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분야의 활황과 아시아지역 경제성장에 힘입어 1·4분기 세계 PC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자리수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세계적인 시장조사회사인 데이터퀘스트와 IDC가 25일 각각 발표했다.
데이트퀘스트와 IDC의 조사결과는 세부적인 수치에서 차이가 약간 있었지만 양사는 PC업계가 1·4분기에 견실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1·4분기 세계 PC 판매대수는 3000만대로 집계됐으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IDC는 20%, 데이터퀘스트는 15%가 성장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아시아지역은 경제침체에서 빠르게 회복하면서 PC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IDC는 이 기간 아태지역과 일본의 PC판매대수가 각각 36%, 35% 늘어났다고 밝혔다.
데이터퀘스트는 특히 한국지역이 정부의 투자의지에 힘입어 대폭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미국시장의 경우 데이터퀘스트는 1110만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4.5% 성장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IDC는 1160만대가 팔려 17% 늘었다고 평가했다.
양사는 이 기간 인터넷접속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PC구매가 대폭 늘어난 데 비해 기업의 PC구매는 밀레니엄버그 때문에 주춤했다고 분석했다.
업체별 점유율에서는 델컴퓨터와 컴팩컴퓨터간의 선두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델컴퓨터는 미국시장에서 점유율 17%로 선두를 지켰으며 컴팩은 16%로 아슬아슬하게 2위를 차지한 것으로 IDC와 데이터퀘스트는 평가했다. 세계시장에서는 컴팩이 13%의 시장을 차지해 아직까지 델(약 10%)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컴팩은 점유율이 전년대비 1% 정도 감소했으나 델은 판매량이 31%나 늘어나는 데 힘입어 점유율이 9.7%대에서 10.5%로 뛰어올라 세계시장에서 양사간의 간격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휴렛패커드와 이머신스의 도약이 크게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HP는 파빌리온 제품군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과 세계시장에서 모두 3위 자리를 지켰으며 연간 판매증가율이 67~74%에 달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5위권 진입에 성공한 이머신스 역시 연간 판매증가율이 79%(53만5000대)에 이르렀다.
IBM은 PC소매판매를 중단한 데 따른 여파로 미국 선두 5개사에서 탈락했다.
이 회사의 미국내 PC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42%가 감소했다.
한편 기업과 가정의 PC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PC시장이 이제 포화기에 접어들었으며 이를 극복하고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성능과 가격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PC업계가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강조했다.
데이트퀘스트와 IDC의 조사결과는 세부적인 수치에서 차이가 약간 있었지만 양사는 PC업계가 1·4분기에 견실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1·4분기 세계 PC 판매대수는 3000만대로 집계됐으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IDC는 20%, 데이터퀘스트는 15%가 성장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아시아지역은 경제침체에서 빠르게 회복하면서 PC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IDC는 이 기간 아태지역과 일본의 PC판매대수가 각각 36%, 35% 늘어났다고 밝혔다.
데이터퀘스트는 특히 한국지역이 정부의 투자의지에 힘입어 대폭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미국시장의 경우 데이터퀘스트는 1110만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4.5% 성장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IDC는 1160만대가 팔려 17% 늘었다고 평가했다.
양사는 이 기간 인터넷접속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PC구매가 대폭 늘어난 데 비해 기업의 PC구매는 밀레니엄버그 때문에 주춤했다고 분석했다.
업체별 점유율에서는 델컴퓨터와 컴팩컴퓨터간의 선두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델컴퓨터는 미국시장에서 점유율 17%로 선두를 지켰으며 컴팩은 16%로 아슬아슬하게 2위를 차지한 것으로 IDC와 데이터퀘스트는 평가했다. 세계시장에서는 컴팩이 13%의 시장을 차지해 아직까지 델(약 10%)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컴팩은 점유율이 전년대비 1% 정도 감소했으나 델은 판매량이 31%나 늘어나는 데 힘입어 점유율이 9.7%대에서 10.5%로 뛰어올라 세계시장에서 양사간의 간격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휴렛패커드와 이머신스의 도약이 크게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HP는 파빌리온 제품군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과 세계시장에서 모두 3위 자리를 지켰으며 연간 판매증가율이 67~74%에 달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5위권 진입에 성공한 이머신스 역시 연간 판매증가율이 79%(53만5000대)에 이르렀다.
IBM은 PC소매판매를 중단한 데 따른 여파로 미국 선두 5개사에서 탈락했다.
이 회사의 미국내 PC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42%가 감소했다.
한편 기업과 가정의 PC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PC시장이 이제 포화기에 접어들었으며 이를 극복하고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성능과 가격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PC업계가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