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대흥동 구대전시청 청사 3층에 자리한 (주)텔리텍(www.tele-tek.com 대표 이병민)은 세계적인 외국 정보통신(IT)기업들과 경쟁하겠다는 다부진 목표를 가진 정보통신기기 제조 벤처기업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동통신연구단 출신 연구원 8명이 지난해 11월 창업해 이제 갓 돌을 넘긴 신생 벤처기업이지만 이동통신용 계측기기, 산업용 PDA,, IMT-2000단말기 등 첨단 정보통신기기 개발생산을 주 사업테마로 잡고 외국 IT기업과의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이 회사가 경쟁상대로 삼고 있는 곳은 세계 계측기기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에질런트(Agilent), 산업용 PDA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심볼(Symbol)과 같은 외국 IT 대기업이다.
텔리텍은 창업후 지금까지 23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또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최근 모바일 그룹웨어 개발업체인 싱크텍, 게임개발업체인 오픈E&C, 무정전전원장치(UPS) 개발업체인 HPS와 기획연구개발마케팅을 통합운영하는 텔리그룹을 결성했다.
이 회사의 목표는 오는 2005년 IMT-2000단말기 시장의 10%를 차지한다는 것. 이를 위해 IMT-2000시험장비로 초기매출을 시작한 뒤 산업용 PDA 시장을 공략해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우선 텔리텍은 이동통신시스템의 모든 기지국내에 탑재되는 유무선전송 데이터분석기인 임의형 BER(Bit Error Rate)테스터와, IMT-2000이동통신 시스템의 기지국 및 단말기 개발에 필요한 규격검증용 테스트세트를 내년초 제품화해 출시할 계획이다. 마케팅의 어려움은 해외 유수업체의 제품에 비해 성능이 뒤지지 않으면서도 저가인 보급형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바코드 판독과 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산업용 PDA의 양산에 들어가 택배, 물류,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산업용 PDA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레이저 바코드 스캐너 엔진기술을 갖고 산업용 PDA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심볼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일반 PDA와 달리 산업용PDA는 부가가치가 높은 반면 시장내 경쟁이 그리 높지 않다. 따라서 기술력 있는 제품으로 승부할 경우 승산이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비동기식 IMT-2000용 단말기는 궁극적으로 노리는 주력 사업아이템이다. CDMA 이동통신 시스템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기여한 ETRI이동통신연구단 출신이 중심이 된 만큼 기술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텔리텍은 자부하고 있다.
한편 국내 판매망은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채널을 구축진하고, 해외판매망은 지난 8월 미국 LA에 개설한 텔리텍USA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텔리텍은 내년 3분기까지 비동기 IMT-2000단말기 시제품을 개발하고 2002년초 제품을 출시, 2005년까지 국내 시장의 10%, 해외시장의 1%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민 텔리텍 사장(43)은 IT 관련 4개 벤처기업과 연구개발, 마케팅 통합 추진체인 텔리그룹을 결성한 것도 IMT-2000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며 오는 2005년까지 세계 500대 IT기업에 진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조규환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동통신연구단 출신 연구원 8명이 지난해 11월 창업해 이제 갓 돌을 넘긴 신생 벤처기업이지만 이동통신용 계측기기, 산업용 PDA,, IMT-2000단말기 등 첨단 정보통신기기 개발생산을 주 사업테마로 잡고 외국 IT기업과의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이 회사가 경쟁상대로 삼고 있는 곳은 세계 계측기기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에질런트(Agilent), 산업용 PDA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심볼(Symbol)과 같은 외국 IT 대기업이다.
텔리텍은 창업후 지금까지 23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또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최근 모바일 그룹웨어 개발업체인 싱크텍, 게임개발업체인 오픈E&C, 무정전전원장치(UPS) 개발업체인 HPS와 기획연구개발마케팅을 통합운영하는 텔리그룹을 결성했다.
이 회사의 목표는 오는 2005년 IMT-2000단말기 시장의 10%를 차지한다는 것. 이를 위해 IMT-2000시험장비로 초기매출을 시작한 뒤 산업용 PDA 시장을 공략해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우선 텔리텍은 이동통신시스템의 모든 기지국내에 탑재되는 유무선전송 데이터분석기인 임의형 BER(Bit Error Rate)테스터와, IMT-2000이동통신 시스템의 기지국 및 단말기 개발에 필요한 규격검증용 테스트세트를 내년초 제품화해 출시할 계획이다. 마케팅의 어려움은 해외 유수업체의 제품에 비해 성능이 뒤지지 않으면서도 저가인 보급형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바코드 판독과 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산업용 PDA의 양산에 들어가 택배, 물류,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산업용 PDA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레이저 바코드 스캐너 엔진기술을 갖고 산업용 PDA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심볼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일반 PDA와 달리 산업용PDA는 부가가치가 높은 반면 시장내 경쟁이 그리 높지 않다. 따라서 기술력 있는 제품으로 승부할 경우 승산이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비동기식 IMT-2000용 단말기는 궁극적으로 노리는 주력 사업아이템이다. CDMA 이동통신 시스템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기여한 ETRI이동통신연구단 출신이 중심이 된 만큼 기술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텔리텍은 자부하고 있다.
한편 국내 판매망은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채널을 구축진하고, 해외판매망은 지난 8월 미국 LA에 개설한 텔리텍USA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텔리텍은 내년 3분기까지 비동기 IMT-2000단말기 시제품을 개발하고 2002년초 제품을 출시, 2005년까지 국내 시장의 10%, 해외시장의 1%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민 텔리텍 사장(43)은 IT 관련 4개 벤처기업과 연구개발, 마케팅 통합 추진체인 텔리그룹을 결성한 것도 IMT-2000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며 오는 2005년까지 세계 500대 IT기업에 진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조규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