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대전 동구 가오동에 짓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조감도)'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동, 전용면적 59~120㎡ 총 95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74㎡, 총 39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대전에 공급되는 첫 번째 롯데캐슬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다. 앞서 '롯데캐슬' 브랜드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1509가구)'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방에서는 '울산 라엘에스(2033가구)'와 부산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903가구)'이 흥행에 성공했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로, 대정로 등을 통한 시내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판암IC(통영대전고속도로), 남대전IC(통영대전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시외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대전역이 가까워 KTX와 SRT, 대전도시철도 1호선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단지 인근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2028년 예정), 충청권 광역철도(2026년 예정) 등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홈플러스, CGV 등 가오동 상권의 쇼핑·편의시설과 동구청, 가오동 우체국, 가오도서관, 동구보건소, 동구문화원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까지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와 학원가가 가까워 자녀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있다. 동구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뉴딜사업 등이 추진 중으로 원도심의 노후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신흥 주거지로서 변모할 예정이다. 대전 역세권에는 '대전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도 추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에 처음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서 대전 최초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 것이 특징"이라면서 "여기에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춰 향후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