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업체, 웹호스팅 재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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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등록업체들이 부가 사업 차원에서 시작한 웹호스팅 서비스로 작년에 ‘쏠쏠한’ 재미를 보았고, 올해는 전체 매출의 50% 정도를 이 부분에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웹호스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비아·후이즈·아사달인터넷 등 도메인 등록업체들은 홈페이지 운영을 위해 도메인을 등록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2년 전부터 웹호스팅 사업에 잇따라 진출해 상당한 실적을 거두고 있고 올해는 더 큰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이 업체들이 다른 회사의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등 웹호스팅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도메인 등록자들이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위해 웹호스팅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양 사업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비아(www.gabia.com 대표 김홍국)는 오늘과내일·리눅스원·엠파스·심마니 등과 제휴를 맺고 웹호스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6278개의 도메인에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에는 총 35억원의 매출 중 9욱1000만원의 매출을 웹호스팅 사업에서 거뒀다. 이 회사는 웹호스팅 사업이 호조를 보이자 최근 전자상거래(EC) 호스팅 서비스를 선보였고, 올해 전체적으로는 58억6000만원 매출 중 호스팅 사업 부분에서 21억원 정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이즈(www.whois.co.kr 대표 이청종)는 2000년 6월부터 KTH(옛 한국통신하이텔)와의 제휴를 통해 공동 브랜드로 웹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약 5000개의 도메인에 대한 웹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에 약 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수입은 KTH와 배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앞으로 서버 호스팅·스트리밍 호스팅·EC 호스팅·온라인소프트웨어임대(ASP) 서비스 등으로 상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후이즈는 올해 기존 상품에서 총 12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신규 상품 출시로 3억원의 매출을 거둬 호스팅 사업에서 총 1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사달인터넷(www.asadal.com 대표 서창녕)은 지난해 웹호스팅 사업 부문에서만 약 3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올해는 웹호스팅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제국의 웹호스팅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인터넷제국의 ‘인터피아98(www.interpia98.net)’과 ‘피아호스트(www.piahost.net)’의 웹호스팅 서비스를 통합해 총 1만2000개 도메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출이 작년의 2배 수준인 6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사달은 올해 전체 매출 중 웹호스팅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0%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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