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선발주자에 좋은 기회
하이닉스반도체 김종갑 사장이 메모리반도체분야에서 후발주자들과의 기술력 차별화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 차이를 재차 확인했다.
김종갑 사장은 2일 YTN과 가진 인터뷰에서 "반도체 경기하강국면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며 "기술력을 가진 선발주자로서는 이런 위기를 넘기면 더욱 나은 상황을 맞을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특히 "지난 3분기 실적을 보면 기술력을 가진 선발주자는 10%가 넘는 영업이익을 올린 반면, 기술력이 없는 후발주자는 매출대비 20%이상 적자를 기록했다"며 "기술력 차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극명하게 차이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 사장은 또 내년 반도체 시황과 관련, "반도체 사용처가 PC에서 벗어나 MP3플레이어, 게임기, 휴대폰, 차량용 등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특히 메모리의 경우는 응용처가 다양화돼 연평균 8%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메모리 사업 진출과 관련해서 김 사장은 "내부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혼자 역량으로는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앞으로 국내외 기술력이 있는 업체들과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내년 투자에 대해서는 "작년에 4조3000억원, 올해 4조4000억원을 투자했고, 내년에는 4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내년의 경우 4조원을 넘긴다면 매우 `의욕적인`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 김종갑 사장이 메모리반도체분야에서 후발주자들과의 기술력 차별화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 차이를 재차 확인했다.
김종갑 사장은 2일 YTN과 가진 인터뷰에서 "반도체 경기하강국면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며 "기술력을 가진 선발주자로서는 이런 위기를 넘기면 더욱 나은 상황을 맞을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특히 "지난 3분기 실적을 보면 기술력을 가진 선발주자는 10%가 넘는 영업이익을 올린 반면, 기술력이 없는 후발주자는 매출대비 20%이상 적자를 기록했다"며 "기술력 차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극명하게 차이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 사장은 또 내년 반도체 시황과 관련, "반도체 사용처가 PC에서 벗어나 MP3플레이어, 게임기, 휴대폰, 차량용 등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특히 메모리의 경우는 응용처가 다양화돼 연평균 8%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메모리 사업 진출과 관련해서 김 사장은 "내부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혼자 역량으로는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앞으로 국내외 기술력이 있는 업체들과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내년 투자에 대해서는 "작년에 4조3000억원, 올해 4조4000억원을 투자했고, 내년에는 4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내년의 경우 4조원을 넘긴다면 매우 `의욕적인`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