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똑똑한’ 검색엔진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은 오늘날 컴퓨터를 이용한 연구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만일 우리가 원하는 것을 제때 찾을 수가 없다면 수십억개에 달하는 방대한 웹페이지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구글(Google)과 테오마(Teoma)를 비롯한 다양한 검색엔진이 잇따라 인터넷에 등장하고 있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특히 이들 두 검색엔진은 인터넷 검색분야에서 최근의 중요한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이들 엔진은 우리의 검색질문을 정교화함으로써 수많은 웹페이지들로부터 핵심적인 내용만을 추려낸다. 이로 인해 우리는 무언가를 검색할 때 수백만개의 결과를 접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주 테오마는 룻거스(Rutgers) 대학에서 개발된 새로운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실제세계에서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을 응용함으로써, 인간의 인지과정을 모방한다. 이 기술은 사람과 집단이 인터넷을 통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분석하고, 이로부터 질문과 관련된 산하범주의 패턴을 추론해 낸다. 각 범주는 관련된 웹페이지의 목록을 포함하고 있다.
테오마는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할 때마다 매번 이러한 묘기(feat)를 수행한다. 예를 들어 ’포드’(Ford)라는 말을 찾아보자. 테오마는 웹 연결구조를 분석해 포드 자동차나제럴드 포드와 같은 각 카테고리를 확인한다.
테오마를 개발한 루트거 대학의 아포스톨로스 게라소울리스는 “이것은 검색엔진 분야에서 혁명을 예고한다. 우리는 이 분야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말한다.
테오마는 자사의 이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검색엔진을 다른 회사에 라이선스하는 한편, 최신 버전의 검색 서비스를 자신의 웹사이트(www.teoma.com)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웹에서 가장 인기있는 검색 사이트인 구글도 지난주 최신 이벤트와 뉴스속보에 초점을 맞춘 전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150개의 뉴스 사이트를 계속해서 검색함으로써 한 시간에 1회 이상 최신 기사들의 목록을 뽑아준다.
구글의 기술이사인 크레이그 실버스타인은 “우리는 뉴스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분야는 그동안 검색엔진들이 시간마다 신속히 업데이트하지 못해 전통적으로 서비스가 부진했다.”고 말한다. 그는 또 “구글의 뉴스 검색서비스는 인터넷에서 찾기 힘든 정보들에 대해 우리가 얼마만큼 유용한 도움을 주는지를 증명해줄 것”이라고자신한다.
나는 이들 두 사이트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15개의 질문을 제시하고, 검색결과 가장 상위에 놓인 10개의 웹페이지들을 서로 비교했다. 실험결과 4분의 3정도의 문항에서 구글이 우수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테오마도 놀랄만한 유용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구글은 유용한 정보를 검색결과의 맨 위로 뽑아내는 능력에서 테오마를 확실히 앞섰다. 예를 들어 ’톱텐 인기 싱글’이라는 질문을 넣었을 때 구글은 즉각적으로 빌보드차트의 100대 인기곡 순위를 찾아냈다. 반면 테오마는 첫 번째 검색 페이지 내내 빌보드 목록을 제시하지 못했다.
“존 웨인의 키는 얼마나 되는가?”하는 질문에 대해서도 구글은 그 해답을 첫 번째 검색에서 찾아냈다. 테오마는 열 번째 검색결과에서도 이를 밝혀내지 못했다. ’부시 대통령’을 검색했을 때도 구글은 맨 위에 백악관 웹사이트를 올린 반면 테오마는 안티 부시 사이트를 가장 먼저 찾아냈다.
반면 어떤 것이 더 나은지 판단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다. ’오사마 빈 라덴’을 검색했을 때 구글은 CNN, PBS, BBC와 같이 잘 알려진 뉴스사이트에서 내용을 뽑아냈다. 반면 테오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들어본적 조차 없을만한 낯선 뉴스사이트들을 찾아냈다. 그 사이트의 기사들은 CNN의 그것처럼 간결, 명료하지는 않지만, 매우 풍부하고 고품질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마침내 나는 전세계의 광대한 디지털 도서관을 테오마의 방식으로 검색하는 것은 일상에서는 숨겨진 다양한 종류의 패턴과 연결구조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임을 알게 됐다.
