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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구글 `AI 경쟁` 덕에…"내년 노트북용 D램 용량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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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구글 `AI 경쟁` 덕에…"내년 노트북용 D램 용량 12%↑"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아이클릭아트 제공]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들이 인공지능(AI) 시장에 집중하면서 내년 평균 노트북의 D램 용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노트북에 들어가는 평균 D램 용량은 2023년 10.5GB에서 2024년 11.8GB로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노트북의 보급률이 올해 1%에서 내년 20.4%로 상승하고 한 대당 최소 16GB의 D램을 탑재해 전체 평균 용량이 최소 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주요 CSP가 주도하는 것이라는 게 트렌드포스의 설명이다. 이들 기업은 AI 서버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이 같은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AI 훈련 서버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내년에는 엣지 AI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AI PC·노트북은 AI 서버와 유사한 아키텍처를 공유해 상당한 컴퓨팅 성능과 거대언어모델(LLM),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트렌드포스는 AI PC·노트북이 클라우드 AI 인프라와 엣지 AI 간 최종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AI PC 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텔은 AI PC에 탑재될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루나레이크'를 3분기부터 양산한다고 밝혔다. AMD도 노트북용 라이젠 AI 300 시리즈 프로세서(개발명 스트릭스 포인트)를 공개했다.

트렌드포스 측은 "AI 앱은 2025년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AI 노트북의 보급률이 20.4%로 높아지고 D램 콘텐츠가 크게 증가한다"고 전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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