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할 때마다 입냄새 때문에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까봐 걱정이라면, 거울을 보고 혀를 내밀어 이것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바로 '백태'다. 혀 표면에 하얗게 얇은 막이 형성돼 있는 게 바로 백태인데, 방치된 백태가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작은 아이템의 힘을 빌려 백태를 매일, 쉽게 관리해 볼 것을 제안해 본다.
투리빙 스테인리스 혀클리너는 칫솔로는 말끔히 제거하기 어려운 백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스푼처럼 생긴 A타입과 스푼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생긴 B타입이 있다.
A타입은 혀에 느껴지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넒은 면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혀를 닦을 때마다 구역질이 나서 힘들다고 호소하는 이들에게 제안해 본다.
B타입은 스푼형에서 변형된 형태로 디자인됐다. 좀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혀의 백태를 제거해 준다.
두 타입 모두 손에 편안하게 쥐고 쓸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이 외에 혀의 넓은 면에 붙어있는 백태를 한 번에 제거하기 좋은 형태로 디자인된 U자형 클리너도 있다.
클리너를 사용할 때에는, 과하게 힘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혀를 너무 세게 긁어내면 오히려 혀에 상처를 내게 되고, 상처가 나면 입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감염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에는 케이스가 포함돼 있어 학교, 회사, 여행지 등 어디든 휴대해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다.
또 플라스틱이 아닌 스테인리스 소재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내 혀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동시에 생각하며 관리할 수 있는 셈이다.
입냄새 때문에 자꾸 대화에 소극적이게 된다면, 더 늦기 전에 거울을 꺼내 혀부터 관찰해보자. 거울에 비친 당신의 혀는 태어날 때부터 하얗진 않았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관리하는 습관을 장착해 윤기나는 선홍빛으로 되돌려볼 것을 권해본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김수연의 슬템생] 헤어지자, 입냄새…투리빙 스테인리스 혀클리너](//contents.dt.co.kr/images/202502/2025021202109932102004[1].jpg "[김수연의 슬템생] 헤어지자, 입냄새…투리빙 스테인리스 혀클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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