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대기업 뿐만 아니라 닷컴기업들도 M&A설이 무성하다.
어떤 경우에 다른 기업을 인수하거나 합병하게 되는지, 그 효과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려달라. A: "인터넷 무료전화 서비스 업체입니다.
무료 다이얼패드의 가입자가 국내에서만 500만을 넘어섰습니다.
수익모델은 광고수입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회원수가 늘어나면서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통신료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수입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점이 항상 부담입니다.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데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시너지 효과를 얻고자하는 국내기업의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기로 하자. 이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막강한 검색엔진을 갖추고 커뮤니티,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포털사이트를 구축하려 합니다.
인터넷 업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러한 방편이 필수적이라 생각되는군요.이 부분에 진출하려고 시장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기업들이 이미 진출해 있군요. 그들도 이미 포화상태인 것 같습니다.
콘텐츠의 계획부터 개발, 기술자들도 모셔와야 하고. 이러다보면 이쪽으로 진출하는 데에 시간과의 경쟁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 보다는 이미 진출해 있는 저 회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시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겠군요." 이것이 바로 M&A가 일어나는 원인이다.
지난 3월 새롬기술과 네이버컴이 이러한 이유에서 합병을 합의하고 서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내부성장만으로는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용이한 일이 아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면 자본력은 물론 기술과 판매면에 있어서 기존의 경영능력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외부성장 전략을 이용하게 된다.
창업만으로는 업종이나 기업의 성장 속도에 한계가 있다.
하나의 기업이 창업하여 성장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중간에 많은 난관을 돌파하지 않으면 안 된다.
좋은 기술과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중간에 좌초하는 기업이 얼마나 많은가. 보통 100개 기업 중 창업 3년을 넘기지 못하고 망하는 기업이 95개 이상이라고 한다. 창업한 신기업들이 각종 질병을 이겨내는 면역성을 키우고 성장 속도를 빠르게 하여 경쟁에서 살아 남는 중요한 전략이 바로 M&A이다.
기업을 인수하여 영역을 확장하고 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우므로써 경쟁력과 생명력을 강화할 수 있다.
벤처기업에 M&A는 이 같은 기업경쟁력의 제고라는 고전적인 의미 이상이다.
펀딩, 기업공개(IPO)와 함께 M&A는 기업의 자기자본을 조달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인터넷 기업에 대한 거품이 꺼지면서 돈을 대겠다고 줄을 서던 엔젤들은 자취를 감추고 창투사들도 극히 몸을 사리는 상황이다.
올 초에 펀딩받은 자금이 상당부분 고갈될 것을 감안하면 매출이 있는 기업에 스스로를 내놓는 M&A는 말라가는 자금줄에 귀한 수혈을 해준다는 의미를 갖는다.
벤처기업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M&A의 유형은 다음의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투자유치와 유상증자로 실탄을 확보한 코스닥에 등록된 리딩 벤처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은 좋지만 당장 자금난에 허덕이는 새내기 벤처기업을 인수하는 경우이다.
최근 코스닥 기업인 웰링크가 벤처기업 보성하이넷을 인수한 것이나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유인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두번째는 굴뚝기업들이 IT(정보통신)벤처기업을 인수하여 사업모델을 변신하는 경우이다.
레미콘 회사인 한일흥업이 동영상 압축기술을 가진 한국미디어산업기술을 인수한 것이 이런 경우이다.
세번째는 지주회사방식이다.
상장된 기업이나 벤처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에 참여하여 경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그 회사의 가치를 높여 높은 값에 되파는 방식이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리타워텍이나 바른손처럼 부도상태에 있거나 성장이 멈춰버린 굴뚝형 기업을 인수한 후 인터넷 및 정보통신 등 성장기업으로 변신시켜 기업가치를 높이는 신종 M&A방식인 A&D(Acquisition & Development)도 선보이고 있다.
어떤 경우에 다른 기업을 인수하거나 합병하게 되는지, 그 효과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려달라. A: "인터넷 무료전화 서비스 업체입니다.
무료 다이얼패드의 가입자가 국내에서만 500만을 넘어섰습니다.
수익모델은 광고수입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회원수가 늘어나면서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통신료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수입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점이 항상 부담입니다.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데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시너지 효과를 얻고자하는 국내기업의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기로 하자. 이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막강한 검색엔진을 갖추고 커뮤니티,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포털사이트를 구축하려 합니다.
인터넷 업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러한 방편이 필수적이라 생각되는군요.이 부분에 진출하려고 시장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기업들이 이미 진출해 있군요. 그들도 이미 포화상태인 것 같습니다.
콘텐츠의 계획부터 개발, 기술자들도 모셔와야 하고. 이러다보면 이쪽으로 진출하는 데에 시간과의 경쟁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 보다는 이미 진출해 있는 저 회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시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겠군요." 이것이 바로 M&A가 일어나는 원인이다.
지난 3월 새롬기술과 네이버컴이 이러한 이유에서 합병을 합의하고 서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내부성장만으로는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용이한 일이 아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면 자본력은 물론 기술과 판매면에 있어서 기존의 경영능력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외부성장 전략을 이용하게 된다.
창업만으로는 업종이나 기업의 성장 속도에 한계가 있다.
하나의 기업이 창업하여 성장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중간에 많은 난관을 돌파하지 않으면 안 된다.
좋은 기술과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중간에 좌초하는 기업이 얼마나 많은가. 보통 100개 기업 중 창업 3년을 넘기지 못하고 망하는 기업이 95개 이상이라고 한다. 창업한 신기업들이 각종 질병을 이겨내는 면역성을 키우고 성장 속도를 빠르게 하여 경쟁에서 살아 남는 중요한 전략이 바로 M&A이다.
기업을 인수하여 영역을 확장하고 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우므로써 경쟁력과 생명력을 강화할 수 있다.
벤처기업에 M&A는 이 같은 기업경쟁력의 제고라는 고전적인 의미 이상이다.
펀딩, 기업공개(IPO)와 함께 M&A는 기업의 자기자본을 조달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인터넷 기업에 대한 거품이 꺼지면서 돈을 대겠다고 줄을 서던 엔젤들은 자취를 감추고 창투사들도 극히 몸을 사리는 상황이다.
올 초에 펀딩받은 자금이 상당부분 고갈될 것을 감안하면 매출이 있는 기업에 스스로를 내놓는 M&A는 말라가는 자금줄에 귀한 수혈을 해준다는 의미를 갖는다.
벤처기업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M&A의 유형은 다음의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투자유치와 유상증자로 실탄을 확보한 코스닥에 등록된 리딩 벤처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은 좋지만 당장 자금난에 허덕이는 새내기 벤처기업을 인수하는 경우이다.
최근 코스닥 기업인 웰링크가 벤처기업 보성하이넷을 인수한 것이나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유인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두번째는 굴뚝기업들이 IT(정보통신)벤처기업을 인수하여 사업모델을 변신하는 경우이다.
레미콘 회사인 한일흥업이 동영상 압축기술을 가진 한국미디어산업기술을 인수한 것이 이런 경우이다.
세번째는 지주회사방식이다.
상장된 기업이나 벤처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에 참여하여 경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그 회사의 가치를 높여 높은 값에 되파는 방식이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리타워텍이나 바른손처럼 부도상태에 있거나 성장이 멈춰버린 굴뚝형 기업을 인수한 후 인터넷 및 정보통신 등 성장기업으로 변신시켜 기업가치를 높이는 신종 M&A방식인 A&D(Acquisition & Development)도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