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과 국방부는 14일 태국 방콕 외곽`람인트라'지역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롯데는 국방부와 지난해 7월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의 사업비 지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태국 참전용사회관 건립은 지원 협약의 첫 사업으로, 준공식에는 이석환 롯데그룹 정책본부 CSR팀 상무, 박대섭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차이왓(Chaiwat)태국 국방부 대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태국 참전용사 거주마을인 `람인트라'에 지난해 8월부터 참전용사회관 등의 편의시설 건립에 착수, 거주시설 도색 및 수리작업 등에 7억여 원을 지원했다. 준공된 참전용사회관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태국 부대 명칭을 따`리틀 타이거 홀'로 이름을 붙였다.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은 국방부가 정전 6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롯데는 5년간 한국전쟁 참전 5개국에 보은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롯데는 태국에 이어 터키에도 참전용사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박미영기자 mypar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