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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인터넷 천재 논객" 주하이쥔 돌연 사망

 입력: 2000-09-19 13:01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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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터넷 천재 논객'으로 불리던 주하이쥔(朱海軍·33)이 최근 선전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지난 15일부터 분향사이트 '왕퉁(網同·cn.netor.com)을 개설, 그를 추모하고 있다.

1998년말부터 온라인상에서 필봉을 휘둘러온 주는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의 정저우(鄭州)대학을 졸업한 문학도. 그는 중학교 어학교사를 지낸뒤 1998년 전자출판 전문회사 하이즈위안(海之源)으로 직장을 옮긴이후 문학과학부문의 인터넷 작가로 기량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