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SVNEWS.COM(본사특약)>지금까지의 기술발달 속도를 감안할 때, 앞으로 PDA처럼 지니기 간편한 작은 단말기를 이용해 자동차 구조에서부터 집안 정원 가꾸는 법, 요리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한 교육비디오를 보는 일도 그리 멀지는 않은 것 같다.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시티에 있는 쇼우미티비닷컴(ShowmeTV.com)은 다양한 교육비디오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것을 주 사업 모델로 하는 업체. 별로 기발할 것도 없는 이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이 회사가 일본의 이토추상사, 싱가포르의 오푸스88(Opuss88) 트랜스팩 캐피털(Transpac Capital) 등으로부터 280만달러의 초기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비디오 콘텐츠와 전자상거래를 결합한다는 아이디어가 돋보였기 때문. 쇼우미티비의 공동설립자인 로런스 너샌슨, 게리 만티, 윌 루든 등이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것은 2년 전. 일반 오락용 비디오와는 달리 교육비디오를 제공하면 교육에 필요한 각종 장치와 재료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전자상거래와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었다.
"우리 사업은 스쿠버다이빙 가게와 비슷합니다.
스쿠버다이빙을 가르치면서 관련 장비와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식이지요." 너샌슨은 교육비디오의 장점이 가장 편리한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인터넷에서 비디오를 통해 원하는 것을 배우다가, 필요한 재료를 바로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페인트칠 전문가의 교육비디오를 보던 사용자가 비디오에 나오는 솔, 페인트, 기타 도구를 구입하려 할 때 구매를 알선하고 배달을 주선함으로써 각 거래에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회사측는 현재 약 300여 곳의 전자상거래 파트너와 접촉하고 있으며 그 반응이 좋다고 밝히고 있다.
쇼우미티비는 다양한 교육비디오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와 전문강사가 웹 비디오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상자 속 인터넷'(Internet in a box)이라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전문강사가 이 패키지를 이용해 교육비디오를 만들어 제출하면, 비디오 제작물에서 얻는 매출의 일부를 받게 된다.
쇼우미티비가 확보한 대부분의 교육비디오는 3~5분 길이로 애완동물 돌보기, 음악, 야외활동, 자동차 수리, 운동, 건강 등 다양하다.
물론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 비디오는 이미 유명해진 전문가뿐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많은 아마추어 전문가가 자신만의 비법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 회사는 또 다른 수익원으로 교육비디오의 처음이나 끝에 10~15초 짜리 광고를 삽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비디오내용과 관계 있는 제품은 매출효과가 높아서 광고주가 큰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인터넷을 통해 상영되는 비디오의 화질이 텔레비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너샌슨은 많은 인터넷 기술이 등장 초기에는 불편하고 값이 비쌌지만 결국은 간편하고 저렴해졌듯이, 인터넷비디오 분야도 똑같은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쇼우미티비는 핸드폰을 통해 비디오콘텐츠를 제공하려는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무선인터넷 시장에도 대비하고 있다.
아시아시장 진출도 이 회사의 관심사안 중 하나. 이 회사의 초기 투자가인 일본, 싱가포르의 아시아 벤처캐피털 회사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 아시아 지역의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쇼우미티비는 우선 아시아 시청자를 겨냥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아시아 각지에서 우수한 인력을 충원할 계획. 지역에 따라 제작되는 콘텐츠 타입이 달라야 하기 때문에 언어는 물론, 문화적 차이까지 감안한 아시아시장 진출전략을 구상중이다.
회사측은 올 가을 제2차 투자유치가 마무리되면 아시아 지역에 합작회사를 세워 본격적으로 이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시티에 있는 쇼우미티비닷컴(ShowmeTV.com)은 다양한 교육비디오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것을 주 사업 모델로 하는 업체. 별로 기발할 것도 없는 이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이 회사가 일본의 이토추상사, 싱가포르의 오푸스88(Opuss88) 트랜스팩 캐피털(Transpac Capital) 등으로부터 280만달러의 초기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비디오 콘텐츠와 전자상거래를 결합한다는 아이디어가 돋보였기 때문. 쇼우미티비의 공동설립자인 로런스 너샌슨, 게리 만티, 윌 루든 등이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것은 2년 전. 일반 오락용 비디오와는 달리 교육비디오를 제공하면 교육에 필요한 각종 장치와 재료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전자상거래와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었다.
"우리 사업은 스쿠버다이빙 가게와 비슷합니다.
스쿠버다이빙을 가르치면서 관련 장비와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식이지요." 너샌슨은 교육비디오의 장점이 가장 편리한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인터넷에서 비디오를 통해 원하는 것을 배우다가, 필요한 재료를 바로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페인트칠 전문가의 교육비디오를 보던 사용자가 비디오에 나오는 솔, 페인트, 기타 도구를 구입하려 할 때 구매를 알선하고 배달을 주선함으로써 각 거래에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회사측는 현재 약 300여 곳의 전자상거래 파트너와 접촉하고 있으며 그 반응이 좋다고 밝히고 있다.
쇼우미티비는 다양한 교육비디오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와 전문강사가 웹 비디오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상자 속 인터넷'(Internet in a box)이라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전문강사가 이 패키지를 이용해 교육비디오를 만들어 제출하면, 비디오 제작물에서 얻는 매출의 일부를 받게 된다.
쇼우미티비가 확보한 대부분의 교육비디오는 3~5분 길이로 애완동물 돌보기, 음악, 야외활동, 자동차 수리, 운동, 건강 등 다양하다.
물론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 비디오는 이미 유명해진 전문가뿐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많은 아마추어 전문가가 자신만의 비법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 회사는 또 다른 수익원으로 교육비디오의 처음이나 끝에 10~15초 짜리 광고를 삽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비디오내용과 관계 있는 제품은 매출효과가 높아서 광고주가 큰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인터넷을 통해 상영되는 비디오의 화질이 텔레비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너샌슨은 많은 인터넷 기술이 등장 초기에는 불편하고 값이 비쌌지만 결국은 간편하고 저렴해졌듯이, 인터넷비디오 분야도 똑같은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쇼우미티비는 핸드폰을 통해 비디오콘텐츠를 제공하려는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무선인터넷 시장에도 대비하고 있다.
아시아시장 진출도 이 회사의 관심사안 중 하나. 이 회사의 초기 투자가인 일본, 싱가포르의 아시아 벤처캐피털 회사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 아시아 지역의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쇼우미티비는 우선 아시아 시청자를 겨냥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아시아 각지에서 우수한 인력을 충원할 계획. 지역에 따라 제작되는 콘텐츠 타입이 달라야 하기 때문에 언어는 물론, 문화적 차이까지 감안한 아시아시장 진출전략을 구상중이다.
회사측은 올 가을 제2차 투자유치가 마무리되면 아시아 지역에 합작회사를 세워 본격적으로 이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