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수원 성균관대에서 기말고사를 치르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피트럭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우수 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회사를 알리고 채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대학을 방문해 이색 행사를 열고 있다. 채용 담당자들은 '삼성전기 첫째, #막내 구함' 등의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커피는 물론 갤럭시 워치부터 카메라, 비타민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회사를 알렸다. 대학생들이 현직자에게 취업·진로 고민들을 상담할 수 있도록 커리어 컨설팅 부스도 운영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4일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17일 한양대, 20일 서울대에서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 부사장은 "시험 준비로 힘든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수인재들이 삼성전기와 소재·부품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삼성전기가 지난 14일 수원 성균관대에서 커피트럭 채용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기 제공]
