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벤처투자 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한 9월, 국내 한 벤처기업이 일본의 벤처캐피탈(VC)인 히까리캐피탈로부터 액면가의 40배에 해당하는 주당 20만원의 조건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코스닥 퇴조니 닷컴 거품론이니 하면서 벤처기업에 대한 평가가 전체적으로 낮아지고 있을 당시 상황에서 이 정도의 고배수 해외투자를 유치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벤처업계의 커다란 이슈로 등장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 주인공은 국내에서 이제 막 떠오르는 컴퓨터전화통합(CTI) 시장을 이끌고 있는 예스컴.
예스컴은 올해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2차 해외투자유치와 코스닥등록을 통해 중견 벤처기업으로 받돋움 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현재 주력으로 하고 있는 CTI기술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걸려오는 고객의 콜 신호를 컴퓨터상에 입력된 고객DB와 연결시켜 텔레마케팅 상담원들이 원활하게 고객응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콜센터를 주축으로 한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 분야다.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각 기업들이 고객만족경영과 텔레마케팅 환경을 강조하면서 국내 CTI시장이 급성장의 기회를 포착,올해 국내 시장규모만 해도 2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전망이 매우 밝아졌다.
사업 출범 당시 우연히 보이스메일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 오늘날 CTI전문업체로 커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예스컴 이용석 사장은 지난 93년 CTI 관련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당시 미국 일리노이주 대학에서 수학을 마치고 귀국,우연히 보이스메일 사업을 시작한게 계기가 됐다.
뒤이어 시작한 700전화서비스(음성사서함)를 통해 외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싹을 틔웠고 95년 시작한 CTI시장에서 본격적인 도약기를 맞았다.
이때 예스컴은 CTI분야의 세계적인 업체인 IBM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SK포스코 등에 대규모 고객지원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게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됐다.
IBM과 공동작업을 진행하면서 CTI 선진기술과 텔레마케팅 운영방안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IBM과의 이러한 공조체계는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금융권통신업체 시장에서 예스컴이 독보적인 마켓세어를 확보할 수 있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
올해 예스컴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진다.IBM과의 공동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하고 내부적으로는 자체 마케팅과 영업력을 극대화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CTI, 인터넷전화, 고객관계관리(CRM),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내에서 각 개인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적인 사무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기업용 통합 솔루션 상품을 5월경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때가 되면 기존의 SI능력과 패키지 상품이 결합돼 차별화된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장은 오는 5월에 통합솔루션을 출시하게 되면 매출이나 브랜드인지도면에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방범개인경호를 담당할 멤버십 개념의 ASP사업과 이들 제품들에 대한 수출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매출도 지난해의 85억원에서 올해는 150억원 이상으로 두배가량 늘려 잡고 있다.
예스컴은 이같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사장 단일대표체제에서 IBM, SAP 등에서 경력을 쌓은 조종식씨를 공동대표로 영입,국내와 해외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업무를 맡겼다.최근에는 전략마케팅팀을 신설, 기획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올해 사업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코스닥시장이 안정되면 오는 9∼10월중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그에 앞서 일본 미국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2차외자유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예스컴은 올해 코스닥시장 진입과 외자유치의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업계의 CTI시장의 기린아로 등장한다는 야심찬 구상을 갖고 뛰고 있다.
<최경섭기자>
코스닥 퇴조니 닷컴 거품론이니 하면서 벤처기업에 대한 평가가 전체적으로 낮아지고 있을 당시 상황에서 이 정도의 고배수 해외투자를 유치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벤처업계의 커다란 이슈로 등장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 주인공은 국내에서 이제 막 떠오르는 컴퓨터전화통합(CTI) 시장을 이끌고 있는 예스컴.
예스컴은 올해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2차 해외투자유치와 코스닥등록을 통해 중견 벤처기업으로 받돋움 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현재 주력으로 하고 있는 CTI기술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걸려오는 고객의 콜 신호를 컴퓨터상에 입력된 고객DB와 연결시켜 텔레마케팅 상담원들이 원활하게 고객응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콜센터를 주축으로 한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 분야다.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각 기업들이 고객만족경영과 텔레마케팅 환경을 강조하면서 국내 CTI시장이 급성장의 기회를 포착,올해 국내 시장규모만 해도 2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전망이 매우 밝아졌다.
사업 출범 당시 우연히 보이스메일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 오늘날 CTI전문업체로 커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예스컴 이용석 사장은 지난 93년 CTI 관련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당시 미국 일리노이주 대학에서 수학을 마치고 귀국,우연히 보이스메일 사업을 시작한게 계기가 됐다.
뒤이어 시작한 700전화서비스(음성사서함)를 통해 외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싹을 틔웠고 95년 시작한 CTI시장에서 본격적인 도약기를 맞았다.
이때 예스컴은 CTI분야의 세계적인 업체인 IBM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SK포스코 등에 대규모 고객지원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게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됐다.
IBM과 공동작업을 진행하면서 CTI 선진기술과 텔레마케팅 운영방안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IBM과의 이러한 공조체계는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금융권통신업체 시장에서 예스컴이 독보적인 마켓세어를 확보할 수 있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
올해 예스컴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진다.IBM과의 공동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하고 내부적으로는 자체 마케팅과 영업력을 극대화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CTI, 인터넷전화, 고객관계관리(CRM),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내에서 각 개인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적인 사무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기업용 통합 솔루션 상품을 5월경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때가 되면 기존의 SI능력과 패키지 상품이 결합돼 차별화된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장은 오는 5월에 통합솔루션을 출시하게 되면 매출이나 브랜드인지도면에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방범개인경호를 담당할 멤버십 개념의 ASP사업과 이들 제품들에 대한 수출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매출도 지난해의 85억원에서 올해는 150억원 이상으로 두배가량 늘려 잡고 있다.
예스컴은 이같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사장 단일대표체제에서 IBM, SAP 등에서 경력을 쌓은 조종식씨를 공동대표로 영입,국내와 해외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업무를 맡겼다.최근에는 전략마케팅팀을 신설, 기획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올해 사업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코스닥시장이 안정되면 오는 9∼10월중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그에 앞서 일본 미국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2차외자유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예스컴은 올해 코스닥시장 진입과 외자유치의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업계의 CTI시장의 기린아로 등장한다는 야심찬 구상을 갖고 뛰고 있다.
<최경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