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자상거래 업계가 ‘줘위에’(卓越·www.joyo.com) 사이트의 여성 CEO 왕수퉁(王樹동〓붉은 단(丹)자 오른편에 빗금 세 개가 있는 붉은칠 동·사진·34)의 대활약에 힘입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해 혜성같이 나타난 그가 과감한 공격경영으로 업계 1위인 ‘8848’(www.8848.net)을 위협하자 대세였던 닷컴 거품론은 사라진 채 전자상거래 대망론까지 운위되고 있다. 그는 TCL정보산업의 우스홍(吳士宏·46)총재와 성화위안퉁(盛華元通)투자공사의 장수신(張樹新)총재의 아성을 위협하는 여성 IT영웅 2세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설립 1년인 ‘줘위에’를 급성장시킨 비결은 그의 정확한 시류판단. 네티즌의 70%가 20대 전후의 음악 매니어라는 점에 착안, 음악과 응향기기 등의 B2C사업에 나선 게 주효했다. 여기에다 정확한 시장조사를 통해 질좋고 값싼 제품을 줄곧 취급했고, 물류 등 오프라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줘위에’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에 물류창고를 마련, 전국을 24시간 배달체제권으로 편입시켜 소비자의 환영을 받았고, 원가를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줘위에’의 매출은 하루 20만위안(元·3200만원), 한 달 600만위안(9억6000만원)으로 만족할 만한 단계는 아니지만 매출이 월 30~40% 신장하고 있어 전망은 밝다. 일각에선 ‘줘위에’가 내년 1억위안(160억원) 매출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왕 CEO는 베이징전자공장학원 무선통신학과를 졸업한 후 2년간의 칭화대 소프트웨어개발센터 강사를 거쳐 1993~1999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중국시장개발책임자를 지냈다. 2000년 시스코시스템스의 영업책임자를 거쳐 같은해 ‘줘위에’를 설립했다.
(베이징=홍순도특파원mhhong@mail2.a-1.net.cn)
지난해 혜성같이 나타난 그가 과감한 공격경영으로 업계 1위인 ‘8848’(www.8848.net)을 위협하자 대세였던 닷컴 거품론은 사라진 채 전자상거래 대망론까지 운위되고 있다. 그는 TCL정보산업의 우스홍(吳士宏·46)총재와 성화위안퉁(盛華元通)투자공사의 장수신(張樹新)총재의 아성을 위협하는 여성 IT영웅 2세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설립 1년인 ‘줘위에’를 급성장시킨 비결은 그의 정확한 시류판단. 네티즌의 70%가 20대 전후의 음악 매니어라는 점에 착안, 음악과 응향기기 등의 B2C사업에 나선 게 주효했다. 여기에다 정확한 시장조사를 통해 질좋고 값싼 제품을 줄곧 취급했고, 물류 등 오프라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줘위에’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에 물류창고를 마련, 전국을 24시간 배달체제권으로 편입시켜 소비자의 환영을 받았고, 원가를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줘위에’의 매출은 하루 20만위안(元·3200만원), 한 달 600만위안(9억6000만원)으로 만족할 만한 단계는 아니지만 매출이 월 30~40% 신장하고 있어 전망은 밝다. 일각에선 ‘줘위에’가 내년 1억위안(160억원) 매출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왕 CEO는 베이징전자공장학원 무선통신학과를 졸업한 후 2년간의 칭화대 소프트웨어개발센터 강사를 거쳐 1993~1999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중국시장개발책임자를 지냈다. 2000년 시스코시스템스의 영업책임자를 거쳐 같은해 ‘줘위에’를 설립했다.
(베이징=홍순도특파원mhhong@mail2.a-1.net.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