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불법복제의 주된 이유는 가격적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품을 구입해도특별한 혜택이 없다는 것도 불법복제를 부추기는 한 요인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박연식)는 한국형 SW불법복제율 조사모형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숭실대학교 경영학부에 ’정품SW사용과 관리방안에 대한 대책’을 지난해 위탁, 이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측은 이 연구가 지난 1년간 전국 3000개 법인의 방문조사 및 1만 5000명의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개인과 기업, 정부, 교육기관 등으로 상세 분류해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사용자〓연구결과에 따르면 개인사용자는 SW불법복제의 주된 이유로 회사나 집에서 사용하기 위해 46.6%, 단시간 사용하기 위해서 20.7%, 신버전 SW테스트를 위해서 13.6% 그리고 향후 필요할 것 같아서 11.2%의 순으로 답했다.
SW불법복제의 경로는 인터넷이 43.7%로 가장 많았고,이어 친구나 동료로부터 SW를 얻는다는 응답이 24.6%를 차지했다. 컴퓨터 구입시 불법SW가 미리 설치돼 있었다는 대답도 13.4%를 기록해 사용자 의지와 관계없이 불법복제자가 되는 경우도 상당했다.
△기관사용자〓기관 사용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부 및 대학 등 분야별로 나눠 조사가 이뤄졌다. 이들 역시 SW가격이 비싸 불법복제를 한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세부적으로는 대기업의 37.1%, 중기업의 35.8%, 소기업의 40.8%, 정부의 48.6%, 대학의 40.0%가 비싼 SW가격때문에 불법복제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정품구입에 따른 특별한 혜택이 없는 것도 SW불법복제를 부추기는 한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12.0%, 중기업의 13.8%, 소기업의 11.7%, 정부의 13.3%. 대학의 8.3%가 이처럼 응답해 불법복제 이유의 세번째를 차지했다.
또 SW불법복제 경로는 대기업 48.4%, 중기업 47.9%, 소기업 45.9%, 정부 48.8%, 대학의 51.3%가 인터넷보다는 친구나 동료로부터라는 SW를 구한다고 응답했다. 흥미로운 점은 불법복제 SW구입 권유의 메일을 받고서라는 대답도 각 집단별로 5%를 넘어, 무작위로 뿌려지는 스팸메일이 의외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연기자>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박연식)는 한국형 SW불법복제율 조사모형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숭실대학교 경영학부에 ’정품SW사용과 관리방안에 대한 대책’을 지난해 위탁, 이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측은 이 연구가 지난 1년간 전국 3000개 법인의 방문조사 및 1만 5000명의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개인과 기업, 정부, 교육기관 등으로 상세 분류해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사용자〓연구결과에 따르면 개인사용자는 SW불법복제의 주된 이유로 회사나 집에서 사용하기 위해 46.6%, 단시간 사용하기 위해서 20.7%, 신버전 SW테스트를 위해서 13.6% 그리고 향후 필요할 것 같아서 11.2%의 순으로 답했다.
SW불법복제의 경로는 인터넷이 43.7%로 가장 많았고,이어 친구나 동료로부터 SW를 얻는다는 응답이 24.6%를 차지했다. 컴퓨터 구입시 불법SW가 미리 설치돼 있었다는 대답도 13.4%를 기록해 사용자 의지와 관계없이 불법복제자가 되는 경우도 상당했다.
△기관사용자〓기관 사용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부 및 대학 등 분야별로 나눠 조사가 이뤄졌다. 이들 역시 SW가격이 비싸 불법복제를 한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세부적으로는 대기업의 37.1%, 중기업의 35.8%, 소기업의 40.8%, 정부의 48.6%, 대학의 40.0%가 비싼 SW가격때문에 불법복제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정품구입에 따른 특별한 혜택이 없는 것도 SW불법복제를 부추기는 한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12.0%, 중기업의 13.8%, 소기업의 11.7%, 정부의 13.3%. 대학의 8.3%가 이처럼 응답해 불법복제 이유의 세번째를 차지했다.
또 SW불법복제 경로는 대기업 48.4%, 중기업 47.9%, 소기업 45.9%, 정부 48.8%, 대학의 51.3%가 인터넷보다는 친구나 동료로부터라는 SW를 구한다고 응답했다. 흥미로운 점은 불법복제 SW구입 권유의 메일을 받고서라는 대답도 각 집단별로 5%를 넘어, 무작위로 뿌려지는 스팸메일이 의외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