레슬리 워커
그러므로 구글(Google)과 테오마(Teoma)를 비롯한 다양한 검색엔진이 잇따라 인터넷에 등장하고 있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특히 이들 두 검색엔진은 인터넷 검색분야에서 최근의 중요한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이들 엔진은 우리의 검색질문을 정교화함으로써 수많은 웹페이지들로부터 핵심적인 내용만을 추려낸다. 이로 인해 우리는 무언가를 검색할 때 수백만개의 결과를 접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주 테오마는 룻거스(Rutgers) 대학에서 개발된 새로운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실제세계에서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을 응용함으로써, 인간의 인지과정을 모방한다. 이 기술은 사람과 집단이 인터넷을 통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분석하고, 이로부터 질문과 관련된 산하범주의 패턴을 추론해 낸다. 각 범주는 관련된 웹페이지의 목록을 포함하고 있다.
테오마는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할 때마다 매번 이러한 묘기(feat)를 수행한다. 예를 들어 ’포드’(Ford)라는 말을 찾아보자. 테오마는 웹 연결구조를 분석해 포드 자동차나제럴드 포드와 같은 각 카테고리를 확인한다.
테오마를 개발한 루트거 대학의 아포스톨로스 게라소울리스는 “이것은 검색엔진 분야에서 혁명을 예고한다. 우리는 이 분야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말한다.
테오마는 자사의 이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검색엔진을 다른 회사에 라이선스하는 한편, 최신 버전의 검색 서비스를 자신의 웹사이트(www.teoma.com)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웹에서 가장 인기있는 검색 사이트인 구글도 지난주 최신 이벤트와 뉴스속보에 초점을 맞춘 전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150개의 뉴스 사이트를 계속해서 검색함으로써 한 시간에 1회 이상 최신 기사들의 목록을 뽑아준다.
구글의 기술이사인 크레이그 실버스타인은 “우리는 뉴스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분야는 그동안 검색엔진들이 시간마다 신속히 업데이트하지 못해 전통적으로 서비스가 부진했다.”고 말한다. 그는 또 “구글의 뉴스 검색서비스는 인터넷에서 찾기 힘든 정보들에 대해 우리가 얼마만큼 유용한 도움을 주는지를 증명해줄 것”이라고자신한다.
나는 이들 두 사이트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15개의 질문을 제시하고, 검색결과 가장 상위에 놓인 10개의 웹페이지들을 서로 비교했다. 실험결과 4분의 3정도의 문항에서 구글이 우수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테오마도 놀랄만한 유용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구글은 유용한 정보를 검색결과의 맨 위로 뽑아내는 능력에서 테오마를 확실히 앞섰다. 예를 들어 ’톱텐 인기 싱글’이라는 질문을 넣었을 때 구글은 즉각적으로 빌보드차트의 100대 인기곡 순위를 찾아냈다. 반면 테오마는 첫 번째 검색 페이지 내내 빌보드 목록을 제시하지 못했다.
“존 웨인의 키는 얼마나 되는가?”하는 질문에 대해서도 구글은 그 해답을 첫 번째 검색에서 찾아냈다. 테오마는 열 번째 검색결과에서도 이를 밝혀내지 못했다. ’부시 대통령’을 검색했을 때도 구글은 맨 위에 백악관 웹사이트를 올린 반면 테오마는 안티 부시 사이트를 가장 먼저 찾아냈다.
반면 어떤 것이 더 나은지 판단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다. ’오사마 빈 라덴’을 검색했을 때 구글은 CNN, PBS, BBC와 같이 잘 알려진 뉴스사이트에서 내용을 뽑아냈다. 반면 테오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들어본적 조차 없을만한 낯선 뉴스사이트들을 찾아냈다. 그 사이트의 기사들은 CNN의 그것처럼 간결, 명료하지는 않지만, 매우 풍부하고 고품질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마침내 나는 전세계의 광대한 디지털 도서관을 테오마의 방식으로 검색하는 것은 일상에서는 숨겨진 다양한 종류의 패턴과 연결구조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임을 알게 됐다.
레슬리 워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