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빗은 서울특별시, 포천시청 등과 협력해 법인 가입 절차를 진행했으며, 신한은행과 '법인에 대한 가상자산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확보함으로써 가상자산을 원화로 환전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일부 기관에서는 코빗에서 가상자산을 직접 매각해 원화 출금을 완료하는 등 실질적인 추심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코빗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체납 추심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보다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해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코빗은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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