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인터내셔널 홀딩스에 은반사 필름 공급
전자잉크 제조기업 잉크테크가 휴대전화용 기능성필름 납품을 시작으로 소형 LCD BLU(백라이트유닛) 기능성필름시장에 진출한다.
잉크테크(대표 정광춘)는 중국 루비인터내셔널 홀딩스와 투명전자잉크를 활용한 휴대전화용 은반사 필름 공급계약을 체결해 7월 말부터 납품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루비사는 관련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 휴대전화용 LCD 백라이트유닛 반사필름 및 각종 기능성 테이프와 필름류를 가공해 홍콩 및 중국에 납품하고 있다. 루비사는 기존 증착방식 반사필름 대신 세계 최초로 프린팅 방식으로 만들어진 잉크테크의 은반사필름을 휴대전화에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프린팅 방식의 신기술로 기존 방식대비 30%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잉크테크도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및 PMP, 게임기, 노트북PC나 내비게이션 등의 LCD 백라이트유닛까지 시장 진출을 전망하고 있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는 "중국은 전세계 휴대전화의 50% 이상을 제조하는 IT기기들의 생산기지라는 점에서 이번 계약이 다양한 IT분야에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물량 증가를 대비하여 월 100만m² 규모의 양산설비를 갖춰놓았다"고 말했다.
반사필름은 LCD 백라이트유닛의 구성재로, 도광판 뒤쪽에 위치해 냉음극형광램프나 LED램프와 같은 광원으로부터 오는 빛을 도광판에 반사시키는 필름이다. 일본의 후지카메라 종합연구소는 관련 시장이 2009년 연간 260억 엔에서 2012년 350억 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
전자잉크 제조기업 잉크테크가 휴대전화용 기능성필름 납품을 시작으로 소형 LCD BLU(백라이트유닛) 기능성필름시장에 진출한다.
잉크테크(대표 정광춘)는 중국 루비인터내셔널 홀딩스와 투명전자잉크를 활용한 휴대전화용 은반사 필름 공급계약을 체결해 7월 말부터 납품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루비사는 관련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 휴대전화용 LCD 백라이트유닛 반사필름 및 각종 기능성 테이프와 필름류를 가공해 홍콩 및 중국에 납품하고 있다. 루비사는 기존 증착방식 반사필름 대신 세계 최초로 프린팅 방식으로 만들어진 잉크테크의 은반사필름을 휴대전화에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프린팅 방식의 신기술로 기존 방식대비 30%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잉크테크도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및 PMP, 게임기, 노트북PC나 내비게이션 등의 LCD 백라이트유닛까지 시장 진출을 전망하고 있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는 "중국은 전세계 휴대전화의 50% 이상을 제조하는 IT기기들의 생산기지라는 점에서 이번 계약이 다양한 IT분야에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물량 증가를 대비하여 월 100만m² 규모의 양산설비를 갖춰놓았다"고 말했다.
반사필름은 LCD 백라이트유닛의 구성재로, 도광판 뒤쪽에 위치해 냉음극형광램프나 LED램프와 같은 광원으로부터 오는 빛을 도광판에 반사시키는 필름이다. 일본의 후지카메라 종합연구소는 관련 시장이 2009년 연간 260억 엔에서 2012년 350억 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