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2%… 장소별로는 기업 16%ㆍ가정 43% 차지
프심위, 실태ㆍ의식조사 연구
SW 정기점검 복제율 하락 도움 줘
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SW) 불법복제율은 32.2%로 전년에 비해 소폭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마이크로소프트(MS)ㆍ어도비 등이 가입한 저작권 관련 이익단체인 미국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이 발표한 우리나라 불법복제율 46%(2004년 기준)와는 14%포인트(p)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구영보)는 최근 `2005년도 SW정품사용 실태 및 의식조사 연구'를 실시한 결과 작년 국내 SW불법복제율은 32.2%로 지난 2003년 35%와 2004년 33.7%에 이어 3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소별로는 기업이 16.0%, 가정은 이보다 약 2.7배 높은 43.4%로 나타났다. 기업의 경우 SW구매가 회사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단속을 대비해 정기ㆍ비정기 SW사용실태 관리와 점검이 이루어지는 반면, 가정에서는 관리점검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복제율과 불법복제품 설치 경험률(49.6%)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기업에서는 `정기적으로 SW사용실태를 점검하는 기업'의 복제율이 8.9%인 반면, `부정기적 점검'이나 `무 점검' 기업의 복제율이 각각 20.5%와 30.4%로 나타나 SW정기점검이 복제율을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는 유틸리티SW의 복제율이 29.3%로 가장 높았고 그래픽(26.7%)과 멀티미디어저작(25.9%) 순으로 조사됐다. 가정에서는 주로 멀티미디어저작(61.6%), 그래픽과 컴퓨터지원설계(57.7%), 웹페이지 SW(54.4%)가 복제율이 높고, 운영체제와 통신관련 SW의 복제율은 각각 26.6%와 32.2%로 다른 SW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불법복제 SW 설치경로는 `친구나 동료로부터'라는 응답이 42.6%로 가장 많았고 `P2P 등 온라인'도 39.9%에 달했다.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은 20대의 복제율이 51.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웹페이지 및 SW개발과 관련한 SW가 복제의 주종을 이뤘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범위에서 전국 가정과 기업의 PC에 설치된 국내외 SW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프심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무료로 배포중인 점검용 SW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 네트워크 기반 점검용SW를 연내 개발해 기업과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SW관리컨설팅 등 단속ㆍ계도활동과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정품SW사용 교육ㆍ홍보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프심위, 실태ㆍ의식조사 연구
SW 정기점검 복제율 하락 도움 줘
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SW) 불법복제율은 32.2%로 전년에 비해 소폭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마이크로소프트(MS)ㆍ어도비 등이 가입한 저작권 관련 이익단체인 미국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이 발표한 우리나라 불법복제율 46%(2004년 기준)와는 14%포인트(p)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구영보)는 최근 `2005년도 SW정품사용 실태 및 의식조사 연구'를 실시한 결과 작년 국내 SW불법복제율은 32.2%로 지난 2003년 35%와 2004년 33.7%에 이어 3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소별로는 기업이 16.0%, 가정은 이보다 약 2.7배 높은 43.4%로 나타났다. 기업의 경우 SW구매가 회사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단속을 대비해 정기ㆍ비정기 SW사용실태 관리와 점검이 이루어지는 반면, 가정에서는 관리점검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복제율과 불법복제품 설치 경험률(49.6%)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기업에서는 `정기적으로 SW사용실태를 점검하는 기업'의 복제율이 8.9%인 반면, `부정기적 점검'이나 `무 점검' 기업의 복제율이 각각 20.5%와 30.4%로 나타나 SW정기점검이 복제율을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는 유틸리티SW의 복제율이 29.3%로 가장 높았고 그래픽(26.7%)과 멀티미디어저작(25.9%) 순으로 조사됐다. 가정에서는 주로 멀티미디어저작(61.6%), 그래픽과 컴퓨터지원설계(57.7%), 웹페이지 SW(54.4%)가 복제율이 높고, 운영체제와 통신관련 SW의 복제율은 각각 26.6%와 32.2%로 다른 SW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불법복제 SW 설치경로는 `친구나 동료로부터'라는 응답이 42.6%로 가장 많았고 `P2P 등 온라인'도 39.9%에 달했다.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은 20대의 복제율이 51.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웹페이지 및 SW개발과 관련한 SW가 복제의 주종을 이뤘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범위에서 전국 가정과 기업의 PC에 설치된 국내외 SW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프심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무료로 배포중인 점검용 SW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 네트워크 기반 점검용SW를 연내 개발해 기업과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SW관리컨설팅 등 단속ㆍ계도활동과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정품SW사용 교육ㆍ홍보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