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 먼저 정하고 OS 선택!
PDA를 처음 구입하는 사용자들은 과연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서랍 속에 처박혀 있는 명함 뭉치를 뒤적이는 대신 PDA로 폼 나게 거래처와 친구들의 연락처를 관리하고, 틈틈이 전자책도 읽고 싶은데, 막상 PDA를 구입하러 매장에 가면 매장 직원의 장황한 설명에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PDA는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기기이긴 하지만 매년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종류도 제법 많은 편이다. 특히 운영체제(OS)에 따라 제품의 특성도 상당히 틀리고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용량 등 제품 사양도 각양각색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휴대폰 통화는 물론 인터넷 접속도 가능한 PDA도 나오고 있어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물론 가격도 10만원 초반의 제품에서부터 100만원이 훌쩍 넘는 제품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PDA를 고르기는 더욱 힘들어진다.
사용자에 맞는 PDA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PDA에 대한 간단한 기본상식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특히 OS는 PDA 종류를 구분 짓는 가장 큰 요소다. PC에서 윈도와 리눅스처럼, PDA에서도 OS의 차이는 사용할 수 있는 기본 및 응용 애플리케이션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OS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PDA의 대표적인 OS로는 팜소스의 `팜OS`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CE'를 들 수 있다. 세계 PDA시장을 살펴보면 팜OS를 사용하는 제품은 약 45%를 차지, 가장 범용적인 PDA OS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빠르게 세력을 확보하고 있는 윈도CE는 약 30%선을 차지하고 있다. 리눅스 등 기타 OS를 탑재한 PDA는 20% 수준에 불과하다.
◇개인정보 관리에는 팜 PDA〓팜OS를 탑재한 팜 PDA는 직관적인 메뉴를 제공해 원하는 작업을 가장 손쉽게 불러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다른 PDA OS에 비해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미 수천 가지의 응용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어 있어 활용성이 높다. 특히 본체가 작고 배터리 동작 시간이 길어 휴대하기 용이하다는 게 강점이다. 반면 화면 해상도(160？160)가 낮고 저속의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MP3, 동영상 재생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윈도CE 기종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팜OS 5' OS를 탑재한 신형 팜 PDA가 출시되면서 이 같은 팜 PDA의 단점은 상당 부분 해소된 상태다.
팜OS 5 PDA는 320？320 이상의 높은 화면 해상도를 제공하며, CPU 또한 그간 사용하던 20~66㎒급 모토롤러 `드래곤볼' 계열에서 벗어나 200㎒급 인텔 `엑스스케일'이나 TI의 `OMAP'을 채택, 멀티미디어 성능을 대폭 높였다. 하지만 이에 따라 팜 PDA의 장점이던 작은 본체 크기와 긴 배터리 사용시간은 상당 부분 퇴색된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아직 팜 PDA는 휴대가 용이하고 주소록, 메모, 일정관리 등 개인정보관리 기능이 간편하고도 강력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용방안을 원하는 젊은층보다는 업무용도로 PDA를 사용하고자 하는 직장인에게 최적인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팜 PDA는 팜사의 `팜 m505', 핸드스프링사의 `트레오 90' 등이 공급되고 있으며 팜사의 `텅스텐 T', 소니의 `NX―V70' 등 `팜OS 5'를 탑재한 신형 제품은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또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인 `애니콜 MITs M330'을 출시한 바 있다.
◇음악감상 등 다양한 활용에는 윈도CE PDA〓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윈도CE PDA는 `임베디드 윈도CE' 계열과 `포켓PC' 계열로 나눌 수 있다. PDA 제조업체가 이들 OS를 자사의 제품에 적용할 때 임베디드 윈도CE와 포켓PC'는 큰 차이가 있다.
우선 임베디드 윈도CE는 제조업체가 MS에 플랫폼을 구입해 자사가 직접 하드웨어에 탑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 응용 프로그램도 자사의 기기에 걸맞도록 개발ㆍ수정하는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 따라서 임베디드 윈도CE를 탑재한 PDA는 해당 PDA에 동작되도록 만들어진 전용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이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제조사가 원하는 데로 자유롭게 하드웨어를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업용이나 금융거래를 위한 전용 단말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임베디드 윈도CE의 최신 버전은 `윈도CE닷넷'이며 이를 탑재한 PDA로는 삼성전자의 `넥시오 S155', 모바일미디어텍의 `아이브 플러스', 스마트솔루션스의 `아이비'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포켓PC는 모든 개발과정을 MS가 지원한다. 포켓PC를 탑재하기 위해서는 MS의 까다로운 업체 선정작업을 거쳐야 하며, 하드웨어도 MS가 지정한 규격대로 설계해야 한다. 또 생산된 제품은 MS의 공식 테스트 위임기관인 `NSTL'(National Software Testing Laboratories)을 통해 200여 가지의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한다.
