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오는 6월 3일의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한 대행과의 단일화 의지를 피력했다.
김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이 점을 부각해 차별화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소명 의식과 진정성을 함께 하는 모든 후보와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한 뒤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전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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