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SVNEWS.COM(본사특약)> 미국의 교육기관이 날로 첨단화되고 있다. 최근의 조사 결과, 첨단 정보기술을 학교교육에 활용하기 시작한 미국의 초중고교가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교육연구기관 마켓 데이터 리트리벌(www.schooldata.com)의 최근 보고서 테크놀러지 인 에듀케이션 2000(Technology in Education 2000)에 따르면, 컴퓨터 1대당 학생수는 4.9명으로 지난 1995년의 9.1명보다 큰 폭으로 줄었으며, 미국 학교의 98% 가량이 교실마다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8만7700여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멀티미디어 컴퓨터 대 학생수의 비율도 급감, 1997년엔 멀티미디어 컴퓨터 1대를 21.2명의 학생이 함께 사용했지만 지난해엔 7.9명이 1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수준으로 개선됐다.
이런 변화는 최근 학교 교과목과 수업진행방식이 멀티미디어 환경에 기반을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과 지역정보망이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학교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998년 85%였던 인터넷 사용률도 94%로 늘어났으며, 미국 학교의 80%가 교실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가 일상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학교는 75% 이상으로 1년 전의 69%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교사의 인터넷 사용 목적으로는 60%가 학습지도를 꼽은 가운데, 알래스카와 로드 아일랜드, 아이오와주에 거주하는 교사의 90%는 컴퓨터를 매일 사용한다고 답했다.
미국의 공립 초중고등학교가 1999-2000년 학년도에 정보기술 활용 및 보급에 지출한 비용은 56억7000만달러로 학생 1인당 평균 121달러 37센트였다. 지출 항목별로는 하드웨어 구입이 63%, 소프트웨어 구입이 20%, 기술관련 교육이 17%를 차지했다.
그러나 백인 이외의 인종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나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있는 학교의 정보화수준은 아직도 전국평균에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교육에서의 디지털 격차는 여전히 큰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교사에 대한 정보기술 교육과 교사의 첨단기술 활용능력은 미국 교육시스템의 정보화를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학생의 50% 이상이 소수인종인 학교의 멀티미디어 컴퓨터/ 학생수 비율은 9.4로 소수인종이 5% 미만인 학교(6.9명)보다 높았다. 학생의 50% 이상이 무료급식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 지역 학교의 컴퓨터/학생수 비율이 5.3인데 비해 무료급식 제도가 필요없는 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경우는 이 수치가 3.3에 그쳐 빈부격차에 따른 첨단교육 격차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수인종 학생이 다수인 학교의 교사가 학습 지도용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18%에 그친 반면, 소수인종 학생이 적은 학교는 32%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의 50% 이상이 소수 인종인 학교의 인터넷 컴퓨터당 학생수는 10.5명으로 소수인종 학생이 5% 미만인 학교의 6.4명보다 많았다. 이는 미국 공립학교의 첨단교육 혜택도 인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교사의 정보기술 관련지식과 활용도는 전반적으로 늘어났지만, 상당 부분은 아직 보완할 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재직중인 교사 대부분이 교과과정에 정보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학교는 8%에 불과했다. 교사가 정보기술 활용능력을 교과과정에 적절히 통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학교도 45%를 넘었다.
미국의 교육연구기관 마켓 데이터 리트리벌(www.schooldata.com)의 최근 보고서 테크놀러지 인 에듀케이션 2000(Technology in Education 2000)에 따르면, 컴퓨터 1대당 학생수는 4.9명으로 지난 1995년의 9.1명보다 큰 폭으로 줄었으며, 미국 학교의 98% 가량이 교실마다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8만7700여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멀티미디어 컴퓨터 대 학생수의 비율도 급감, 1997년엔 멀티미디어 컴퓨터 1대를 21.2명의 학생이 함께 사용했지만 지난해엔 7.9명이 1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수준으로 개선됐다.
이런 변화는 최근 학교 교과목과 수업진행방식이 멀티미디어 환경에 기반을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과 지역정보망이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학교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998년 85%였던 인터넷 사용률도 94%로 늘어났으며, 미국 학교의 80%가 교실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가 일상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학교는 75% 이상으로 1년 전의 69%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교사의 인터넷 사용 목적으로는 60%가 학습지도를 꼽은 가운데, 알래스카와 로드 아일랜드, 아이오와주에 거주하는 교사의 90%는 컴퓨터를 매일 사용한다고 답했다.
미국의 공립 초중고등학교가 1999-2000년 학년도에 정보기술 활용 및 보급에 지출한 비용은 56억7000만달러로 학생 1인당 평균 121달러 37센트였다. 지출 항목별로는 하드웨어 구입이 63%, 소프트웨어 구입이 20%, 기술관련 교육이 17%를 차지했다.
그러나 백인 이외의 인종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나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있는 학교의 정보화수준은 아직도 전국평균에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교육에서의 디지털 격차는 여전히 큰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교사에 대한 정보기술 교육과 교사의 첨단기술 활용능력은 미국 교육시스템의 정보화를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학생의 50% 이상이 소수인종인 학교의 멀티미디어 컴퓨터/ 학생수 비율은 9.4로 소수인종이 5% 미만인 학교(6.9명)보다 높았다. 학생의 50% 이상이 무료급식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 지역 학교의 컴퓨터/학생수 비율이 5.3인데 비해 무료급식 제도가 필요없는 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경우는 이 수치가 3.3에 그쳐 빈부격차에 따른 첨단교육 격차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수인종 학생이 다수인 학교의 교사가 학습 지도용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18%에 그친 반면, 소수인종 학생이 적은 학교는 32%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의 50% 이상이 소수 인종인 학교의 인터넷 컴퓨터당 학생수는 10.5명으로 소수인종 학생이 5% 미만인 학교의 6.4명보다 많았다. 이는 미국 공립학교의 첨단교육 혜택도 인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교사의 정보기술 관련지식과 활용도는 전반적으로 늘어났지만, 상당 부분은 아직 보완할 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재직중인 교사 대부분이 교과과정에 정보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학교는 8%에 불과했다. 교사가 정보기술 활용능력을 교과과정에 적절히 통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학교도 45%를 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