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싼타페 하이브리드(87%↑), 투싼 하이브리드(52%↑), 팰리세이드(9%↑)는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체 판매량은 36% 증가했다.
올 3분기 판매량이 21만971대로 작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아이오닉 5와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소매 파트너 덕에 3분기 호실적을 냈다"며 "지난달 판매 일수가 작년보다 적었지만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여전히 높아 월간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3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달 미국서 5만8913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보다 12% 감소했다.
다만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작년 동월보다 43%, 11%% 각각 늘어 실적을 견인했다.
SUV 판매량이 작년보다 늘며 전체의 74%, 전동화 모델은 17%를 각각 차지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영업담당 부사장은 "9월 판매를 개시한 '올 뉴 K4' 소형 세단과 카니발 다목적차량(MPV) 하이브리드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통해 4분기 판매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