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3 개화 맞춰 1Gbps이상 속도 요구
유니테스트ㆍ엑시콘, 해외기업과 경쟁
국내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들이 올해 1기가(Gbps)급 고사양 주검사장비(메인테스터) 시장에 연이어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니테스트와 엑시콘은 기존 DDRㆍDDR2 등에 이어 올해 말부터 주력 D램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DDR3 시장을 겨냥, 1기가급 이상 고속 주검사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반도체 주검사장비는 모든 공정을 마친 각각의 칩을 검사하는 콤포넌트 검사장비와 여러 개 칩을 모아 검사하는 모듈 검사장비 등으로 나뉜다. 전세계 반도체 주검사장비 시장은 연간 62억달러 규모로 형성돼 있다.
특히 D램 부문에서 기존 DDRㆍDDR2가 800메가(Mbps) 이하 검사장비로 지원이 가능했던 데 반해, 내년 관련시장이 본격 개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DDR3의 경우, 1기가 이상 검사속도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기업들은 이미 어드반테스트ㆍ요코가와 등 1기가 이상 고속 주검사장비에 진입한 해외 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는 1.4분기 중 1.2기가 콤포넌트 주검사장비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하이닉스와 공동으로 양산검증을 마친 이번 장비를 이르면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며 "DDR3 이상을 지원하는 2.4기가 콤포넌트 주검사장비도 올해 말 업계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800메가급 콤포넌트 검사장비(UNI560)와 모듈 검사장비(UNI480) 등에 이어 1기가 이상 장비들을 주력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엑시콘(구 테스트이엔지, 대표 최명배)은 올 하반기 중 1.6기가 콤포넌트 주검사장비인 `XTM16000'(가칭)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 유교선 상무는 "올 상반기에 1.6기가 주검사장비를 시제품(프로토타입) 수준으로 개발하고, 올 하반기에는 양산용 장비를 업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이 장비는 800메가급 콤포넌트 검사장비(EX8802)와 모듈 검사장비(EX8803) 등에 이은 것"이라고 말했다.
엑시콘은 삼성전자에 주검사장비 공급이 본격화된 2005년 42억원 상당의 매출을 낸데 이어, 지난해 2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테스트ㆍ엑시콘, 해외기업과 경쟁
국내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들이 올해 1기가(Gbps)급 고사양 주검사장비(메인테스터) 시장에 연이어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니테스트와 엑시콘은 기존 DDRㆍDDR2 등에 이어 올해 말부터 주력 D램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DDR3 시장을 겨냥, 1기가급 이상 고속 주검사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반도체 주검사장비는 모든 공정을 마친 각각의 칩을 검사하는 콤포넌트 검사장비와 여러 개 칩을 모아 검사하는 모듈 검사장비 등으로 나뉜다. 전세계 반도체 주검사장비 시장은 연간 62억달러 규모로 형성돼 있다.
특히 D램 부문에서 기존 DDRㆍDDR2가 800메가(Mbps) 이하 검사장비로 지원이 가능했던 데 반해, 내년 관련시장이 본격 개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DDR3의 경우, 1기가 이상 검사속도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기업들은 이미 어드반테스트ㆍ요코가와 등 1기가 이상 고속 주검사장비에 진입한 해외 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는 1.4분기 중 1.2기가 콤포넌트 주검사장비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하이닉스와 공동으로 양산검증을 마친 이번 장비를 이르면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며 "DDR3 이상을 지원하는 2.4기가 콤포넌트 주검사장비도 올해 말 업계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800메가급 콤포넌트 검사장비(UNI560)와 모듈 검사장비(UNI480) 등에 이어 1기가 이상 장비들을 주력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엑시콘(구 테스트이엔지, 대표 최명배)은 올 하반기 중 1.6기가 콤포넌트 주검사장비인 `XTM16000'(가칭)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 유교선 상무는 "올 상반기에 1.6기가 주검사장비를 시제품(프로토타입) 수준으로 개발하고, 올 하반기에는 양산용 장비를 업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이 장비는 800메가급 콤포넌트 검사장비(EX8802)와 모듈 검사장비(EX8803) 등에 이은 것"이라고 말했다.
엑시콘은 삼성전자에 주검사장비 공급이 본격화된 2005년 42억원 상당의 매출을 낸데 이어, 지난해 2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