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네트워크 표준기술은 가정 내의 인터넷 정보단말기기와 초고속인터넷 등 가입자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데이터 송수신, 멀티미디어 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전화선·전력선 등의 유선망과 홈RF·무선랜·블루투스 등의 무선망으로 구분된다. 현재 기술표준은 소니·필립스·파나소닉·히타치 등 가전업체를 중심으로 한 하비(HAVi)진영과 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 PC업체를 중심으로 한 유피엔피(UPnP)진영, 반(反)마이크로소프트 기치를 높이고 있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지니(Jini)진영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특히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레이스테이션(PS)2'와 `X박스'라는 게임기를 내세워 표준전쟁을 벌이고 있다. 게임기에도 네트워크기능이 강조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게임기가 곧 네트워크의 서버로 활용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소니는 PS2에 TV프로그램 녹화 및 수신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PS2용 네트워크 어댑터를 발매하여 PS2를 통한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한 데 이어 TV 녹화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가전제품과 인터넷을 연결,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구상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MS도 X박스에 인터넷 접속기능을 제공, 온라인게임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TV 녹화기능 추가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으나 이에 대한 소비자 조사는 실시한 바 있다.
국내 가전업계는 업계 투톱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자존심을 건 주도권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독자표준방식(LnCP;Living Network Control Protocol)을 자체 개발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표준규격인 HnCP(Home Network Control Protocol)의 제정을 진행 중이다. 자사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인터넷가전시장부터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인터넷냉장고·에어컨·전자레인지 등 고가의 인터넷가전제품의 생산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최근 영국과 멕시코 등에서 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개별제품 출시보다는 신축아파트에 빌트인(built-in)형태로 가전제품과 홈 네트워크시스템을 공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 수지 삼성아파트와 대구의 신축아파트에 패키지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했다.
현재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전력선통신(PLC)으로 연결해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고 게이트웨이 접속, 인터넷상에서 제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미들웨어의 상용화 초기버전인 홈 네트워크 컨트롤 프로토콜(HnCP) 1.0 버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HnCP는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비롯, 국내 업체에서 각각 생산된 가전제품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는 한국형 홈 네트워크 통신프로토콜이다.
양사는 산업자원부 산하 PLC포럼의 디지털가전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서로 다른 브랜드의 가전제품간 호환이 가능하게끔 홈 네트워크표준 통일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말 HnCP 0.9 버전을 제시했다.
양사는 이번에 개발한 PLC 표준 프로토콜을 PLC포럼의 회원인 대우전자·린나이코리아캐리어 등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형 홈 네트워크 통신프로토콜을 탑재한 세탁기·에어컨·전자레인지·가스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김치냉장고·보일러 등이 출시돼 실질적인 홈 네트워크제품의 보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홈 네트워크 통신표준인 HnCP를 MS의 홈 네트워크 미들웨어인 UPnP와도 호환할 수 있게끔 표준규격을 범용화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발전시켜 세계 홈 네트워크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화선·전력선 등의 유선망과 홈RF·무선랜·블루투스 등의 무선망으로 구분된다. 현재 기술표준은 소니·필립스·파나소닉·히타치 등 가전업체를 중심으로 한 하비(HAVi)진영과 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 PC업체를 중심으로 한 유피엔피(UPnP)진영, 반(反)마이크로소프트 기치를 높이고 있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지니(Jini)진영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특히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레이스테이션(PS)2'와 `X박스'라는 게임기를 내세워 표준전쟁을 벌이고 있다. 게임기에도 네트워크기능이 강조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게임기가 곧 네트워크의 서버로 활용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소니는 PS2에 TV프로그램 녹화 및 수신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PS2용 네트워크 어댑터를 발매하여 PS2를 통한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한 데 이어 TV 녹화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가전제품과 인터넷을 연결,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구상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MS도 X박스에 인터넷 접속기능을 제공, 온라인게임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TV 녹화기능 추가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으나 이에 대한 소비자 조사는 실시한 바 있다.
국내 가전업계는 업계 투톱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자존심을 건 주도권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독자표준방식(LnCP;Living Network Control Protocol)을 자체 개발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표준규격인 HnCP(Home Network Control Protocol)의 제정을 진행 중이다. 자사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인터넷가전시장부터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인터넷냉장고·에어컨·전자레인지 등 고가의 인터넷가전제품의 생산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최근 영국과 멕시코 등에서 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개별제품 출시보다는 신축아파트에 빌트인(built-in)형태로 가전제품과 홈 네트워크시스템을 공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 수지 삼성아파트와 대구의 신축아파트에 패키지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했다.
현재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전력선통신(PLC)으로 연결해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고 게이트웨이 접속, 인터넷상에서 제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미들웨어의 상용화 초기버전인 홈 네트워크 컨트롤 프로토콜(HnCP) 1.0 버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HnCP는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비롯, 국내 업체에서 각각 생산된 가전제품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는 한국형 홈 네트워크 통신프로토콜이다.
양사는 산업자원부 산하 PLC포럼의 디지털가전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서로 다른 브랜드의 가전제품간 호환이 가능하게끔 홈 네트워크표준 통일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말 HnCP 0.9 버전을 제시했다.
양사는 이번에 개발한 PLC 표준 프로토콜을 PLC포럼의 회원인 대우전자·린나이코리아캐리어 등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형 홈 네트워크 통신프로토콜을 탑재한 세탁기·에어컨·전자레인지·가스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김치냉장고·보일러 등이 출시돼 실질적인 홈 네트워크제품의 보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홈 네트워크 통신표준인 HnCP를 MS의 홈 네트워크 미들웨어인 UPnP와도 호환할 수 있게끔 표준규격을 범용화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발전시켜 세계 홈 네트워크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