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자금시장이 경색됨에 따라 기업의 주식발행에 의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다.
신주발행이나 전환사채 이외에도 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A : 최근 벤처업계의 거품이 빠지면서 기업에서는 신주 발행뿐 아니라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경우 기존주주들의 유상증자 참여를 유도하면서 사채 발행과 증자로 인한 이중의 자금유입을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 Bond with Warrant)의 발행이다.
BW는 전환사채(CB)와 함께 신종사채 중 가장 많이 발행되고 있다.
사채 소지인의 선택에 따라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주가상승시의 주식매매차익이라는 이점으로 인해 자금조달의 코스트가 낮고, 일반 사채에 비해 만기가 긴 경우가 많다.
또한 부여된 권리를 행사할 경우 자본금과 주식발행초과금의 증가로 인해 재무구조가 개선된다는 점에서 전환사채와 상당히 비슷하다.
누군가 적대적 M&A를 목적으로 주식을 매집하려 할 경우 경영권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전환사채가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채권은 소멸되고 전환가격과 주가와의 차액을 수익으로 얻는 데에 반해, BW는 사채권자가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더라도 사채가 소멸되지 않고 신주발행의 대가로 별도의 출자를 요한다는 데에 큰 차이점이 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하면 발행회사는 일반 사채에 비해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사채발행과 신주발행을 통해 사채액면 총액의 2배까지 자금유입이 가능하다.
또한 신주인수권이라는 기회를 부여하므로 사채시장 악화시에도 발행이 쉽다.
BW의 또 다른 특징은 사채와 별도로 분리되어 신주인수권부증권으로 거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증권거래소에서는 신주인수권부증권의 경우 가격산정 기준 등이 주식이나 채권과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시장을 개설하고 있다.투자자들은 주가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는 경우 신주인수권을 행사하거나 사채와 별도로 신주인수권만을 양도함으로써 높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또 주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회사가 부도나지 않는 한 만기까지 확정금리가 보장된다.
특히 정부에서는 벤처기업이 발행하는 무담보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하는 투자자에 대해 투자금액의 30%를 종합소득에서 공제하고, 신주인수권 행사로 부여받은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 그 양도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벤처기업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W 이외에도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이익참가부사채와 교환사채도 고려해볼 만하다.
이익참가부사채(PB : Participating Bond)는 일정한 원리금은 물론, 회사의 수익급증으로 주주가 일정율 이상의 배당을 받을 때 사채권자에게도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회사의 수익률과 재무구조는 건실하지만 외부 자금시장의 악화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 추천할 만하다.
교환사채(EB: Exchageable Bond)는 사채의 소지인에게 일정기간 내에 사전에 합의된 교환조건으로 당해 사채발행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장 또는 등록 유가증권으로 교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채권을 말한다.
이는 추가적 자금유입이 없이 바로 주식으로 교환될 수 있다는 점에서 BW와 차이가 있다.
사채발행 회사의 수익성이나 재무구조가 다소 의문시되는 상황에서도 별도의 절차 없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 또는 등록법인의 유가증권이 담보가 되므로 보다 용이하게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신주발행이나 전환사채 이외에도 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A : 최근 벤처업계의 거품이 빠지면서 기업에서는 신주 발행뿐 아니라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경우 기존주주들의 유상증자 참여를 유도하면서 사채 발행과 증자로 인한 이중의 자금유입을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 Bond with Warrant)의 발행이다.
BW는 전환사채(CB)와 함께 신종사채 중 가장 많이 발행되고 있다.
사채 소지인의 선택에 따라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주가상승시의 주식매매차익이라는 이점으로 인해 자금조달의 코스트가 낮고, 일반 사채에 비해 만기가 긴 경우가 많다.
또한 부여된 권리를 행사할 경우 자본금과 주식발행초과금의 증가로 인해 재무구조가 개선된다는 점에서 전환사채와 상당히 비슷하다.
누군가 적대적 M&A를 목적으로 주식을 매집하려 할 경우 경영권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전환사채가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채권은 소멸되고 전환가격과 주가와의 차액을 수익으로 얻는 데에 반해, BW는 사채권자가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더라도 사채가 소멸되지 않고 신주발행의 대가로 별도의 출자를 요한다는 데에 큰 차이점이 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하면 발행회사는 일반 사채에 비해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사채발행과 신주발행을 통해 사채액면 총액의 2배까지 자금유입이 가능하다.
또한 신주인수권이라는 기회를 부여하므로 사채시장 악화시에도 발행이 쉽다.
BW의 또 다른 특징은 사채와 별도로 분리되어 신주인수권부증권으로 거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증권거래소에서는 신주인수권부증권의 경우 가격산정 기준 등이 주식이나 채권과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시장을 개설하고 있다.투자자들은 주가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는 경우 신주인수권을 행사하거나 사채와 별도로 신주인수권만을 양도함으로써 높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또 주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회사가 부도나지 않는 한 만기까지 확정금리가 보장된다.
특히 정부에서는 벤처기업이 발행하는 무담보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하는 투자자에 대해 투자금액의 30%를 종합소득에서 공제하고, 신주인수권 행사로 부여받은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 그 양도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벤처기업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W 이외에도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이익참가부사채와 교환사채도 고려해볼 만하다.
이익참가부사채(PB : Participating Bond)는 일정한 원리금은 물론, 회사의 수익급증으로 주주가 일정율 이상의 배당을 받을 때 사채권자에게도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회사의 수익률과 재무구조는 건실하지만 외부 자금시장의 악화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 추천할 만하다.
교환사채(EB: Exchageable Bond)는 사채의 소지인에게 일정기간 내에 사전에 합의된 교환조건으로 당해 사채발행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장 또는 등록 유가증권으로 교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채권을 말한다.
이는 추가적 자금유입이 없이 바로 주식으로 교환될 수 있다는 점에서 BW와 차이가 있다.
사채발행 회사의 수익성이나 재무구조가 다소 의문시되는 상황에서도 별도의 절차 없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 또는 등록법인의 유가증권이 담보가 되므로 보다 용이하게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