운영체제 라이선스 비용도 임베디드 윈도CE보다 대당 3~4배 비싸다. 그러나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성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마케팅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포켓PC용으로 개발된 응용 소프트웨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포켓PC의 최신 버전은 `포켓PC 2002'이며 내년 초 무선 PDA에 최적으로 설계된 `포켓PC 폰 에디션'이 출시될 계획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한국HP의 `아이팩', 싸이버뱅크의 `포즈', 한국후지쯔의 `포켓룩스', 아수스텍의 `메이팔' 등을 들 수 있다.
임베디드 윈도CE 계열과 포켓PC 계열 PDA는 모두 200~400㎒급 고성능 CPU를 탑재하고 OS 차원에서 각종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을 지원해 MP3나 동영상 재생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고속의 CPU를 사용하는 만큼 배터리 동작시간이 5~7시간 가량으로 다소 짧은 편이며 본체 크기 또한 팜 PDA에 비해 큰 편이어서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 이들 OS의 인터페이스는 PC에서 사용하는 윈도 OS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휴대용 단말기 OS로는 다소 사용이 복잡하며, 개인정보관리 기능도 팜OS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적당한 개인정보 관리와 더불어 음악 및 동영상 감상,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이용하려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PDA 입문자에게는 셀빅 PDA〓셀빅OS를 탑재한 `셀빅' PDA는 팜 PDA와 동일한 수준의 손쉬운 사용법과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통한 휴대성이 강점인 제품이다. 여기에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국내업체가 출시한 만큼 완벽한 한글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셀빅 PDA는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응용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출시 초에는 수십 종에 불과했으나, 제조사인 제이텔이 셀빅 애플리케이션 확보를 위해 경진대회 개최 등의 각종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최근에는 사정이 많이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셀빅 PDA 동호회를 중심으로 각종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물론, 다양한 정보 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PDA 입문자에게는 적합한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셀빅 PDA는 아직 흑백 액정화면(LCD)을 탑재한 제품만 출시되어 있으며, MP3 재생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이텔은 내년 상반기 자사 제품 중 처음으로 컬러 LCD를 탑재한 신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어서 이 같은 불만은 곧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인터페이스가 대폭 개선된 `셀빅 2.0' 운영체제와 모토롤러의 `드래곤볼 슈퍼VZ 66㎒' CPU를 탑재해 성능 개선과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모두 확보했다.
화면 해상도도 240？320(기존 160？160)으로 크게 높이고, 30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해 젊은 사용자층을 유혹할 예정이다.
PDA를 처음 구입하는 사용자들은 과연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서랍 속에 처박혀 있는 명함 뭉치를 뒤적이는 대신 PDA로 폼 나게 거래처와 친구들의 연락처를 관리하고, 틈틈이 전자책도 읽고 싶은데, 막상 PDA를 구입하러 매장에 가면 매장 직원의 장황한 설명에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PDA는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기기이긴 하지만 매년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종류도 제법 많은 편이다. 특히 운영체제(OS)에 따라 제품의 특성도 상당히 틀리고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용량 등 제품 사양도 각양각색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휴대폰 통화는 물론 인터넷 접속도 가능한 PDA도 나오고 있어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물론 가격도 10만원 초반의 제품에서부터 100만원이 훌쩍 넘는 제품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PDA를 고르기는 더욱 힘들어진다.
사용자에 맞는 PDA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PDA에 대한 간단한 기본상식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특히 OS는 PDA 종류를 구분 짓는 가장 큰 요소다. PC에서 윈도와 리눅스처럼, PDA에서도 OS의 차이는 사용할 수 있는 기본 및 응용 애플리케이션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OS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PDA의 대표적인 OS로는 팜소스의 `팜OS`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CE'를 들 수 있다. 세계 PDA시장을 살펴보면 팜OS를 사용하는 제품은 약 45%를 차지, 가장 범용적인 PDA OS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빠르게 세력을 확보하고 있는 윈도CE는 약 30%선을 차지하고 있다. 리눅스 등 기타 OS를 탑재한 PDA는 20% 수준에 불과하다.
◇개인정보 관리에는 팜 PDA〓팜OS를 탑재한 팜 PDA는 직관적인 메뉴를 제공해 원하는 작업을 가장 손쉽게 불러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다른 PDA OS에 비해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미 수천 가지의 응용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어 있어 활용성이 높다. 특히 본체가 작고 배터리 동작 시간이 길어 휴대하기 용이하다는 게 강점이다. 반면 화면 해상도(160？160)가 낮고 저속의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MP3, 동영상 재생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윈도CE 기종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팜OS 5' OS를 탑재한 신형 팜 PDA가 출시되면서 이 같은 팜 PDA의 단점은 상당 부분 해소된 상태다.
