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및 비대면 참여
함께고워크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한화생명은 생명의전화 및 KBS한국방송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부터 홈페이지를통해 총 2500명(대면 500명·비대면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5000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청소년 자살예방 사업에 쓰인다.
대면 캠페인 참가자는 다음 달 24일에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전용준 캐스터가 청소년 멘토로 참여해 생명존중 서약과 응원 토크를 진행한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도 있다. 비대면 캠페인 참가자는 다음 달 3일부터 25일까지 10대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률 수치인 7.9명을 km로 환산해,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걷고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해 청소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면 된다.
청소년 응원 프로그램인 '함께치얼업'도 운영한다. 함께고워크 참가 신청을 할 때 참가자들이 기재한 방문희망학교 중 추첨을 통해 5개교를 선정해 한화생명과 생명의전화가 방문한다. 올해 6~11월 중 학교를 방문해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념품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