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토그래피, 촬영의 모든 것
블레인 브라운 지음 / 민경원·김진희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블레인 브라운 지음 / 민경원·김진희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논설실의 서가] 13년 만의 개정판, 촬영의 모든 것을 다시 만나다](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1202102369061001[1].jpg "[논설실의 서가] 13년 만의 개정판, 촬영의 모든 것을 다시 만나다")
책은 영상 언어를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영화 영상 제작에 필요한 카메라 운용 지식, 촬영 감독이 알아야 할 전문적인 요소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역자는 책의 네 가지 특징을 소개했다. 첫째, 촬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실제 제작 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해 종합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둘째, 조명, 연출, 편집 등 영상 제작 전반을 포괄하며, 다양한 미디어 형식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셋째, 필름 촬영 기법부터 최신 디지털 기술까지의 발전을 통시적으로 분석했다. 마지막으론 감독, 촬영감독, 편집감독 등 제작진이 활용하는 촬영 기법과 조명 미학, 특수효과 등을 통해 영화 제작 기술의 혁신적인 내용을 제시했다.
필름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은 많은 영화인들, 특히 촬영 감독들에게 어려운 과정이었다. 책은 이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시네마토그래피의 광범위한 개념부터 세부 기술까지 모든 측면을 꼼꼼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책에 담긴 다양한 정보는 영화뿐만 아니라 방송, 광고, 뮤직비디오, 기업 홍보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게임 등 폭넓은 영상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서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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