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SVNEWS.COM(본사특약)>정보통신분야 대기업들 사이에 유망 사업분야를 별도 자회사로 분리시켜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회사분리는 최근 증시가 주춤거리는 가운데 회사의 수익을 보장해줄 뿐 아니라, 수월하게 투자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해 여러 기업이 앞다퉈 도입하거나, 이를 검토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자제품설계(EDA) 회사인 '케이든스 디자인 시스템스'(Cadence Design Systems, Inc.)는 지난 17일 자사의 설계서비스 사업부를 독립회사 탤리티(Tality)로 분리했다.
탤리티는 상장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현재 상장신청 절차에 들어간 상태. 케이든스는 상장 이후에도 탤리티의 지분 80%를 보유, 회사분리에 따른 부담은 미미한 셈. 이에 앞서 휼렛패커드는 각종 반도체, 화학산업 분야의 테스트, 측정을 전문으로 하는 애글리언트 테크놀로지(Aglient Technology)를 분리했으며, 미국의 통신업체 AT&T도 통신장비제조 전문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로지를 분리한데 이어 무선 사업부를 별도 사업체로 떼어냈다.
올 들어서는 3COM이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사업분야인 팜(Palm)을 별도회사로 독립시켜 상장에 성공했다.이전에도 솔렉트론(Solectron)이나, SCI시스템스 같은 회사가 별도로 떨어져 나와 상장에 성공한 사례가 있지만, 특히 업계는 이번에 반도체설계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탤리티의 분리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는 지식집약 사업으로 대규모의 자본투자는 필요로 하지 않는 반면, 고도의 기술과 유능한 엔지니어를 필요로 하는 사업. 이들 대부분의 반도체 회사는 모든 기술 노하우와 인력을 SOC칩 하나를 개발하는 데 투입하기보다는 비용절감을 위해 아웃소싱에 의존해온 데 힘입어 최근 급성장했다.
이들은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회사분리는 최근 증시가 주춤거리는 가운데 회사의 수익을 보장해줄 뿐 아니라, 수월하게 투자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해 여러 기업이 앞다퉈 도입하거나, 이를 검토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자제품설계(EDA) 회사인 '케이든스 디자인 시스템스'(Cadence Design Systems, Inc.)는 지난 17일 자사의 설계서비스 사업부를 독립회사 탤리티(Tality)로 분리했다.
탤리티는 상장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현재 상장신청 절차에 들어간 상태. 케이든스는 상장 이후에도 탤리티의 지분 80%를 보유, 회사분리에 따른 부담은 미미한 셈. 이에 앞서 휼렛패커드는 각종 반도체, 화학산업 분야의 테스트, 측정을 전문으로 하는 애글리언트 테크놀로지(Aglient Technology)를 분리했으며, 미국의 통신업체 AT&T도 통신장비제조 전문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로지를 분리한데 이어 무선 사업부를 별도 사업체로 떼어냈다.
올 들어서는 3COM이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사업분야인 팜(Palm)을 별도회사로 독립시켜 상장에 성공했다.이전에도 솔렉트론(Solectron)이나, SCI시스템스 같은 회사가 별도로 떨어져 나와 상장에 성공한 사례가 있지만, 특히 업계는 이번에 반도체설계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탤리티의 분리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는 지식집약 사업으로 대규모의 자본투자는 필요로 하지 않는 반면, 고도의 기술과 유능한 엔지니어를 필요로 하는 사업. 이들 대부분의 반도체 회사는 모든 기술 노하우와 인력을 SOC칩 하나를 개발하는 데 투입하기보다는 비용절감을 위해 아웃소싱에 의존해온 데 힘입어 최근 급성장했다.
이들은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