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성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버지니아 페어팩스에서 열린 연합비디오팀(Joint Video Team, JVT)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제안된 기술적인 내용들을 검토해 위원회 표준안(Committee Draft, CD)을 만들었다. 이번 JVT 모임은 또 장래 표준의 응용분야를 고려해 기본 프로파일과 메인 프로파일로 나누고 영상의 크기와 화면 전송율을 감안, 5개의 레벨을 설정했다.
JVT는 MPEG 그룹과 VCEG그룹이 공동으로 구성한 표준화 작업반이다. MPEG은 자연적인 또는 합성적인 동영상과 이에 관련된 오디오와 음성 신호를 포함한 여러가지 멀티미디어 신호를 효율적으로 압축 부호화해 저장하거나 전송하기 위해 ISO/IEC 산하의 SC29/WG11에서 만든 표준이다. 응용되는 분야와 사용목적에 따라 MPEG-1, MPEG-2, MPEG-4, MPEG-7 등 여러 종류의 표준이 만들어졌다. 1988년부터 시작된 MPEG-1 표준을 기점으로 MPEG-2와 MPEG-4 표준화 작업에서는 비디오와 오디오신호의 압축을 중심으로 작업이 진행됐다. MPEG-7 작업이 진행되면서 데이터 압축보다는 신호 특징을 중심으로 동영상의 색인(Indexing)과 검색(Browsing)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해 H.26L방식은 영상회의나 영상전화에 사용하기 위해 현재 ITU-T Q.16/SG16에서 작업하고 있는 비디오 압축 부호화를 위한 권고안으로 다수의 기준 화면과 문맥에 따른 적응적인 산술 부호화(Context-based Adaptive Binary Arithmetic Coding, CABAC) 방법과 같은 새로운 기법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싱가포르 MPEG 모임에서 MPEG-4의 비디오 압축 효율을 개선시키기 위해 다섯 개의 새로운 비디오 압축방식이 제안됐으며 7월의 시드니 MPEG 모임에서는 제안된 방식에 대해 압축성능을 검사한 결과 ITU-T SG16에서 작업 중에 있는 H.26L 방식에 근거한 방식들이 실험한 모든 비트율에서 MPEG-4 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발표됐다. 실험결과 발표를 계기로 한동안 관심이 줄어들었던 비디오 압축분야의 연구가 다시 활성화되었다. 이어 12월의 태국 파타야 MPEG 모임에서 MPEG과 VCEG이 공동으로 성능이 개선된 비디오 압축 표준을 만들기 위해 연합비디오팀을 구성하고, JVT코덱(Codec)을 개발하기 위한 JVT 요구사항을 마련했다. JVT의 목표는 서로 합의한 상위레벨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새로운 비디오 부호화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동작업은 지난해 6월에 MPEG에서 수행했던 비디오 압축 성능검사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던 ITU-T H.26L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JVT의 작업범위는 새로운 부호화 방식을 개발하고 주관적인 검사 절차에 따라 이 방식의 성능을 평가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와같이 결성된 JVT의 근본 의도는 ITU-T 권고와 ISO/IEC 국제표준을 기술적으로 결합, 공동작업에서 규정할 비디오 코덱의 적합성 관점에서 상호동작이 가능하도록 하며 ITU-T 권고나 ISO/IEC 국제표준을 이용한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실제로 구현될 수 있는 최선의 기술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모임에서 만들어진 연합위원회 표준안(Joint Committee Draft)에서 정한 기본 프로파일에 포함된 부호화 기능 도구들은 근본적으로 특허사용권의 행사가 없는(Royalty-free)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지적재산권 부분은 매우 민감한 사항으로 JVT 표준을 성공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버지니아 페어팩스에서 열린 연합비디오팀(Joint Video Team, JVT)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제안된 기술적인 내용들을 검토해 위원회 표준안(Committee Draft, CD)을 만들었다. 이번 JVT 모임은 또 장래 표준의 응용분야를 고려해 기본 프로파일과 메인 프로파일로 나누고 영상의 크기와 화면 전송율을 감안, 5개의 레벨을 설정했다.
JVT는 MPEG 그룹과 VCEG그룹이 공동으로 구성한 표준화 작업반이다. MPEG은 자연적인 또는 합성적인 동영상과 이에 관련된 오디오와 음성 신호를 포함한 여러가지 멀티미디어 신호를 효율적으로 압축 부호화해 저장하거나 전송하기 위해 ISO/IEC 산하의 SC29/WG11에서 만든 표준이다. 응용되는 분야와 사용목적에 따라 MPEG-1, MPEG-2, MPEG-4, MPEG-7 등 여러 종류의 표준이 만들어졌다. 1988년부터 시작된 MPEG-1 표준을 기점으로 MPEG-2와 MPEG-4 표준화 작업에서는 비디오와 오디오신호의 압축을 중심으로 작업이 진행됐다. MPEG-7 작업이 진행되면서 데이터 압축보다는 신호 특징을 중심으로 동영상의 색인(Indexing)과 검색(Browsing)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해 H.26L방식은 영상회의나 영상전화에 사용하기 위해 현재 ITU-T Q.16/SG16에서 작업하고 있는 비디오 압축 부호화를 위한 권고안으로 다수의 기준 화면과 문맥에 따른 적응적인 산술 부호화(Context-based Adaptive Binary Arithmetic Coding, CABAC) 방법과 같은 새로운 기법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싱가포르 MPEG 모임에서 MPEG-4의 비디오 압축 효율을 개선시키기 위해 다섯 개의 새로운 비디오 압축방식이 제안됐으며 7월의 시드니 MPEG 모임에서는 제안된 방식에 대해 압축성능을 검사한 결과 ITU-T SG16에서 작업 중에 있는 H.26L 방식에 근거한 방식들이 실험한 모든 비트율에서 MPEG-4 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발표됐다. 실험결과 발표를 계기로 한동안 관심이 줄어들었던 비디오 압축분야의 연구가 다시 활성화되었다. 이어 12월의 태국 파타야 MPEG 모임에서 MPEG과 VCEG이 공동으로 성능이 개선된 비디오 압축 표준을 만들기 위해 연합비디오팀을 구성하고, JVT코덱(Codec)을 개발하기 위한 JVT 요구사항을 마련했다. JVT의 목표는 서로 합의한 상위레벨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새로운 비디오 부호화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동작업은 지난해 6월에 MPEG에서 수행했던 비디오 압축 성능검사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던 ITU-T H.26L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JVT의 작업범위는 새로운 부호화 방식을 개발하고 주관적인 검사 절차에 따라 이 방식의 성능을 평가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와같이 결성된 JVT의 근본 의도는 ITU-T 권고와 ISO/IEC 국제표준을 기술적으로 결합, 공동작업에서 규정할 비디오 코덱의 적합성 관점에서 상호동작이 가능하도록 하며 ITU-T 권고나 ISO/IEC 국제표준을 이용한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실제로 구현될 수 있는 최선의 기술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모임에서 만들어진 연합위원회 표준안(Joint Committee Draft)에서 정한 기본 프로파일에 포함된 부호화 기능 도구들은 근본적으로 특허사용권의 행사가 없는(Royalty-free)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지적재산권 부분은 매우 민감한 사항으로 JVT 표준을 성공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