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사퇴한다. 2일에는 대선 출마 선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은 1일 오전 사퇴 전 마지막 일정으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오후에 사퇴를 발표하면서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의 퇴행적 갈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와 급변하는 외부 정세에 따른 경제 위기 해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2일에는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출마의 명분과 주요 공약 등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전화 통화를 해 회동 일정을 조율했다. 이 상임고문이 2일에 대구 경북대에서 강연이 있어 이 일정 이후로 회동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반이재명 연대를 위한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르는 방안을 담은 개헌론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 데 대한 책임과 사과문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 권한대행 측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대선 경선 때 사용하던 여의도 '맨하탄21' 빌딩의 사무실을 넘겨받아 캠프를 꾸렸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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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은 1일 오전 사퇴 전 마지막 일정으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오후에 사퇴를 발표하면서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의 퇴행적 갈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와 급변하는 외부 정세에 따른 경제 위기 해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2일에는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출마의 명분과 주요 공약 등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전화 통화를 해 회동 일정을 조율했다. 이 상임고문이 2일에 대구 경북대에서 강연이 있어 이 일정 이후로 회동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반이재명 연대를 위한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르는 방안을 담은 개헌론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 데 대한 책임과 사과문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 권한대행 측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대선 경선 때 사용하던 여의도 '맨하탄21' 빌딩의 사무실을 넘겨받아 캠프를 꾸렸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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