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정보기술)시장이 날로 급변하고 있다. 이처럼 변화하는 지구촌 시장상황에 부응하려면 무엇보다 신속한 정보제공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본지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적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오범(OVUM)과 공동으로 세계 IT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시장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싣는다.
앞으로 정보통신, 차세대 이동통신, 무선인터넷 등 IT분야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한 시장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해 전문적인 연구보고와 컨설팅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통신서비스 사업자와 장비업체, 소프트웨어 서비스업체, 컨설턴트, 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이 복잡한 환경에서 원하는 기술과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가이드 역할을 충분히 하도록 한다.
무선 인터넷 시장은 새로운 업체와 제휴, 기술, 그리고 서비스로 특징 지어지는 새로운 시장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방법과 그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이에 대한 일반적인 청사진이 없이 사용자 요구나 업체간 관계와 경쟁, 그리고 네트워크 용량에 있어서의 차이점으로 인해 지역간의 비즈니스 모델과 개발에 많은 편차가 존재하고 있다.
확실한 것은 무선 콘텐츠를 전달하는 비용이 망 업그레이드와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그리고 다기능의 브라우저 내장형 장비의 개발 비용 등에 의해 점차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선인터넷이 꾸준하게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 하는 것도 불확실하다.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장기적으로 성공하게 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는 곧 많은 비즈니스 모델이 실패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오범에서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인터넷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이동전화 단말기나 PDA(개인정보휴대전화), 기타 형태의 무선장비를 이용해 이동통신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콘텐츠에 대한 상호간 접근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이동통신 사업자·유 무선 포탈·WASP(Wireless Application Service Provider)·장비 판매업자·MVO(Mobile Virtual Operator) 등 매우 다양한 업체들에 의해 제공될 수 있다.
무선인터넷은 기존의 이동통신 공급 사슬(Supply chain)을 매우 복잡하게 변형시키고 있다.(그림 1, 2무선인터넷 공급사슬) 이에 따라 공급 사슬을 구성하는 업체들의 역할에도 변화가 오고 있다.
[그림1] 무선인터넷 공급사슬
[그림2] 무선인터넷 공급사슬
음성 통화료는 무선 인터넷에서도 중요한 수익원이다. 장기적으로는 프리미엄 콘텐츠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으로 콘텐츠 품질이 개선돼 중장기적으로 유료 콘텐츠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는 이렇게 차별화된 콘텐츠가 중요한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가장 유망한 무선인터넷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무선포털 모델- 유료 콘텐츠와 무료 콘텐츠 모델 ▶ 지능형 촉진(Intelligent Facilitator) 모델▶ MVO 모델 ▶ 플랫폼 모델 등 4가지이다. 이러한 핵심 비즈니스 모델들은 상호 보완적인 형태로 제공될 수 있다. 모델별로 주요 특장점을 살펴보자.
첫째, 무선 포털 비즈니스 모델 중 유료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은 포털 제공업체와 CP(콘텐츠 제공업체)가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에다. 네트워크 액세스 제공업체는 콘텐츠 서비스에 의해 생성되는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이익을 창출한다. 매우 간단하고 합리적인 모델이다.
일본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 도코모 I-모드가 바로 이 모델의 기본적인 형태이다. T-모션·도이체 텔레콤의 포털 암·텔레포니카 등도 I-모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이들 이동통신사들도 역시 유료 콘텐츠 모델을 도입할 것으로 여겨진다.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할 정도로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무료 콘텐츠 모델을 채택하고 있는 서비스 제공업체는 이런 상황이 단기나 중기 내에 변화할 것이라고 보지 않고 있다. 획기적으로 콘텐츠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는 3세대 이동통신이 도입될 때라고 판단된다. 문제는 3세대 이동통신이 널리 보급되려면 2003년은 돼야만 한다는 점이다.
[그림3] 무료 콘텐츠 모델 개념도
지능형 촉진 비즈니스 모델은 CP나 독립적인 브랜드를 가진 포털, MVO 등 제 3의 업체가 참여해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대량통화·과금 지원·메시지 관리와 추적 솔루션·호스팅/관리 서비스 제공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 모델의 수익원은 ▲ 네트워크 사용의 증가(주요 수익원) ▲라이센싱, 시간당 수수료, 거래 배당:서비스 플랫폼과 솔루션, 지역기반 서비스와 거래처리 ▲과금서비스 ▲이동단말기 구매, 프로그램 포팅, 선불카드 판매 등이다.
MVO 비즈니스 모델은 ESP(Enhanced Service Provider)로 들리는 MVO들을 중심으로 한다. 이들은 이동통신 사업자의 서비스를 재판매하고 자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MVO 종류와 브랜드 있는 포털을 제공할 것인지의 여부, 제 3자의 과금 허용 여부, 다른 지원 서비스 등에 따라 수익에 대한 정확한 특징과 평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림4] MVO모델 개념도
마지막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플랫폼이란 단말기나 PDA와 같은 이동통신 장비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이트웨이와 서버 인프라 제품으로 구성된다. 이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사용자당 라이센스를 주어 정액요금을 징수해 수익을 낼 것인지 아니면 수익분배 모델을 채택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라이센싱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수익모델이며, 계약조건에는 의한 사용자나 애플리케이션의 수에 따라 플랫폼 사용료를 선납하는 것과 계약기간동안 월 단위로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 등에 대한 결정이 필요하다.
이에 본지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적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오범(OVUM)과 공동으로 세계 IT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시장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싣는다.
