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T칼럼-섀넌 헨리(워싱턴포스트)
닷컴이 붕괴하는 가운데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회사가 있다. 필자는 최근 워싱턴지역의 3개 기술회사에 주목했다. 이들 기업은 더욱 성장해 신생기업의 단계를 넘어설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단순한 마케팅 아이디어, 경험있는 경영진, 최근의 벤처캐피털 펀딩이 아니라 진정한 기술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필자는 이들이 파산할지, 세상을 변화시킬지, 또는 그 중간의 어떤 목표를 달성할지 알지 못한다. 필자가 아는 바는, 우리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넷이 수집하는 정보를 보다 잘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을 이들이 개발했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이 서비스에 돈을 지불할 것이라는 점은 타당해 보인다.
▲오피언
필자가 오피언에 관해 알아낸 첫번째 사실은 이 회사가 워싱턴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술인의 한 사람인 데이비드 홀츠먼에 의해 설립됐다는 점이다. 그는 베리사인에 최근 인수된 헌던의 도메인네임등록업체 네트워크 솔루션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였다.
이 회사는 인터넷 트렌드를 추적하는 특허기술을 갖고 있다. 특히, 오피언은 온라인토론을 지배하는 새로운 유형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찾아내고, 이들이 무엇에 관해 글을 쓰고 생각하는지를 추적하기 위해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의 흐름을 알고 싶어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흥미를 가질만한 트렌드, 소문, 여론을 추적하려고 한다. 적어도 인터넷 세계에서.
오피언은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등 벤처캐피털로부터 650만달러를 투자받았고, 자사가 분석한 수천건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자업계에서 ‘전파력이 강한 아이디어’라고 불리는 것을 찾고 있다.
▲스텝 9
페어팩스 소재의 이 기업은 고객이 주문한 것을 배달하는 과정을 원활하게 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그리 매력없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우리는 이같은 유형의 회사가 이 새로운 인터넷 세대에서 성공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참신하지는 않지만, 이 회사는 기업의 자금을 절약해 준다.
사실, 기술기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어떤 문제로 경영자가 고민하는지에 주목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에 높은 요금을 부과해야 한다.
스텝 9은 일반적으로 복잡하고 시간을 많이 빼앗는 고객서비스 문제를 안고 있는 통신기업에 재고 확인에서 계산서 발송까지 고객의 주문을 추적하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스텝 9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통신회사는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불만을 예방할 수 있고, 결국 단기간에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스텝 9의 마크 메릭 CEO는 회사설립 전 앤더스 컨설팅 통신산업그룹의 파트너였다.
▲라이팅캐스트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라이팅캐스트는 새로운 CEO를 고용했고, 벤처캐피털로부터 155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이 회사의 신임 CEO인 칼 스팬젠버그는 자신이 상장하고, 더블클릭에 매각한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 있는 @플랜의 사장이었다.
이 회사가 활동하는 인터넷광고 시장은 특히 불황기에 위축된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원치 않는 광고를 기피하고,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보지 않기 때문에 광고를 기피한다. 하지만 라이팅캐스트는 적어도 이 문제를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은 웹페이지의 가장자리에 정적인 광고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밍 미디어 내부에 오디오·비디오 광고를 배치한다. 이 광고는 콘텐츠와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분류된 특정 이용자를 타깃으로 한다.
<정리=송정렬 기자>
닷컴이 붕괴하는 가운데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회사가 있다. 필자는 최근 워싱턴지역의 3개 기술회사에 주목했다. 이들 기업은 더욱 성장해 신생기업의 단계를 넘어설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단순한 마케팅 아이디어, 경험있는 경영진, 최근의 벤처캐피털 펀딩이 아니라 진정한 기술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필자는 이들이 파산할지, 세상을 변화시킬지, 또는 그 중간의 어떤 목표를 달성할지 알지 못한다. 필자가 아는 바는, 우리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넷이 수집하는 정보를 보다 잘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을 이들이 개발했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이 서비스에 돈을 지불할 것이라는 점은 타당해 보인다.
▲오피언
필자가 오피언에 관해 알아낸 첫번째 사실은 이 회사가 워싱턴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술인의 한 사람인 데이비드 홀츠먼에 의해 설립됐다는 점이다. 그는 베리사인에 최근 인수된 헌던의 도메인네임등록업체 네트워크 솔루션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였다.
이 회사는 인터넷 트렌드를 추적하는 특허기술을 갖고 있다. 특히, 오피언은 온라인토론을 지배하는 새로운 유형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찾아내고, 이들이 무엇에 관해 글을 쓰고 생각하는지를 추적하기 위해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의 흐름을 알고 싶어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흥미를 가질만한 트렌드, 소문, 여론을 추적하려고 한다. 적어도 인터넷 세계에서.
오피언은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등 벤처캐피털로부터 650만달러를 투자받았고, 자사가 분석한 수천건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자업계에서 ‘전파력이 강한 아이디어’라고 불리는 것을 찾고 있다.
▲스텝 9
페어팩스 소재의 이 기업은 고객이 주문한 것을 배달하는 과정을 원활하게 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그리 매력없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우리는 이같은 유형의 회사가 이 새로운 인터넷 세대에서 성공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참신하지는 않지만, 이 회사는 기업의 자금을 절약해 준다.
사실, 기술기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어떤 문제로 경영자가 고민하는지에 주목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에 높은 요금을 부과해야 한다.
스텝 9은 일반적으로 복잡하고 시간을 많이 빼앗는 고객서비스 문제를 안고 있는 통신기업에 재고 확인에서 계산서 발송까지 고객의 주문을 추적하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스텝 9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통신회사는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불만을 예방할 수 있고, 결국 단기간에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스텝 9의 마크 메릭 CEO는 회사설립 전 앤더스 컨설팅 통신산업그룹의 파트너였다.
▲라이팅캐스트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라이팅캐스트는 새로운 CEO를 고용했고, 벤처캐피털로부터 155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이 회사의 신임 CEO인 칼 스팬젠버그는 자신이 상장하고, 더블클릭에 매각한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 있는 @플랜의 사장이었다.
이 회사가 활동하는 인터넷광고 시장은 특히 불황기에 위축된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원치 않는 광고를 기피하고,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보지 않기 때문에 광고를 기피한다. 하지만 라이팅캐스트는 적어도 이 문제를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은 웹페이지의 가장자리에 정적인 광고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밍 미디어 내부에 오디오·비디오 광고를 배치한다. 이 광고는 콘텐츠와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분류된 특정 이용자를 타깃으로 한다.
<정리=송정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