유해성 문제가 제기됐던 지난해, 스스로 자정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하고 아이템 현금거래 방지에 나섰던 것도 소비자와 사회구성원으로부터 기업과 상품에 대한 가치를 부여받기 위해서였다.
웹젠과 뮤의 성공을 위한 김남주 사장의 도전이 아름다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온라인게임 업체 웹젠은 3D 롤플레잉 게임 `뮤'(www.muonline.co.kr)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기업이다. 유료 서비스 1년 만인 지난해 300억원에 가까운 매출과 16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올리며 업계 빅5로 올라섰다.
이같은 눈부신 성장 뒤에는 김남주 사장(33)의 보이지 않는 땀이 배어 있다. 웹젠 창업 당시 개발이사로 출발한 김 사장의 본업은 그래픽아티스트. 그의 손에 의해 국내 첫 상용화에 성공한 3D 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뮤'가 탄생했다.
뮤의 성공은 `리니지'나 `바람의 나라' 등 기존 온라인게임과 차별화된 비주얼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등장은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고, 업계 전체적으로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웹젠은 국내에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곧바로 해외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는 국내 온라인게임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금(280만달러)을 받고 중국과 대만 시장에 게임을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웹젠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코스닥 문을 두드렸고, 지난 12월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엔씨소프트ㆍ액토즈소프트ㆍNHN에 이어 온라인게임 업체 가운데 4번째로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셈이다. 창업 1년 반 만의 성과였다.
이제 김 사장은 아티스트로 이룬 성과를 뒤로 하고 비즈니스맨으로서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1월 현재 뮤는 국내 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돌파했고,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15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성장세라면 올해 매출목표(450억원)와 순익(230억원) 달성이 무난할 듯하다.
김 사장은 이 같은 성과에 그리 집착하지 않는다. 기업이 장기적인 성공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온라인게임의 청소년 유해성 문제가 제기됐던 지난해, 스스로 자정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하고 아이템 현금거래 방지에 나섰던 것도 소비자와 사회구성원으로부터 기업과 상품에 대한 가치를 부여받기 위해서였다.
웹젠과 뮤의 성공을 위한 김남주 사장의 도전이 아름다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