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미디어 신정수 회장
원종윤 사장은 나와는 서울대 이공계열 77학번 동기이자 인성정보에서는 10년이 가깝게 함께 땀을 흘린 창업동지이다.
사실 그 이전 가인시스템에서 함께 지낸 3년까지 합치면 약 13년간 함께 일한 셈이어서 누구보다도 그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학창시절 그의 이미지는 매우 차분하고 내성적인 분위기여서 교수, 학자가 가장 어울릴 듯 싶었다. 이런 그를 1987년경 가인시스템에서 거의 10년만에 우연히 다시 만났을 때 그는 매우 의욕이 넘치고 전문적 실력이 뛰어난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가 돼 있었다.
여전히 순수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예전에는 별로 느끼지 못했던 적극성, 체력, 강단 같은 것을 읽을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된 느낌은 인성정보를 함께 창업하면서 더욱 확연히 드러났고, 그가 사업가로서의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어떻게보면 정말 고지식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칙주의와 치밀함을 가지고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다.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을 때 몇명의 좋은 인력으로 벤처를 시작해 몇년내에 일단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올려놓기는 쉬울지 몰라도 이를 10년 이상 꾸준히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시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온갖 우여곡절과 풍파가 몰아닥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당한 뚝심과 저력이 필요한 것인데, 원사장은 이런 강인한 내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인성정보처럼 안정성과 미래의 잠재성을 함께 지닌 탄탄한 중견기업을 일구어 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또한 엔지니어 출신답게 치밀한 계수감각을 가지고 있고 근검 절약이 몸에 배어있는 탓에 회사의 수익성 관리를 매우 잘 하는 것 같다.
도무지 대충 넘어갈 줄 모르는 그의 치밀함 탓에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매우 힘들어 하는 경우도 여러번 보았지만 사실 이를 통해 그에게서 일과 사업을 제대로 배우는 점도 많다고 본다.
지금 국내외 경제가 말이 아니어서 기업 환경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나는 원사장이 이끄는 인성정보는 세파에 결코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지난 십수년간 바로 옆에서 그를 지켜본 동료로서의 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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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윤 사장은 나와는 서울대 이공계열 77학번 동기이자 인성정보에서는 10년이 가깝게 함께 땀을 흘린 창업동지이다.
사실 그 이전 가인시스템에서 함께 지낸 3년까지 합치면 약 13년간 함께 일한 셈이어서 누구보다도 그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학창시절 그의 이미지는 매우 차분하고 내성적인 분위기여서 교수, 학자가 가장 어울릴 듯 싶었다. 이런 그를 1987년경 가인시스템에서 거의 10년만에 우연히 다시 만났을 때 그는 매우 의욕이 넘치고 전문적 실력이 뛰어난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가 돼 있었다.
여전히 순수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예전에는 별로 느끼지 못했던 적극성, 체력, 강단 같은 것을 읽을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된 느낌은 인성정보를 함께 창업하면서 더욱 확연히 드러났고, 그가 사업가로서의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어떻게보면 정말 고지식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칙주의와 치밀함을 가지고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다.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을 때 몇명의 좋은 인력으로 벤처를 시작해 몇년내에 일단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올려놓기는 쉬울지 몰라도 이를 10년 이상 꾸준히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시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온갖 우여곡절과 풍파가 몰아닥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당한 뚝심과 저력이 필요한 것인데, 원사장은 이런 강인한 내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인성정보처럼 안정성과 미래의 잠재성을 함께 지닌 탄탄한 중견기업을 일구어 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또한 엔지니어 출신답게 치밀한 계수감각을 가지고 있고 근검 절약이 몸에 배어있는 탓에 회사의 수익성 관리를 매우 잘 하는 것 같다.
도무지 대충 넘어갈 줄 모르는 그의 치밀함 탓에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매우 힘들어 하는 경우도 여러번 보았지만 사실 이를 통해 그에게서 일과 사업을 제대로 배우는 점도 많다고 본다.
지금 국내외 경제가 말이 아니어서 기업 환경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나는 원사장이 이끄는 인성정보는 세파에 결코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지난 십수년간 바로 옆에서 그를 지켜본 동료로서의 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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