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미래 U-환경 구현 IP­USN 이목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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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디어와 통합 '최적의 기술'
한국 표준주도…원천기술 확보 유리



U시티 등 미래 유비쿼터스 환경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할 IP-USN이 주목받고 있다.

U시티 실현에는 지그비(ZigBee)와 같은 기술이 있으나 가정 내 등 홈네트워크와 같이 제한된 범위에서 사용되며 또한 IP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인터넷과의 통합도 쉽지 않다.



21일 인터넷 표준화단체 및 학계에 따르면 IP-USN은 현재 인터넷과 IPv6 기반의 BCN, 3G, 4G, PLC 등과 같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합해 주는 최적의 기술로 U시티 등 대규모 네트워크에 적합한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IP-USN 관련 표준화 단체인 IETF 6LowPAN 워킹그룹이 오는 11월부터 본격 작업할 표준화 작업(보안 등) 11개 안 가운데 우리나라가 제출한 안이 무려 6개에 달해 IP-USN의 활성화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표준안에는 삼성전자, 아주대학교, 한국전산원 등이 참여했다.


유승화 아주대 교수는 "현재 국내의 USN은 해외에서 개발된 지그비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원천기술 확보가 어렵다"며 "향후 지적재산권에 대한 로열티 및 특허 이용료 지급 등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IP-USN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는 관련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기상청(성산포 기상대)이 센서를 통해 온도를 측정, 자동기상 예측을 하며, KAIST는 와이브로와 IP-USN을 접목해 빌딩 관리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재호 한국전산원 책임연구원은 "IP-USN은 차기 와이브로라 할 정도로 유망한 미래 인터넷 기술에 해당한다"며 "유비쿼터스 환경 구현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2010년까지 USN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300억달러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제프 멀리건 6LowPAN 워킹그룹 의장은 "(6LowPAN의) PAN(Personal Area Network)의 P를 Premise로 부르고 싶다"며 홈네트워크 등 소규모 네트워크 지원에 유용한 지그비와 차별화되며 IP-USN이 가정에서 확장된 지역(Residential District) 기반의 U시티에 적합함을 시사했다.

한편 지그비는 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관련 운용체제(OS)로 나노-큐플러스를, 옥타컴ㆍ맥스포 등의 벤처기업이 u센서 노드를 개발해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ETRI는 센서 데이터, 모바일 에이전트, QoS, 센서 그룹을 관리하기 위한 미들웨어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에 비해 한국전산원은 지난 2003년부터 8개 현장에서 USN 실증 시험사업을 추진, 현재 USN 정보관리 표준화와 선행 시스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