앞으로 정보통신, 차세대 이동통신, 무선인터넷 등 IT분야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한 시장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해 전문적인 연구보고와 컨설팅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통신서비스 사업자와 장비업체, 소프트웨어 서비스업체, 컨설턴트, 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이 복잡한 환경에서 원하는 기술과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가이드 역할을 충분히 하도록 한다.
무선 인터넷 시장은 새로운 업체와 제휴, 기술, 그리고 서비스로 특징 지어지는 새로운 시장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방법과 그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이에 대한 일반적인 청사진이 없이 사용자 요구나 업체간 관계와 경쟁, 그리고 네트워크 용량에 있어서의 차이점으로 인해 지역간의 비즈니스 모델과 개발에 많은 편차가 존재하고 있다.
확실한 것은 무선 콘텐츠를 전달하는 비용이 망 업그레이드와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그리고 다기능의 브라우저 내장형 장비의 개발 비용 등에 의해 점차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선인터넷이 꾸준하게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 하는 것도 불확실하다.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장기적으로 성공하게 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는 곧 많은 비즈니스 모델이 실패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오범에서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인터넷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이동전화 단말기나 PDA(개인정보휴대전화), 기타 형태의 무선장비를 이용해 이동통신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콘텐츠에 대한 상호간 접근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이동통신 사업자·유 무선 포탈·WASP(Wireless Application Service Provider)·장비 판매업자·MVO(Mobile Virtual Operator) 등 매우 다양한 업체들에 의해 제공될 수 있다.
무선인터넷은 기존의 이동통신 공급 사슬(Supply chain)을 매우 복잡하게 변형시키고 있다.(그림 1, 2무선인터넷 공급사슬) 이에 따라 공급 사슬을 구성하는 업체들의 역할에도 변화가 오고 있다.
[그림1] 무선인터넷 공급사슬
[그림2] 무선인터넷 공급사슬
음성 통화료는 무선 인터넷에서도 중요한 수익원이다. 장기적으로는 프리미엄 콘텐츠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으로 콘텐츠 품질이 개선돼 중장기적으로 유료 콘텐츠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는 이렇게 차별화된 콘텐츠가 중요한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가장 유망한 무선인터넷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무선포털 모델- 유료 콘텐츠와 무료 콘텐츠 모델 ▶ 지능형 촉진(Intelligent Facilitator) 모델▶ MVO 모델 ▶ 플랫폼 모델 등 4가지이다. 이러한 핵심 비즈니스 모델들은 상호 보완적인 형태로 제공될 수 있다. 모델별로 주요 특장점을 살펴보자.
첫째, 무선 포털 비즈니스 모델 중 유료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은 포털 제공업체와 CP(콘텐츠 제공업체)가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에다. 네트워크 액세스 제공업체는 콘텐츠 서비스에 의해 생성되는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이익을 창출한다. 매우 간단하고 합리적인 모델이다.
일본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 도코모 I-모드가 바로 이 모델의 기본적인 형태이다. T-모션·도이체 텔레콤의 포털 암·텔레포니카 등도 I-모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이들 이동통신사들도 역시 유료 콘텐츠 모델을 도입할 것으로 여겨진다.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할 정도로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무료 콘텐츠 모델을 채택하고 있는 서비스 제공업체는 이런 상황이 단기나 중기 내에 변화할 것이라고 보지 않고 있다. 획기적으로 콘텐츠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는 3세대 이동통신이 도입될 때라고 판단된다. 문제는 3세대 이동통신이 널리 보급되려면 2003년은 돼야만 한다는 점이다.
[그림3] 무료 콘텐츠 모델 개념도
지능형 촉진 비즈니스 모델은 CP나 독립적인 브랜드를 가진 포털, MVO 등 제 3의 업체가 참여해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대량통화·과금 지원·메시지 관리와 추적 솔루션·호스팅/관리 서비스 제공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 모델의 수익원은 ▲ 네트워크 사용의 증가(주요 수익원) ▲라이센싱, 시간당 수수료, 거래 배당:서비스 플랫폼과 솔루션, 지역기반 서비스와 거래처리 ▲과금서비스 ▲이동단말기 구매, 프로그램 포팅, 선불카드 판매 등이다.
MVO 비즈니스 모델은 ESP(Enhanced Service Provider)로 들리는 MVO들을 중심으로 한다. 이들은 이동통신 사업자의 서비스를 재판매하고 자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MVO 종류와 브랜드 있는 포털을 제공할 것인지의 여부, 제 3자의 과금 허용 여부, 다른 지원 서비스 등에 따라 수익에 대한 정확한 특징과 평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림4] MVO모델 개념도
마지막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플랫폼이란 단말기나 PDA와 같은 이동통신 장비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이트웨이와 서버 인프라 제품으로 구성된다. 이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사용자당 라이센스를 주어 정액요금을 징수해 수익을 낼 것인지 아니면 수익분배 모델을 채택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라이센싱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수익모델이며, 계약조건에는 의한 사용자나 애플리케이션의 수에 따라 플랫폼 사용료를 선납하는 것과 계약기간동안 월 단위로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 등에 대한 결정이 필요하다.
![[그림1] 무선인터넷 공급사슬](http://211.233.4.17/obum/20020411_1.jpg){kind=link}
![[그림2] 무선인터넷 공급사슬](http://211.233.4.17/obum/20020411_2.jpg){kind=link}
![[그림3] 무료 콘텐츠 모델 개념도](http://211.233.4.17/obum/20020411_3.jpg){kind=link}
![[그림4] MVO모델 개념도](http://211.233.4.17/obum/20020411_4.jpg){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