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 개발업체인 다산네트웍스(구 다산인터네트)는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되면서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지난해 1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2000년 대비 35% 정도의 매출감소와 영업적자에 시달렸던 이 회사는 올들어 국내 IT경기 회복과 해외시장의 수출호조를 바탕으로 5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0억여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회사의 영업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는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메트로이더넷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는 점과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ADSL의 차기 기술인 VDSL 신규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메트로이더넷 서비스는 도심의 광역(WAN) 구간을 광(光) 기반의 기가비트이더넷 방식으로 연결하는 인터넷 서비스로, T1(1.544Mbps)·E1(2.048|)·T3(45Mbps) 등 특정속도만을 제공했던 기존의 전용회선 서비스와 달리 100Mbps 이내에서 대역폭을 고객 요구에 맞게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고 전송장비와 스위치만으로 서비스 연결이 가능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KT, 하나로통신, 데이콤, 파워콤 등 통신사업자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게임방을 상대로 메트로이더넷 서비스 제공에 나섰으며, 올들어 일반기업과 사이버아파트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9월 메트로이더넷 장비인 ‘옵텍스’ 시리즈를 발표한 이후 지난해말 30억원 규모의 KT 구매입찰을 수주하면서 시장 선점의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남민우 사장은 “지난 1~2월 KT에 구축한 메트로이더넷 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용에 따라 이달중으로 30억원 이상의 2차물량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KT가 6월로 예정하고 있는 일반기업용 메트로이더넷 장비 입찰과 이달안으로 공급업체 선정이 끝나는 300억원 규모의 엔토피아 장비 입찰(메트로이더넷, VDSL, SDSL, IP―ADSL)에서도 50% 이상의 장비공급권을 따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달초 메트로이더넷 가입자용(CPE) 광스위치 1000여대를 하나로통신에 공급한 이 회사는 최근 중앙장치(CO) 성능시험(BMT)도 통과해 입찰자격을 얻었다. 이 회사는 현재 추세라면 2분기까지의 매출액이 300억원을 돌파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섞인 전망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김기열 기획이사는 “현재 월 생산능력이 35억원 규모도 안되는 경기도 분당의 생산설비를 10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로 늘리고 있다”며 “생산본부 인력도 계약직을 포함해 최근 35명으로 늘렸으며 2교대 체제로 24시간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말 통신사업자의 성능시험(BMT)과 기술지원을 위해 설립한 기술품질센터(TQC) 인력도 최근 30명으로 강화했다.
남 사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내수시장, 하반기에는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며 “최근 일본, 중국의 VDSL 수요가 점차 늘고 있어 중국 선전에 제3지사를 설립했으며, 베이징지사에는 기술연구소와 현지공장 설립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에는 중국 다탕그룹의 총재와 부총재를 포함해 계열사의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P 네트워크 생산업체인 대당고홍과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ATM 백본스위치 생산업체인 대당고홍은 최근 중국 국방과학연구원과 합작으로 백본급 기가비트스위치라우터(GSR)를 개발했으며 대당그룹내 네트워크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남 사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매출채권의 미회수분과 관련, 지난해에는 전반적인 IT불황으로 자사의 대리점을 상대로 채권회수를 요구하기 힘들었지만 올해는 장비공급처가 대형 통신사업자 위주로 돼 있어 채권회수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장비 수요 급증에 따른 설비투자를 위해 부족하다면 CB발행이나 유상증자, 은행 차입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금유동성도 우리 사주 대여금과 중장기 예금을 포함해 100억원 정도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2000년 대비 35% 정도의 매출감소와 영업적자에 시달렸던 이 회사는 올들어 국내 IT경기 회복과 해외시장의 수출호조를 바탕으로 5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0억여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회사의 영업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는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메트로이더넷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는 점과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ADSL의 차기 기술인 VDSL 신규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메트로이더넷 서비스는 도심의 광역(WAN) 구간을 광(光) 기반의 기가비트이더넷 방식으로 연결하는 인터넷 서비스로, T1(1.544Mbps)·E1(2.048|)·T3(45Mbps) 등 특정속도만을 제공했던 기존의 전용회선 서비스와 달리 100Mbps 이내에서 대역폭을 고객 요구에 맞게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고 전송장비와 스위치만으로 서비스 연결이 가능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KT, 하나로통신, 데이콤, 파워콤 등 통신사업자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게임방을 상대로 메트로이더넷 서비스 제공에 나섰으며, 올들어 일반기업과 사이버아파트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9월 메트로이더넷 장비인 ‘옵텍스’ 시리즈를 발표한 이후 지난해말 30억원 규모의 KT 구매입찰을 수주하면서 시장 선점의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남민우 사장은 “지난 1~2월 KT에 구축한 메트로이더넷 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용에 따라 이달중으로 30억원 이상의 2차물량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KT가 6월로 예정하고 있는 일반기업용 메트로이더넷 장비 입찰과 이달안으로 공급업체 선정이 끝나는 300억원 규모의 엔토피아 장비 입찰(메트로이더넷, VDSL, SDSL, IP―ADSL)에서도 50% 이상의 장비공급권을 따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달초 메트로이더넷 가입자용(CPE) 광스위치 1000여대를 하나로통신에 공급한 이 회사는 최근 중앙장치(CO) 성능시험(BMT)도 통과해 입찰자격을 얻었다. 이 회사는 현재 추세라면 2분기까지의 매출액이 300억원을 돌파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섞인 전망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김기열 기획이사는 “현재 월 생산능력이 35억원 규모도 안되는 경기도 분당의 생산설비를 10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로 늘리고 있다”며 “생산본부 인력도 계약직을 포함해 최근 35명으로 늘렸으며 2교대 체제로 24시간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말 통신사업자의 성능시험(BMT)과 기술지원을 위해 설립한 기술품질센터(TQC) 인력도 최근 30명으로 강화했다.
남 사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내수시장, 하반기에는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며 “최근 일본, 중국의 VDSL 수요가 점차 늘고 있어 중국 선전에 제3지사를 설립했으며, 베이징지사에는 기술연구소와 현지공장 설립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에는 중국 다탕그룹의 총재와 부총재를 포함해 계열사의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P 네트워크 생산업체인 대당고홍과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ATM 백본스위치 생산업체인 대당고홍은 최근 중국 국방과학연구원과 합작으로 백본급 기가비트스위치라우터(GSR)를 개발했으며 대당그룹내 네트워크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남 사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매출채권의 미회수분과 관련, 지난해에는 전반적인 IT불황으로 자사의 대리점을 상대로 채권회수를 요구하기 힘들었지만 올해는 장비공급처가 대형 통신사업자 위주로 돼 있어 채권회수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장비 수요 급증에 따른 설비투자를 위해 부족하다면 CB발행이나 유상증자, 은행 차입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금유동성도 우리 사주 대여금과 중장기 예금을 포함해 100억원 정도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