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 투자척도로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같은 질문을 받으면 일반 투자가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대답하겠는가. 아마 대부분은 경기, 금리, 기업실적과 같은 펀더멘털 동향 및 수급·세력관계, 개별기업에 관한 재료 내지는 정보를 기본으로 하고 차트모양을 보는 기술적 분석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이른바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더라도 돌아오는 대답은 일반 투자가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
투자분석 전문가들의 다수파는 펀더멘털(기본적 분석) 중시형이기 때문이다.
"주가는 펀더멘털 요소와 재료에 좌우된다"라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을 중시하는 소수파는 주가란 펀더멘털 요소나 재료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주식시장 그 자체 안에 있는 힘의 균형에 의해 주가가 움직인다고 본다.
펀더멘털 중시파가 그럴 듯한 경제지표를 내세우며 "그러니까 주가가 이렇게 움직인다"고 설명하는 것은 현상 추인형이기 때문에, 그런 논리는 납득하기는 쉽지만 항상 뒷북만 치게 된다.
주가가 고점을 찍고 매도 전환하려는 시기에 좋다는 예상만 나오고, 매수 전환하려는 시점에 비관적인 예상만을 내기 때문에 항상 패자의 편에 서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한 필자의 주식투자상 이론적 베이스는"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우라까미 구니오 저)"과 "일목균형표"이다.
둘 다 일본에서 나온 책이지만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은 금리와 기업실적이라는 펀더멘털 요소를 갖고 주가 흐름을 분석하고 있고, "일목균형표"는 순수한 기술적 분석이다.
기술적 분석의 대가인 조셉 E·그랜빌〔"그랜빌의 최후의 예언"(국일증권경제연구소 간)〕은 "기술적 분석과 펀더멘털 분석을 성공적으로 결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자동차 휘발유통에 물을 섞는 것과 같다"며 기본적 분석기법은 기술적 분석가들이 피해야 할 대상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메릴린치증권의 봅 파렐은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병행하여 균형잡힌 판단을 내려 오랫동안 인기를 누렸다.필자도 봅 파렐처럼 균형잡힌 판단을 내려보려고 하지만, 사실 그것이 쉽지는 않다.
龜？그랜빌이 말하는 물 탄 휘발유로는 차가 잘 가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 펀드멘털 요소을 철저히 배제하고 순수하게 기술적 분석의 잣대로 시장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그 분석의 틀은"일목균형표"이다.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열렬한 팬을 거느리고 있는 분석기법이다.
끝으로 주가의 천장과 바닥형성의 심리상태를 분석해보면 대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상승장세에 있어서의 천장형성은 낙관→초낙관→환희(천장)라는 간단한 과정을 거치지만, 하락 장세에서의 바닥은 경계→비관→희망→실망→절망→분노→체념→공포(대바닥)의 복잡한 심리상태를 거치며 형성된다.
지난 9월18일의 주가 폭락 시 당신은 어느 단계의 심리 상태에 놓여있었는지. 필자는 체념과 공포를 넘나드는 단계에 있었다.
이른바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더라도 돌아오는 대답은 일반 투자가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
투자분석 전문가들의 다수파는 펀더멘털(기본적 분석) 중시형이기 때문이다.
"주가는 펀더멘털 요소와 재료에 좌우된다"라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을 중시하는 소수파는 주가란 펀더멘털 요소나 재료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주식시장 그 자체 안에 있는 힘의 균형에 의해 주가가 움직인다고 본다.
펀더멘털 중시파가 그럴 듯한 경제지표를 내세우며 "그러니까 주가가 이렇게 움직인다"고 설명하는 것은 현상 추인형이기 때문에, 그런 논리는 납득하기는 쉽지만 항상 뒷북만 치게 된다.
주가가 고점을 찍고 매도 전환하려는 시기에 좋다는 예상만 나오고, 매수 전환하려는 시점에 비관적인 예상만을 내기 때문에 항상 패자의 편에 서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한 필자의 주식투자상 이론적 베이스는"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우라까미 구니오 저)"과 "일목균형표"이다.
둘 다 일본에서 나온 책이지만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은 금리와 기업실적이라는 펀더멘털 요소를 갖고 주가 흐름을 분석하고 있고, "일목균형표"는 순수한 기술적 분석이다.
기술적 분석의 대가인 조셉 E·그랜빌〔"그랜빌의 최후의 예언"(국일증권경제연구소 간)〕은 "기술적 분석과 펀더멘털 분석을 성공적으로 결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자동차 휘발유통에 물을 섞는 것과 같다"며 기본적 분석기법은 기술적 분석가들이 피해야 할 대상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메릴린치증권의 봅 파렐은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병행하여 균형잡힌 판단을 내려 오랫동안 인기를 누렸다.필자도 봅 파렐처럼 균형잡힌 판단을 내려보려고 하지만, 사실 그것이 쉽지는 않다.
龜？그랜빌이 말하는 물 탄 휘발유로는 차가 잘 가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 펀드멘털 요소을 철저히 배제하고 순수하게 기술적 분석의 잣대로 시장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그 분석의 틀은"일목균형표"이다.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열렬한 팬을 거느리고 있는 분석기법이다.
끝으로 주가의 천장과 바닥형성의 심리상태를 분석해보면 대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상승장세에 있어서의 천장형성은 낙관→초낙관→환희(천장)라는 간단한 과정을 거치지만, 하락 장세에서의 바닥은 경계→비관→희망→실망→절망→분노→체념→공포(대바닥)의 복잡한 심리상태를 거치며 형성된다.
지난 9월18일의 주가 폭락 시 당신은 어느 단계의 심리 상태에 놓여있었는지. 필자는 체념과 공포를 넘나드는 단계에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