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SVNEWS.COM(본사특약)> 1985년 설립된 '드레이퍼 피셔 저벳슨'(Draper Fisher Jurvetson-DFJ) 벤처캐피털의 직원은 15명이다.
이 회사가 관리하는 투자금액은 13억달러로 1인당 1억달러에 육박한다.
직원 한 사람이 1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셈이다.
DFJ의 특징은 공격적 투자. 유망한 기업을 골라 초기부터 투자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원칙이다.
그래서 심지어는 사업계획서가 없이 아이디어만 있을 때부터 50만~1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경우도 있다.
베리 허치슨(Barry Hutchison) DFJ 대변인은 "아이디어만 있는 창업자를 만나 이를 실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벤처캐피털의 본분이자 큰 즐거움"이라며 "우리는 이 정신에 가장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DFJ은 최근 몇 년 동안 이 같은 초기투자 전략을 통해 적지 않은 성공을 거뒀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웹메일 업체 '핫메일'과, 이비즈니스 솔루션 업체 '카나 커뮤니케이션스(Kana Communications)'에 투자한 것. '핫메일'은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에 4억달러에 매각되면서 DFJ에 1억 달러의 투자이익을 남겼고, 70만달러를 투자한 '카나 커뮤니케이션스' 역시 현재 약 10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회사로 성장해 적지 않은 투자수익이 기대된다.
DFJ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2년 전부터는 뉴욕, 레스턴, 애틀랜타, 피츠버그, 시카고,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솔트레이크 시티와 뱅쿠버 등 미국내 8개 주요 도시에 사무실을 내고 그 지역의 신생기업을 발굴, 투자해왔다.
콘텐츠 관련사업은 뉴욕, 엔터테인먼트 관련 벤처기업은 로스앤젤레스 등 각 도시마다 특화된 인터넷 비즈니스가 생겨나면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던 것. 최근 들어 DFJ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부쩍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이플래닛 벤처스'(ePlanet Ventures)를 통해 인터넷 신흥시장으로 평가받는 이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검토에 들어갔다.약 10억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런던, 싱가포르, 홍콩에 해외지사를 설립한 뒤 이 지역 벤처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DFJ는 이미 지난 3월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1억달러의 투자금을 위임받아 싱가포르 벤처기업을 '실리콘밸리 방식'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젝트는 실리콘밸리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 자국 벤처기업이 실리콘밸리 방식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에서 실리콘밸리 진출을 시도하는 많은 나라의 주목을 받고 있다.
DFJ의 입장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특성, 시장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FJ에 근무하는 캐롤린 최(Carolyn Choi)씨는 "싱가포르 정부는 정보통신 산업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싱가포르 정부와 DFJ 모두에 매우 긍정적인 기회"라며 "이미 해외기업에 대한 사업 계획을 여러 차례 받았었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싱가포르 기업 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러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아시아와 유럽의 무선통신 시장은 미국에 비해 급속한 보급률, 통합 무선기술의 표준화, 무선 통신업체의 활발한 시장진입 등으로 매우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국과는 달리 이 시장은 이미 PC에 의존하는 시대를 거친 상태여서 우리가 도전해 볼만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DFJ는 구체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몇몇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여부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DFJ는 이제 막 발전하기 시작하는 아시아 무선시장에 대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의 높은 관심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가 관리하는 투자금액은 13억달러로 1인당 1억달러에 육박한다.
직원 한 사람이 1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셈이다.
DFJ의 특징은 공격적 투자. 유망한 기업을 골라 초기부터 투자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원칙이다.
그래서 심지어는 사업계획서가 없이 아이디어만 있을 때부터 50만~1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경우도 있다.
베리 허치슨(Barry Hutchison) DFJ 대변인은 "아이디어만 있는 창업자를 만나 이를 실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벤처캐피털의 본분이자 큰 즐거움"이라며 "우리는 이 정신에 가장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DFJ은 최근 몇 년 동안 이 같은 초기투자 전략을 통해 적지 않은 성공을 거뒀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웹메일 업체 '핫메일'과, 이비즈니스 솔루션 업체 '카나 커뮤니케이션스(Kana Communications)'에 투자한 것. '핫메일'은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에 4억달러에 매각되면서 DFJ에 1억 달러의 투자이익을 남겼고, 70만달러를 투자한 '카나 커뮤니케이션스' 역시 현재 약 10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회사로 성장해 적지 않은 투자수익이 기대된다.
DFJ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2년 전부터는 뉴욕, 레스턴, 애틀랜타, 피츠버그, 시카고,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솔트레이크 시티와 뱅쿠버 등 미국내 8개 주요 도시에 사무실을 내고 그 지역의 신생기업을 발굴, 투자해왔다.
콘텐츠 관련사업은 뉴욕, 엔터테인먼트 관련 벤처기업은 로스앤젤레스 등 각 도시마다 특화된 인터넷 비즈니스가 생겨나면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던 것. 최근 들어 DFJ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부쩍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이플래닛 벤처스'(ePlanet Ventures)를 통해 인터넷 신흥시장으로 평가받는 이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검토에 들어갔다.약 10억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런던, 싱가포르, 홍콩에 해외지사를 설립한 뒤 이 지역 벤처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DFJ는 이미 지난 3월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1억달러의 투자금을 위임받아 싱가포르 벤처기업을 '실리콘밸리 방식'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젝트는 실리콘밸리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 자국 벤처기업이 실리콘밸리 방식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에서 실리콘밸리 진출을 시도하는 많은 나라의 주목을 받고 있다.
DFJ의 입장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특성, 시장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FJ에 근무하는 캐롤린 최(Carolyn Choi)씨는 "싱가포르 정부는 정보통신 산업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싱가포르 정부와 DFJ 모두에 매우 긍정적인 기회"라며 "이미 해외기업에 대한 사업 계획을 여러 차례 받았었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싱가포르 기업 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러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아시아와 유럽의 무선통신 시장은 미국에 비해 급속한 보급률, 통합 무선기술의 표준화, 무선 통신업체의 활발한 시장진입 등으로 매우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국과는 달리 이 시장은 이미 PC에 의존하는 시대를 거친 상태여서 우리가 도전해 볼만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DFJ는 구체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몇몇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여부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DFJ는 이제 막 발전하기 시작하는 아시아 무선시장에 대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의 높은 관심을 잘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