팜OS 5 PDA는 320？320 이상의 높은 화면 해상도를 제공하며, CPU 또한 그간 사용하던 20~66㎒급 모토롤러 `드래곤볼' 계열에서 벗어나 200㎒급 인텔 `엑스스케일'이나 TI의 `OMAP'을 채택, 멀티미디어 성능을 대폭 높였다. 하지만 이에 따라 팜 PDA의 장점이던 작은 본체 크기와 긴 배터리 사용시간은 상당 부분 퇴색된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아직 팜 PDA는 휴대가 용이하고 주소록, 메모, 일정관리 등 개인정보관리 기능이 간편하고도 강력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용방안을 원하는 젊은층보다는 업무용도로 PDA를 사용하고자 하는 직장인에게 최적인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팜 PDA는 팜사의 `팜 m505', 핸드스프링사의 `트레오 90' 등이 공급되고 있으며 팜사의 `텅스텐 T', 소니의 `NX―V70' 등 `팜OS 5'를 탑재한 신형 제품은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또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인 `애니콜 MITs M330'을 출시한 바 있다.
◇음악감상 등 다양한 활용에는 윈도CE PDA〓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윈도CE PDA는 `임베디드 윈도CE' 계열과 `포켓PC' 계열로 나눌 수 있다. PDA 제조업체가 이들 OS를 자사의 제품에 적용할 때 임베디드 윈도CE와 포켓PC'는 큰 차이가 있다.
우선 임베디드 윈도CE는 제조업체가 MS에 플랫폼을 구입해 자사가 직접 하드웨어에 탑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 응용 프로그램도 자사의 기기에 걸맞도록 개발ㆍ수정하는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 따라서 임베디드 윈도CE를 탑재한 PDA는 해당 PDA에 동작되도록 만들어진 전용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이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제조사가 원하는 데로 자유롭게 하드웨어를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업용이나 금융거래를 위한 전용 단말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임베디드 윈도CE의 최신 버전은 `윈도CE닷넷'이며 이를 탑재한 PDA로는 삼성전자의 `넥시오 S155', 모바일미디어텍의 `아이브 플러스', 스마트솔루션스의 `아이비'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포켓PC는 모든 개발과정을 MS가 지원한다. 포켓PC를 탑재하기 위해서는 MS의 까다로운 업체 선정작업을 거쳐야 하며, 하드웨어도 MS가 지정한 규격대로 설계해야 한다. 또 생산된 제품은 MS의 공식 테스트 위임기관인 `NSTL'(National Software Testing Laboratories)을 통해 200여 가지의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한다.
운영체제 라이선스 비용도 임베디드 윈도CE보다 대당 3~4배 비싸다. 그러나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성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마케팅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포켓PC용으로 개발된 응용 소프트웨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포켓PC의 최신 버전은 `포켓PC 2002'이며 내년 초 무선 PDA에 최적으로 설계된 `포켓PC 폰 에디션'이 출시될 계획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한국HP의 `아이팩', 싸이버뱅크의 `포즈', 한국후지쯔의 `포켓룩스', 아수스텍의 `메이팔' 등을 들 수 있다.
임베디드 윈도CE 계열과 포켓PC 계열 PDA는 모두 200~400㎒급 고성능 CPU를 탑재하고 OS 차원에서 각종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을 지원해 MP3나 동영상 재생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고속의 CPU를 사용하는 만큼 배터리 동작시간이 5~7시간 가량으로 다소 짧은 편이며 본체 크기 또한 팜 PDA에 비해 큰 편이어서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 이들 OS의 인터페이스는 PC에서 사용하는 윈도 OS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휴대용 단말기 OS로는 다소 사용이 복잡하며, 개인정보관리 기능도 팜OS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적당한 개인정보 관리와 더불어 음악 및 동영상 감상,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이용하려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PDA 입문자에게는 셀빅 PDA〓셀빅OS를 탑재한 `셀빅' PDA는 팜 PDA와 동일한 수준의 손쉬운 사용법과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통한 휴대성이 강점인 제품이다. 여기에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국내업체가 출시한 만큼 완벽한 한글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셀빅 PDA는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응용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출시 초에는 수십 종에 불과했으나, 제조사인 제이텔이 셀빅 애플리케이션 확보를 위해 경진대회 개최 등의 각종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최근에는 사정이 많이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셀빅 PDA 동호회를 중심으로 각종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물론, 다양한 정보 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PDA 입문자에게는 적합한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셀빅 PDA는 아직 흑백 액정화면(LCD)을 탑재한 제품만 출시되어 있으며, MP3 재생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이텔은 내년 상반기 자사 제품 중 처음으로 컬러 LCD를 탑재한 신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어서 이 같은 불만은 곧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인터페이스가 대폭 개선된 `셀빅 2.0' 운영체제와 모토롤러의 `드래곤볼 슈퍼VZ 66㎒' CPU를 탑재해 성능 개선과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모두 확보했다.
화면 해상도도 240？320(기존 160？160)으로 크게 높이고, 30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해 젊은 사용자층을 유혹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