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SVNEWS.COM(본사특약)> 정보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미국경제가 성장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자주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보화와 경제성장의 반대급부로 개인생활과 가정이 희생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미국에선 경제성장에 따른 개인의 여가생활 실태에 관한 조사가 실시돼 일반인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고객관리서비스 회사인 서클스(www.circles.com)의 의뢰로 시장조사기관 로퍼 스타치가 1000명의 AOL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은 개인의 삶과 직장생활간에 균형을 취하려고 고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빡빡한 일상생활이 주는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적인 지적. 이 조사에서 62%의 인터넷이용자는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55%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 그에 따른 추가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49%는 가능하다면 자신이나 가족을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고싶다고 답했다.
바쁜 직장인의 53%는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업무 보조인을 원하고 있었고, 62%는 업무보조를 위해 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휴대폰이나 노트북PC 같은 휴대용단말기 덕택에 업무와 휴가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경향도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최근 미국통계에 따르면, 기혼부부의 평균 노동시간은 1969년에 비해 연간 717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세 이하의 자녀와 가정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도 1969년에 비해 1주일 평균 22시간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수면시간, 쇼핑시간, 요리시간 등을 제외하면 극히 적은 시간만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설명. 70% 이상의 부모가 자녀와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여러 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국 노동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84%의 응답자는 여가와 급여를 교환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과반수는 여가가 많아진다면, 급여 인상의 10% 가량을 포기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조사에선 10명 중 8명의 미국인이 가족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신의 경력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여가에 대한 종업원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회사가 이에 대처하는 방법도 과거와는 달라지고 있다.
각종 보너스와 보상프로그램 외에도 호텔 및 항공사와 제휴해 종업원의 휴가를 보조해주기도 하고, 종업원의 요구사항과 불만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종업원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보화와 경제성장의 반대급부로 개인생활과 가정이 희생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미국에선 경제성장에 따른 개인의 여가생활 실태에 관한 조사가 실시돼 일반인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고객관리서비스 회사인 서클스(www.circles.com)의 의뢰로 시장조사기관 로퍼 스타치가 1000명의 AOL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은 개인의 삶과 직장생활간에 균형을 취하려고 고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빡빡한 일상생활이 주는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적인 지적. 이 조사에서 62%의 인터넷이용자는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55%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 그에 따른 추가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49%는 가능하다면 자신이나 가족을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고싶다고 답했다.
바쁜 직장인의 53%는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업무 보조인을 원하고 있었고, 62%는 업무보조를 위해 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휴대폰이나 노트북PC 같은 휴대용단말기 덕택에 업무와 휴가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경향도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최근 미국통계에 따르면, 기혼부부의 평균 노동시간은 1969년에 비해 연간 717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세 이하의 자녀와 가정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도 1969년에 비해 1주일 평균 22시간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수면시간, 쇼핑시간, 요리시간 등을 제외하면 극히 적은 시간만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설명. 70% 이상의 부모가 자녀와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여러 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국 노동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84%의 응답자는 여가와 급여를 교환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과반수는 여가가 많아진다면, 급여 인상의 10% 가량을 포기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조사에선 10명 중 8명의 미국인이 가족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신의 경력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여가에 대한 종업원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회사가 이에 대처하는 방법도 과거와는 달라지고 있다.
각종 보너스와 보상프로그램 외에도 호텔 및 항공사와 제휴해 종업원의 휴가를 보조해주기도 하고, 종업원의 요구사항과 불만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종업원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