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SVNEWS.COM(본사특약)> 많은 정보통신분야 기업들이 매출 부진과 주가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지난 1년간 정보통신 분야 기업기 브랜드 인지도는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 기업들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이들 기업의 가치평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세계 유명 회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조사, 발표하고 있는 인터브랜드(www.interbrand.com)는 최근 세계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정보통신 분야기업이 상위 5개사 가운데 4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세계 25개 분야의 2500여 회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코카콜라였으나 마이크로소프트(2위)를 비롯해 IBM, 인텔, 노키아가 나란히 3~5위를 차지하는 등 정보통신 분야 기업이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갖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24%나 상승했다.
야후는 지난 1년간 브랜드 인지도가 258%가 높아져 38위로 껑충 뛰었으며, 233%의 성장률을 보인 아마존은 48위를 차지했다.
상위 75위 이내에 오른 하이테크 회사 대부분이 브랜드 인지도에 있어 두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돼 정보통신분야 기업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비 정보통신분야의 경우 1위를 차지한 코카콜라 외에 제너럴 일렉트릭(6위)과 맥도널드(9위), 말보로(11위), 질레트(17위)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루이뷔통(69%), 샤넬(32%), 롤렉스(47%) 등 고급브랜드도 인지도가 두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회사들의 브랜드가 강세를 보여 상위 75개 중 42개가 미국 회사 브랜드였으며, 유럽 브랜드는 네스카페(22위), SAP(39위), IKEA(40위) 등 27개에 불과했다.하지만 자동차와 무선통신 부문에서는 미국회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다른 나라 회사들 보다 오히려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회사인 포드가 7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메르세데스(12위)나 토요타 (15위), 혼다 (20위), BMW (23위), 폭스바겐(31위) 등 외국자동차 회사가 상위그룹을 형성했으며, 핀란드의 무선통신회사인 노키아도 미국통신 회사인 AT&T(10위)와 모토롤라(49위)를 가볍게 제치고 5위에 올랐다.
브랜드 가치는 코카콜라의 경우 72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으며,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랜드 가치도 702억달러인 것으로 추정됐다.
인터브랜드는 시티뱅크와 함께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회사 가운데 세계시장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고, 각 기업군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동시에 충분한 마케팅 및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를 기준으로 상위 75개 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또한 시장자본, 매출, 기타 사업실적도 브랜드 인지도에 반영했기 때문에 기업공개 자료가 충분치 않은 회사나 비영리 기관은 순위에서 제외됐다.
인터브랜드의 레이몬드 퍼리어 이사는 "브랜드가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과 같은 첨단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기업 브랜드의 세계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보통신 기업들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이들 기업의 가치평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세계 유명 회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조사, 발표하고 있는 인터브랜드(www.interbrand.com)는 최근 세계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정보통신 분야기업이 상위 5개사 가운데 4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세계 25개 분야의 2500여 회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코카콜라였으나 마이크로소프트(2위)를 비롯해 IBM, 인텔, 노키아가 나란히 3~5위를 차지하는 등 정보통신 분야 기업이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갖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24%나 상승했다.
야후는 지난 1년간 브랜드 인지도가 258%가 높아져 38위로 껑충 뛰었으며, 233%의 성장률을 보인 아마존은 48위를 차지했다.
상위 75위 이내에 오른 하이테크 회사 대부분이 브랜드 인지도에 있어 두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돼 정보통신분야 기업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비 정보통신분야의 경우 1위를 차지한 코카콜라 외에 제너럴 일렉트릭(6위)과 맥도널드(9위), 말보로(11위), 질레트(17위)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루이뷔통(69%), 샤넬(32%), 롤렉스(47%) 등 고급브랜드도 인지도가 두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회사들의 브랜드가 강세를 보여 상위 75개 중 42개가 미국 회사 브랜드였으며, 유럽 브랜드는 네스카페(22위), SAP(39위), IKEA(40위) 등 27개에 불과했다.하지만 자동차와 무선통신 부문에서는 미국회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다른 나라 회사들 보다 오히려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회사인 포드가 7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메르세데스(12위)나 토요타 (15위), 혼다 (20위), BMW (23위), 폭스바겐(31위) 등 외국자동차 회사가 상위그룹을 형성했으며, 핀란드의 무선통신회사인 노키아도 미국통신 회사인 AT&T(10위)와 모토롤라(49위)를 가볍게 제치고 5위에 올랐다.
브랜드 가치는 코카콜라의 경우 72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으며,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랜드 가치도 702억달러인 것으로 추정됐다.
인터브랜드는 시티뱅크와 함께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회사 가운데 세계시장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고, 각 기업군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동시에 충분한 마케팅 및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를 기준으로 상위 75개 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또한 시장자본, 매출, 기타 사업실적도 브랜드 인지도에 반영했기 때문에 기업공개 자료가 충분치 않은 회사나 비영리 기관은 순위에서 제외됐다.
인터브랜드의 레이몬드 퍼리어 이사는 "브랜드가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과 같은 첨단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기업 브랜드의 세계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