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운항을 재개한 이후 533일 만인 지난 9일 기준 국내·국제선 누적 탑승객이 500만명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단기간 달성 실적이다. 이스타항공은 계획대로 진행된 항공기 도입, 수요가 몰리는 노선 위주의 탄력적인 운영, 국내 LCC 최초의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캠페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 등의 결과로 분석했다.
운항 재개 당시 3대였던 항공기는 현재 14대로 늘었다. 이들 항공기는 현재 국내선 4개 노선과 국제선 20개 노선에서 운항 중이다. 다음 달 15호기 도입 이후 김포∼부산 노선과 부산발 국제선을 확대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탑승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안전 운항과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호연기자 hyy@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